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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다났어 임마 한발로 토끼를 낚아 채 잡아먹으려던 호랑이는 토끼의 한마디에 놀랐습니다. 고개를 빳빳이 세우더니 “이거 놔 임마”생각지 못한 반응에 호랑이는 두려워 달아나 버렸습니다. 다음 날, 겁 없는 토끼의 충격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방황하던 호랑이앞에 또 한 마리의 토끼가 보였습니다. 이번에도 간.. 2009. 12. 13.
국가수장들의 유우머 1. 의회에 참석했던 처칠이 급한 볼일로 화장실엘 갔다. 마침 걸핏하면 그를 물고 늘어지던 노동당수가 먼저 와서 일을 보고 있었다. 처칠은 그를 피해 멀찌감치 떨어진 곳으로 가서 섰다. 노동당수가 “총리, 왜 날 그렇게 피하시오?”하고 물었다. 이 말에 처칠 왈...... "당신네들은 큰 것만 보면 무조.. 2009. 12. 13.
졸지강도부인.돼지두목.머리벗어진목사님세분 졸지에 강도가 되어 본 부인 쇼핑을 마친 어느 부인이 주차된 자기 차에 와보니 낯선 남자들이 태연히 앉아 있었다. 부인은 놀라서 평소 배우고 익힌대로 가방에서 권총을 꺼내어 남에 차에 앉아 있는 남자들을 향해 소리쳤다. “꼼짝마. 허튼 짓하면 쏴버릴 거야. 어서 멀리 꺼져버려.” 두 남자는 강.. 2009. 12. 13.
용감한 내아들 1987년,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아들녀석은 담임선생님이 흑판에 추천에 따라 반장후보의 이름을 하나하나 적어 내려갈 때 용감하게 손을 들고 스스로를 추천했던 것이었다. 키가 유난히 적고 명랑하며 공부가 늘 시원치 않았던 아들에게 나는 웃으며 물었다. "그래, 표가 몇 개 나왔던?" 아들녀석.. 2009.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