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일강단

2017.11.19. 주일설교 <출19:4-6. 하나님의 소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

by 설렘심목 2017. 11. 19.

2017.11.19. 주일설교 <19:4-6. 하나님의 소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

[삶과 죽음 그리고 나, 철학의 삼대명제는 그리스철학을 연구하던 후대 철인들이 세운 학문지표]

우주만물과 인간내면에서 존재근원을 찾던 학자들, 신화를 만들어내기 시작, 신앙은 택자 외 무관.

신앙은 배우는 工夫가 아니라 외부, 즉 하늘에서 와야 하는 것, 공부와 노력은 육체를 정복하는 일.

 

신구약 성경이 모두 메시아(그리스도)의 오심에 관한 책이며 동시 그를 믿음으로 얻는 영생과 구원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유한한 인생에 이는 말 그대로 복음입니다. 복음은 그러나 받아 믿고 따르기 전까지 복음이 아니라 황당한 전설과 야화로 전락해 버립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무관한 삶을 사는 동안은 모든 활동과 생각이 죄와 연결되는 겁니다. 일러드렸듯이 성경의 역사순환구조는 개인과 국가나 가정과 결코 무관치 않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인생길 그리고 우리 교회가 걸어온 길을 보면 이스라엘의 역사와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교회 이제 175개월 3주째 가는데 제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목회로도 구약의 역사를 거쳐서 신약으로 가는 성경의 역사가 그대로 재연되는 듯합니다. 여러분의 역사도 살펴보면 별 차이 없이 흑암기에서 출애굽기를 거쳐 사사기와 왕정시대의 추락과 상승과 멸망을 거듭하던 것, 결국 예수님이 대신 죽어주심으로 성도가 되어 집사에 이르기까지 그와 다르지 않다는 적용을 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는지 성경과 우리 가정과 개인을 돌아보면 즉시 알게 됩니다. 본문 4절입니다. “내가 애급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1. 악한 어둠의 권세에서 이끌어내신 하나님이십니다.

 

지금 모세의 인도를 따라 애급에서 나온 백성들이 시내산 아래 있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시내산 아래 진을 치고 있고 모세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산에 올라갑니다. 오늘본문은 그때 주신 말씀 중 중요한 하나입니다. 저와 여러분.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없었다면 이렇게 예배자의 총회에 들어온 수 없었다는 것을 아멘으로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백성들도 하나님이 친히 자신들을 애급에서부터 거기 시내 산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인도해 내셨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칼을 들 만한 자만 60만이니 노인, 부녀자, 소년, 장애자, 애기들까지면 최소 200만인데 아무리 식량을 잘 준비해도 며칠을 견디겠습니까? 모세의 말처럼 사흘 희생 길 정도는 견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보셨고 예비하셨습니다. 만나와 메추라기, 그리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자기백성을 인도하셨습니다. “내가 애급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잠시 돌아봅니다. 구원의 길 시온을 향하던 흑암의 길에서 누가 지켜줬습니까? 죄악과 사단의 노예로 잡혀 신음하던 당신의 택한 백성을 결코 팽개쳐두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독수리날개로 업어서 내게로 인도하셨다는 말씀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사람마다 가정마다 애급은 서로 다를지라도 한 가지 같은 건 심한 고통과 억압과 슬픔에 눌려서 하나님의 택한 자라고는 볼 수 없는 비참한 삶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거기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함께 하셨던 하나님이 함께 아파하셨고 안타까이 기다려 주셨습니다. 이젠 세상이 느끼지 못하는 구원의 품안에서 각양 은혜를 누리며 이웃에게 전하려고 애를 쓰는 우리들의 신앙은 언제나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하늘에 올려 고백하고 행함으로 땅에 펼쳐야 합니다. 거듭 선포하지만 하나님이 과거 이스라엘을 구하시고 오늘날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당신의 자녀를 향한 그의 신실하신 약속 때문입니다. 우리가 택해져 하나님의 자녀가 됐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사건의 시작인지 그것을 다 실감하려면 아마 몸을 땅에 버리고 주님 앞에 서는 그 순간이나 돼야 비로소 알게 될 겁니다. 5절입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2. 너희는 내 것이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본문에 세계가 다 내 것이라고 먼저 말씀합니다. 당연한 내용인데 우리는 늘 잊고 살아갑니다. 모든 게 하나님 거라면 이제 우리들의 기도가 달라져야 합니다. 애써 달라고 만 할 게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보다 먼저 알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이젠 하나님과 더욱 친해져서 가까워지는 게 기도의 목적이 돼야 합니다. 친하지 못한 만큼 달라고 합니다. 친하면 뭔들 아낍니까? 세계가 다 주께 있는데 거기 뭔들 없겠습니까. 없는 것은 단 하나, 우리들의 믿음과 절실함이라고 종종 전했던 기억이 납니다.

언제나 모든 사물의 목적은 만들고 소유한 이의 뜻을 따라가야 평안이요, 질서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세계, 존재물들은 눈에 뵈든 안 뵈든 다 하나같이 하나님을 위해 사용되고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밝혔듯이 모든 세상의 바퀴 輪回는 하나님의 기쁨을 목적으로 돌아가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5, “너희는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다.”고 하십니다.

 

성도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택하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안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본문에 따라 그 소속정체성이 유지돼가는 것은 행위언약적인 조건임을 알게 됩니다. 즉 무조건적인 구원에 조건부적 관계가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거저받은 시민권에 시민기본자격을 입히는 겁니다. 그것은 우리가 끝내 기계나 로봇이 아닌 것을 전제한 것이며 동시 인격적 교제를 통해 강제가 아니라 스스로 누리는 품격 있는 기쁨을 바라시는 하나님의 인격적 요구입니다.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잘 듣고 잘 지키는 양질의 자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십시다. 6절입니다.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3. 제사장나라의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1) 제사장의 나라는 하나님을 섬기는 복 받은 나라입니다.

개인뿐 아니라 나라조차 제사장의 나라로 삼으신다는 것은 범세계적으로 그 이름을 높여 거룩하게 하신 후 부강하고 평화롭게 하신다는 겁니다. 이미 이 말씀도 모든 성경의 말씀처럼 인류역사와 현실이 분명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기독국가들과 비기독국들은 하나같이 약속이나 한 듯 모두 큰 수준차를 보입니다. 특별히 본문에서 내 소유라는 말은 특별한 보배라는 뜻을 지닙니다. 내 특별한 보배로 삼는다는 것이니 저와 여러분이 속한 우리 대한민국은 교회들로 인하여 끝내 견고하게 붙들어주시는 것, 6.25. IMF. 외국의 연구대상입니다. 그러므로 제사장의 나라는 하나님을 모르는 나라에 가서 하나님을 전해 그들도 우리처럼 하나님을 잘 섬기게 해야 합니다. 선교는 필수요, 기쁨입니다.

2) 거룩한 백성은 세상과 구별된 하나님의 소유된 자들을 말합니다.

거룩한 백성, 이는 하나님이 쓰시기 위해 따로 떼 놓은 자들이라는 것인데 우리가 행여 다른 세속적인데 사용된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당초 정하신 목적과는 매우 어긋난 일입니다. 우리는 오직 택하신 분의 뜻에 따라 사용될 때 가장 효율적이고도 평화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됩니다. 이번엔 6절 뒷부분입니다.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4. 최고의 유산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입니다.

 

전쟁을 겪지 못한 자손에게 전쟁을, 실패를 경험하지 못한 자손에게 실패담과 성공담을 들려주는 일은 매우 귀한 교훈입니다. 우린 우리보다 자손이 하나님을 더 잘 섬기며 살도록 바른 인생의 도리와 교훈을 열심히 전해야 합니다. 그래서 한 나라의 미래를 보려면 그 나라 청소년들을 보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녀교육은 그 가문의 소망을 키워가는 실질적이고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성도들은 사회 각 분야의 구성원들로서 다양한 문화와 수준을 보이지만 그와는 아무 상관없이 우리들의 거울과 미래는 여전히 자녀들이고 그 자녀들의 장래는 오직 성경이 이른 것을 따라가게 하는데 있다는 것을 오늘 가슴에 새기시기 주님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본문뿐 아니라 하나님은 계속 모세를 통해 이 말을 자손들의 귀에 들리게 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언약이 전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전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예배와 성경이 전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소유된 여러분. 하나님의 제사장의 나라가 된 여러분.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 된 여러분.

우리는 다 하나님의 귀한 제사장들입니다. 가정은 작은 교회고 교회는 하나님의 가정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거룩한 나라들입니다. 그의 소유된 백성이요, 자녀요, 그리스도의 신부된 자들로 마땅히 항상 기뻐하면서 후손과 이웃에게 예수를 유산으로 전하는 복되고 존경스러운 신앙선조들이 다 되시기 주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