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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칼럼 The Column] 가짜 진보의 황혼 오피니언 [朝鮮칼럼 The Column] 가짜 진보의 황혼 김영수 영남대 교수·정치학 입력 2021.05.03 03:20 | 수정 2021.05.03 03:20 1989.6.30. 전대협주체로 한양대에서 열린 ‘모의평양축전’ 행사장/ 참가한 학생들이 화염병을 던지며 진압경찰에 맞서고 있다. 공산 체코의 청과물 가게 관리인은 양파와 당근을 진열해 놓고, 창문에는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슬로건을 걸어놓았다. 그는 세계 혁명에 그토록 열정적이었는가? 사실 그 포스터는 양파, 당근과 함께 중앙사업부에서 배달되었고, 남들처럼 그것을 게시했을 뿐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심오한 뜻이 담겨 있다. “나는 여기 살고 있고,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기대하는 바를 하고 있고, 그러므로 내게는 평화롭게 살.. 2021. 5. 4.
2021.05.02.주일 영상설교<행22:10. 주여 내가 무엇을 하리까.> 2021.05.02.주일 영상설교 [지난 주 : 선택권과 의지가 없는 비인격적 관계의 사랑은 일방의 강제에 의함으로 진정한 사랑이 아님. 전지전능의 하나님은 선악과범죄를 아셨을까? 인간의 자유의지는 전적으로 인간에게 맡긴 것. 하나님은 인간의 선택에 따라 구원활동을 하시지만 우리에겐 착각으로 인해 불행을 택할 권리도 있으나 하나님은 모든 사실을 다 알고 계시지만 인간의 자유의지를 방해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느 쪽으로 가든 거기서 기다리시다 그 길에 맞는 구원의 계획을 갖고 계신 것입니다. 왼편을 택하면 힘든 구원의 여정이, 우편을 택하면 편한 구원의 여정이 준비된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우리 몸이 있는 여기는 어딥니까? 죄를 먹고 토하고 다시 먹으면서 살다가 그것에 무감각해져서 세상이 다 그런데.. 2021. 5. 2.
2021.04.25. 주일설교 (창3: 8-21(8-13봉독). 에덴추방과 관계회복) 2021.04.25. 주일설교 (창3: 8-21(8-13봉독). 에덴추방과 관계회복) 오늘 듣는 말씀은 기독교리의 중요한 기초라서 두 배 집중하면 좋겠습니다. 인간에게 죄가 들어오는 과정과 그 죄의 결과, 그리고 죄 용서를 통한 회복의 결과로 예배하는 교회가 탄생하게 됩니다. 1. 범죄로 인한 하나님과의 관계파괴. 이미 언급했듯 하나님께서는 순종 외에 일체 허락되지 않은 로봇과 같은 인간에게 받는 신앙고백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외에 다른 어떤 말도 하지 못하게 되어있는 여종을 주인아들이 마음에 든다고 일방적으로 안방에 들여 아내로 삼았다면 기쁨이 있을까요? 멋진 청년이라면 그녀를 해방시켜 자유자로 놔준 뒤에 자주 찾아가 사랑을 고백하여 스스로 자신을 받아들이도록 노력하여 결혼해야 합.. 2021. 4. 26.
2021.04.18.주일설교<왕상 19:1-8. 광야에서 만난 로뎀나무> 2021.04.18.주일설교 이세벨을 피해 브엘세바로(1-3) / 로뎀나무 아래 통곡(4-7) / 하나님 앞에 죽기를 간구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천사가 와서 깨운 후 숯불에 구운 떡과 물을 먹고 힘을 얻음. / 호렙산으로 (8-18) 40일을 행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가서 한 굴에 거함. 거기서 "다메섹의 하사엘과 예후와 엘리사에게 각각 기름을 부어 아람왕과 이스라엘의 왕과 자신의 후계자로 세우라는 명을 받음. 사막광야하면 나무와 풀과 물을 보기 힘든 데다 낮엔 불볕더위와 밤에는 살을 파고드는 찬바람으로 인간이 적응하기 힘든 허허벌판입니다. 아합 왕의 아내 이세벨의 칼을 피해 광야 길을 정신없이 달려 간 엘리야선지자는 한 로뎀나무 그늘을 만나 거기서 하나님께 죽기를 간청합니다. 그랬더니 주께서 누군가를 .. 2021.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