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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강단

2018.08.26. 주일설교<시119:105. 말씀이 인도하는 성경중심의 복된 삶>

by 설렘심목 2018. 8. 26.

2018.08.26. 주일설교<119:105. 말씀이 인도하는 성경중심의 복된 삶>

[지난 13일 월요일 부천상동에 있는 하겐현악기공방에 가서 악기를 무상교체한 뒤로 소리가 많이 온화해져서 여간 기쁘질 않다. 24개월간 까칠한 소리로 마음이 늘 눌렸는데 부드러운 소리에 적잖은 위로와 편안함이 밀려든다. 사람이 만든 악기도 이런데 하나님이 만드신 사람의 소리가 온화하지 못하면 얼마나 많은 이들을 힘들게 할까? 언제쯤 내 소리, 내 말은 까칠함을 지나 숙성된 온화한 음색으로 거듭날까?]

아시다시피 성경은 약 1500년간 40여명의 기자에 의해 써놓은 글을 묶은 하나님의 책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본문처럼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특별한 책으로 역사적 사실과 함께 구전이나 문서로 전해 오다가 주전 5세기에 모세 5경이, 주전 2세기경에 선지서와 문학서가 각각 정경으로 확립됩니다. 성경은 꾸준하게, 곧 오실 메시아에 대한 약속과 그 택함받은 언약의 백성들이 무엇으로 어찌 살아야 하는 가에 대한 문제와 답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구약은 장치 오실 메시야, 신약은 오셔서 인류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오르시고 부활하신 이야기, 그리고 끝에 다시 오실 재림예수에 대한 계시로 마무리돼 있습니다.

세상 모든 것이 다 변한다 해도 오직 단 하나 성경의 말씀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변하지 않는 것이 없는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불변의 언약가운데 살 수 있는 길은 성경중심의 삶입니다. 성경중심의 삶이란,

 

1. 모든 삶의 지혜와 답을 성경에서만 구하겠다는 결단과 중심입니다.

 

14세 때 점원으로 출발, 31세가 되던 1869, 미국에서 가장 큰 백화점을 세운 백화점의 선구자 존 워너메이커. 그는 말년에 이런 고백을 합니다. "제 재산은 건물과 땅만 해도 대략 2백억 달러가 됩니다. 이 가운데 가장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은 제 나이 11세 시골소년일 때 2달러 75센트를 주고 산 빨간 가죽의 성경입니다. 당시 돈이 없어 할부로 구입했는데 이 성경이 가장 귀한 재산입니다. 왜냐하면 이 성경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50년간 교회에서 주일학교교사를 맡았는데 대통령이 체신부장관직을 맡아 달라고 했을 때 어떤 일이 있어도 주일성수를 한다는 조건으로 수락했습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119:105)

하나님의 말씀 안에 모든 지름길이 있음을 분명히 믿고 신뢰하는 것이 믿음이며 성경중심적인 삶입니다. 이런 사람은 언제나 마음에서 성경을 놓지 않습니다. 시편 1편은 복된 사람을 몇 가지로 정의하고 있는데 그것은 “1)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으며 2)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으며 3)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고 4)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고 밝히고 있습니다.(오래전 장애인남매로 위장한 사기꾼이야기)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복된 삶 가운데 성경보고 묵상하는 복만큼 더한 것도 찾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만복의 근원이신 주님을 만나는 방법 중 가장 무난하고 무해무탈한 방법이 말씀으로 만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대하는 시간이 많기를 주님이름으로 권고합니다. 산도, 바다도, 도시도, 사람도 자주 만날수록 친숙해집니다. 성경을 자주 보는 사람은 성경과 친밀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결국 하나님과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삶의 방향과 의미를 바로 보게 됩니다. 그리고 성경을 자주 읽고 말씀에 익숙하면 세상일에 계산을 따라 가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갑니다. 행여 손실이 좀 있어도 성경을 떠난 어떤 의견도 멀리하려고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생명의 말씀입니다. 그 성경을 성도에게 알기 쉽게 전해 영적으로 살지고 강건하게 양육하는 게 설교니 설교 굶으면 속이 타야 합니다.

따라서 성경중심적 삶을 살려 한다는 것은 곧 영적으로 기름지고 풍성한 삶을 살고자 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영적으로 풍성하면 눈에 뵈는 것들도 점차 평강과 소망으로 가득하게 되는 것을 우리가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중심적인 삶의 주인공들은 늘 말씀에 대한 사모와 묵상이 그치지 않습니다. 찬송이 입에 붙어 있어 악한 것이 틈탈 기회를 주지 않는 것입니다. 곤란 중에 있는 사람들, 불행을 겪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미안한 말이지만 그럴 이유가 그 사람에게 분명히 있다는 것입니다. 흥하는 사람은 흥할만한 좋은 습관과 결단이 있습니다. 망한 사람 보면 망할 수밖에 없는 나쁜 습관과 이유가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 그리스도 밖에서 말씀이 없어서 죽어있고 망해가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렇게 멸망의 길에서 사망과 저주를 면하지 못하던 우리에게 주님은 오늘도 변함없이 말씀으로 찾아주셔서 지속적으로 고치시고 채우시고 위로하십니다. 주님 앞에 가장 큰 범죄는 낙심이라는 것입니다. 낙심은 주님을 믿지 못하는 불신앙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모든 것을 구하겠다는 사람, 하나님의 말씀만이 삶의 가장 귀한 지름길인 것을 깨달아 알고 믿는 사람에게 결국 어두운 정글이 변하여 아름다운 화초밭이 될 것입니다. 성경중심의 삶, 두 번째

 

2. 성경을 벗어나지 않는 삶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딤후3:26-17절 말씀입니다. 성경을 따라 살게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온전하게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의 사람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주안에서 유능한 자로 살기를 원합니까? 성경이 이르는 대로 하나님의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에 대한 교육, 곧 설교듣기에 성실하면 됩니다. 말씀과 기도는 인생열차가 가는 철로입니다. 인생이라는 열차가 말씀과 기도라는 궤도를 벗어나면 낭패입니다.

 

예배하는 여러분. 인생은 문제제기요, 답은 하나님이시라고 한 말씀을 기억하는 줄 압니다. 성도의 모든 삶에 대한 문제는 그 답을 이미 하나님께서 성경 안에 세세히 일러 놨습니다. 또한 성경은 성령께서 풀어주시고 깨닫게 하셔야 합니다. 성경이 나간만큼만 나가는 게 좋습니다. 너무 앞질러가는 것은 위험합니다. 성경은 믿음만큼 열리게 되어 있는 신령한 책입니다. 그리고 열어 주신만큼만 따라가면 됩니다. 문제는 더 많이 알고 싶은 우리들의 욕심이 소설을 쓴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하나님과 그 나라에 대하여 결코 다 말하진 않았습니다. 성경이 남겨둔 것 우리도 남겨둬야 합니다. 그날 거기 가서 직접 물어볼 것들, 다 밝히지 않은 성경의 신비와 난해구절은 숙제로 남겨두는 지혜가 있기를 주문합니다. 성경중심의 삶, 세 번째

 

3. 성경이 일러 준대로 순종하는 삶입니다.

 

불순종한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은 사무엘선지자에게 호되게 책망과 절망적 예언을 받습니다. (삼상15:22-23)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약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邪神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말씀을 버리는 행위는 하나님께 버림받는 일의 시작이니 순종이 기름진 제사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확신하고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와 닿아도 하나님이 원하는 삶을 내가 내 몸을 움직여 행하지 않는 게으름이 있습니다. 그러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라는 계시록13절의 말씀을 깊이 새겨두시기 주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도 홍수처럼 여기저기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지켜 행하는 사람을 주님은 홍수가운데도 한 모금 마실 물이 없듯 귀한 자를 찾고 계십니다. 우리 함께 힘을 다해 홍수가운데 생수한잔 같은 하나님의 기쁨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잠시 눈을 감고 주님 앞에 돌아봅니다.

 

이 시간 저와 여러분. 모두 함께 자문하기 원합니다.

나는 하루에 성경 보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

하나님의 말씀에 친숙해 있는가?

성경말씀 안에 인생의 모든 해답이 있음을 믿고 구하고 있는가?

기도하고 찬양하며 말씀 묵상하는 가운데 어려운 문제를 해결 받은 경험이 있는가? 그리고 이웃에게 성경이 하나님의 음성임을 늘 증거하며 권유하고 있는가?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습니다.” 119:72. 하나님의 말씀이 어떤 재물보다 힘이 있고 유익해서 인생을 빛나게 하는 것을 믿나이다. 이제 주님 앞에서 평생을 복되게 사는 좋은 습관하나를 결단하기 원합니다. 매일 단 한절을 읽어도 성경을 결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열어보겠다고 결단하는 분은 그 자리에서 잠시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위하여 축복기도를 하고자 합니다. 못 지킬 것이 두려워서 머뭇거리기보다는 결단하면 주님이 날마다 깨워주시기를 기도하며 믿음으로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눈뜨자마자 그 자리에서 한 줄이라도 읽도록 머리맡에 성경책을 두고 잠자리에 드시기 바랍니다.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