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3. [요한삼서 1:2~4]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고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는 소식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말씀단상] 평생 사람은 흉한 소식, 기쁜 소식, 미담, 괴담 등 많은 소식을 들으며 살게 되는데 가까운 이들의 좋은 소식은 삶의 활력입니다. 섬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고 온전히 평생을 바친 제자 중 요한은 더욱 그러했습니다. 기회만 된다면 기꺼이 순교의 피를 흘릴 하늘의 용사들, 그들에게 기쁨이란 복음의 확장이며 아픔은 마귀의 침투로 인한 교회의 내분입니다.
자신의 일이 잘되고 회중의 존경을 받아도 자녀가 흉한 일에 말리면 순간 기쁨이 사라지는 게 부모입니다. 반면 아무리 힘들어도 자녀의 좋은 소식은 자신의 처지와 무관하게 행복감에 젖게 합니다. 힘들어 개척한 교회에 이단 영지(靈知)주의가 침투해 “오직 예수”가 아닌 영적 지식에 의한 신앙을 주장했던 초대교회들, 이로 인한 심각한 폐해는 바울, 베드로 등 제자들의 근심이 되었고 여러 곳에서 권면과 교훈의 글이 등장합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 중 가장 중요한 건 사랑, 본문은 그 점을 일상적인 예로 칭찬하며 격려하고 있습니다.
✓ 어린 날 조금은 흉했으나 반듯함을 알게 하시려고 흙길을 휘젓게 하신 주님, 어느 한순간도 내 곁을 떠나지 않고 나를 지켜주신 내 아버지, 내 생명의 주여! 내 삶의 목적은 하나님 찬양이오, 삶의 의미도 아버지 찬미인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바라옵기는 종의 주변이 종과 함께 이 고백 나누기 원합니다. 험한 땅에 보내셨으니 또한 받으시리다.
✞ 어느 사이 부모가 되고 어물어물 노년이네. 또 잠시면 모두 안 보일 터인데 그땐 거기 어딜까? 세상은 이를 아는 이와 모르는 사람들로 갈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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