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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강단

2019.04.14.주일예배<신9:1-5.언약이 보장하는 승리

by 설렘심목 2019. 4. 15.

2019.04.14.주일예배<9:1-5.언약이 보장하는 승리>


[2019.0411. 노인이 쓰러지면 도서관 하나가 불타 없어지는 것과 같다고 했다. 그러나 어떤 도서관은 읽을 책이 하나도 없는 도서관이 있다. 거미줄이 구석마다 있고 난방도 되지 않는 도서관은 아무도 찾지 않아 불이 타도 아까워하지 않는다. 또 어떤 도서관은 투자를 하지 않아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가득해서 악취가 나기도 한다. 이런저런 도서관들이 하나 둘 사라진다. 나는 어떤 도서관을 짓고 있는가? 불이 타 사라진 후에 누구든지 아까워 할 귀중한 유산이라고 할 수 있나?]

 

신명기는 안타까운 하나님의 마음을 모세를 통해 일러준 당부와 명령을 거듭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음성 앞에 우리는 늘 아멘으로 살아야 할 줄 압니다. 세상은 무엇으로 살아갑니까? 세상은 능력으로 살아갑니다. 성도는 무엇으로 살아갑니까?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갑니다. 세상이 각종 능력으로 세파를 헤쳐 갈 때 성도는 말씀을 붙잡은 믿음이 능력이고 그 능력이 성도가 사는 다양한 모습입니다. 우리가 붙잡은 언약은 대단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약이 은사와 능력으로 나타나려면 언약을 붙잡은 사람을 살펴야 합니다. 즉 언약의 대상인 백성들이 어떠한가에 따라 언약의 위력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이 우리성도의 삶에 위대한 능력이 돼 오늘 이후의 삶이 달라지길 원합니다. 그것은 우리가운데 소원을 두신 하나님의 열망입니다. 본문 1절입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네가 오늘 요단을 건너 너보다 강대한 나라들로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니 그 성읍들은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았으며본 절에서 나타난 하나님은,

 

1. 크고 강한 나라들을 주시는 크고 강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은 크고 위대하시고 인자하신 분입니다. 선물이란 주는 분의 면모를 나타냅니다. 작은 자는 작은 선물을 하고 큰 자는 그 이름에 맞는 큰 선물을 합니다. 하나님이 그 조상들과 한 약속 때문에 거저 주시는 선물은 본문이 증거하는 것처럼 강대한 나라요, 성벽이 하늘에 닿는 큰 성읍입니다. 즉 크고 강하신 하나님의 선물, 크고 강한 나라들입니다. 크신 하나님이 큰 선물을 주시려는데 우리들의 그릇이 작아서 못 받는다면 하나님은 그릇을 부셔서라도 다시 빚어 크고 단단하게 하십니다. 3절 앞입니다. “오늘 너는 알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하신 우리 하나님께서 친히 백성들의 앞에 서시고 전쟁을 승리로 이끄십니다. 인생대소사 모든 일이 영적전투의 결과라는 것을 우리가 안다면 이젠 더욱 적극적으로 강력한 하나님께 모든 삶을 맡기기 위해 일마다 때마다 주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열어주시는 길을 따라 하나님의 승리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하기 바랍니다. 다음엔 같은 본문 1절 앞을 봅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네가 오늘 요단을 건너하나님의 약속은 내일이 아니라 오늘입니다.

 

2. 내일이 아니라 오늘 이루시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폐허의 잿더미 위에서 승리를 확신하며 선포하는 믿음의 사람들은 아직은 보이지 않는 미래의 승리가 이미 확실한 사실이기 때문에 승리를 약속하신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기뻐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불확실한 이 세상을 살면서 누군가 믿을만한 존재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모릅니다. 주변을 둘러보아 믿음직한 사람이 한사람도 없을 때 우리는 외로움과 불안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든든한 한 사람을 만나면 그렇게 편하고 기쁠 수가 없습니다. 모든 것을 다 맡겨도 불안하지 않고 행복합니다. 생명의 우리주님은 사람과 달라서 변함없으신 신뢰와 한없는 사랑과 인자하심으로 우리 곁에 늘 함께 하십니다. 그런데 본문은 그렇게 든든한 주님께서 우릴 향해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오늘 요단을 건너 너보다 강대한 나라들에게 들어가서 차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미래는 다가올 앞날이고 약속은 미래에 이뤄질 일들에 대한 확정입니다.

본문은 오늘, 이뤄지는 약속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들을 때 우리와 우리가정에 오늘 이후 속히 본문이 현실로 성취되기를 축복합니다.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본문처럼 지금 여기라는 현시현장성이 있습니다. 우린 믿음을 단순히 기다리는 것으로만 알기 쉽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오늘 내 안에서 지켜지는 현시적인 사건임을 오늘 말씀으로 알기 원합니다. 즉 오늘 우리가 건너 밟게 되는 약속의 땅은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즉시 이뤄지는 일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란 말씀과 함께 이 말씀이 과연 어떻게 서로 관계하는지 잠시 봅니다. 본문은 모세를 통해 말씀을 듣는 이스라엘백성들이 오늘 요단을 건너 약속에 땅에 들어갈 것을 예고합니다. 한편 히브리서는 바라는 것들의 실상과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가 믿음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믿음으로 받는 모든 말씀의 실현은 확신가운데 믿는 그 순간이 바로 오늘이라는 믿음의 날임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가운데 들어와 확신으로 거하면 그 순간이 바로 오늘이 됩니다. 본문은 분명 이스라엘이 오늘 요단을 건너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에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이 저와 여러분 안에 들어와 확신으로 자리 잡기만 한다면 우리가 차지할 많은 하나님의 분복이 오늘 임할 줄 믿습니다.

 

말씀을 받은 저와 여러분, 지금 모세를 통해 하신 승리의 선포가 우리 믿음 안에 확고해 능력으로 반드시 이뤄진다는 것을 믿습니까? 믿고 있다면 이제는 우리 앞에 놓인 강대한 대적들, 즉 관계의 어려운 터널, 물질의 능선, 외로움의 파도, 건강의 언덕을 힘 있게 넘어서 약속하신 그 땅들을 차지할 것입니다. 믿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말씀이 능력임을 주님이름으로 선포하게 될 것입니다.

4-5절을 함께 읽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내 공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차지하게 하셨다 하지 말라.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 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

 

3. 대적을 물리쳐 땅을 차지함에 사람의 공로가 전혀 없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거기 넓은 땅과 기름진 모든 것을 차지할 때 이스라엘은 오직 하나님께만 그 영광을 돌리라고 하십니다. 뭐하나 잘 한 게 없는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된 것은 오직 약속과 대적들이 악해서였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가는 길에도 승리는 우리가 잘 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먼저 기억하며 이 말씀 받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잘해서라기보다 저들의 악을 심판하기 위함이고. 두 번째 오래 전 당신이 스스로 선포하신 교회들과의 약속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이요, 공평과 정의의 여호와십니다. 또한 우상숭배를 인간의 죄 중에 가장 악한 것으로 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번 하신 약속은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가나안 모든 이방족속을 물리친 것은 그러한 하나님의 자기실현이었습니다. 본문은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행여 자기만족과 의에 도취되어 하나님 앞에 교만하지 않도록 모세를 통하여 분명하게 일깨우고 있습니다.

성도여러분. 본문말씀은 오늘도 여전히 교회와 성도의 겸손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우리가 받은 구원과 각양 복락 앞에 우리가 한 일이 전혀 없다는 것을 깨우고 있습니다. 실제 인생들이 하나님 앞에서 한 일이란 범죄요, 핑계요, 한탄과 불평뿐이었습니다. 더러는 쓸 만한 구석이 있지만 알고 보면 그럴만한 이유가 사실은 하나님의 은총가운데 시작된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노아가 의로웠던 것이나 바울사도가 헌신, 요셉이 승리한 것에서도 우리는 인간에게 나타나는 진정한 의미의 진선미가 하늘로부터 내려온 것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생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공로는 하나님을 조건없이 신뢰하는 것입니다. 따지거나 의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른다는 로마서 말씀은 의가 없는 인간에게 의에 이르는 유일한 방법이 오직 하나님을 믿는 일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무능무력가운데 있는 인생은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라.”는 느8:10b절의 말씀을 기억하고 힘을 내야 합니다.

 

193991일 독일군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된 세계 2차 대전에서 프랑스 덩케르크지역의 영국군, 프랑스., 벨기에 연합군 패잔병들은 결사항전을 각오하지만 육해공군을 총동원한 독일군에게 완전 포위되어 전멸할 위기에 처합니다. 궁지에 몰린 45만 연합군이 도버해협을 건너 영국으로 퇴각하는 다이나모작전은 말도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영국왕 죠지 6세는 온 국민에게 기도요청을 간곡히 호소했습니다. 왕실과 모든 국민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처절한 회개와 눈물의 기도가 밤새 그치질 않았습니다. 첫날 기적은 일어났습니다. 528일 덩케르크는 폭풍우가 몰아쳐 독일군의 공습이 불가능했지만 영국군 측의 도버해협은 거짓말처럼 잔잔하여 철수가 끝날 때까지 쾌청한 날씨로 인해 철수작전은 성공했습니다. 당시총리 처칠은 우리에겐 좌절도 패배도 없습니다.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승리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라며 영국인의 투지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리고 4년 후 유명한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영국군은 독일에게 진 빚을 몇 배로 되돌려 줌으로 세계대전의 판세를 바꾸는 일에 일조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부르짖는 자의 편에서 정의를 위해 싸우십니다.

신명기를 통해 우리가 들은 하나님의 음성은 결국 우리가 불확실한 한평생을 살 때 하나님이 그렇게도 간곡히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최고의 삶, 신앙의 힘으로 승리의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인간자력으로는 뭐하나 제대로 결론을 맺지 못하지만 하나님을 절대신뢰하고 의지하며 성실하게 살아간다면 주님은 결코 무심치 않으신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크신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 인자와 자비가 끝이 없으신 하나님, 끝내 우리들의 행복과 영생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계획하고 진행하십니다.

설령 고통이 따를지라도 주님은 우릴 위해 넉넉히 이기게 하십니다.

주님을 찬송하면서 열심히 드리는 예배로 승리의 삶이되시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