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181 잘 안 풀리는 날의 통곡 한 남자가 술집에서 술잔을 앞에 놓고 침울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한시간이 넘도록 꼼짝도 않고 앉아있자 다른 자리에 앉아있던 장난끼 많은 생면부지의 사나이가 술잔을 집어 한입에 다 마셔버렸다 남자가 소리 내어 울기 시작했다. 술 마신 사람이 당황해서 자네가 하도 우울해 하길래 그냥 장난.. 2011. 3. 22. 인생은 자꾸만 잊는 거 노부부가 TV 앞에 앉아 있었다. 할머니가 일어나려고 하자 할배가 물었다. 할멈, 주방에 가는 거요?" 할머니가 대답했다. "그래요.그런데 그건 왜 물어요?" 할아버지가 말했다. "그럼 오는 길에 내 부탁 좀 들어주구려. 냉장고에 있는 아이스크림과 우유를 갖다 주겠소? 까먹을지도 모르니까 종이에 적어.. 2011. 3. 19. 어느 스님의 네박자 뽕짝 공양 한곡조^^ 노래 직전 재빠르게 목탁을 잡아드는 신속함과 마지막 목탁마무리...일품.. 스님 한곡조 더 재청이요. BRAVO !! 2011. 3. 18. 거지돈으로 가족을 부양한 신사 항상 같은장소에서 구걸하던 거지가 어느날 지나가던 신사에게 물었다. [선생님은 재작년까지 내게 늘 만원씩 주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작년부터 오천원으로 줄이더니 올해엔 또 천원으로 줄이셨습니다. 대체 어떤 이유 이십니까?] [전에야 내가 총각이었으니 여유가 있었지요] [하지만 작년에 결.. 2011. 3. 17.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