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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강단

2015.02.07. 토요 평택연합청년집회설교<사43:21.하나님경외와 찬양이 목적인 인생>

by 설렘심목 2015. 2. 7.

2015.02.07. 토요 평택연합청년집회설교<43:21.하나님경외와 찬양이 목적인 인생>

 

인생에서 최고의 자산은 직장이나 돈도 아니고 환경이나 사상도 아니고 학력도 아닙니다.

자기 자신입니다. 장학금을 받는 대학생 50명에게 20개의 문항으로 질문을 했습니다.

지금 그대가 원하는 한 가지를 적은 뒤 그것이 성취되면 다음의 소원을 적으시오.”

위 계획과 소원이 이뤄지면 그 다음을 말하시오.” 문항을 준비한 교수는 20개를 간신히 준비했다고 합니다. 예배자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짧게 하나님 말씀으로 은혜를 나눌까 합니다.

 

먼저 성경이 무엇인가를 증거하고 싶습니다. 세상에는 여러분이 믿건 안 믿건 여러분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리고 이해가 되던 안 되던 분명히 존재하므로 인정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흘러가는 구름과 바람이 그렇습니다. 높은 산과 바다 밑이 그렇습니다. 우리가 잘 사용하는 전기가 그렇습니다. 4계절이 그렇고 우리들의 태어남과 살고 죽는 일이 또한 그렇습니다.

 

이해되진 않아도 그 안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겁니다. 이것들이 모두 어디서 와 어디로 가는가를 알기만 한다면 인생의 많은 문제들은 좀더 명확한 답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답은 이 세상 모든 森羅萬象을 지으신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하나님께서 친히 사람을 감동시켜서 쓰신 책입니다. 그래서 성경 안에서 어떠한 문제도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도서는 성경 661,800여쪽 가운데 유일하게 인생의 허무함을 99.9% 애절하게 적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0.1%12:13절이 전도서의 결론을 말하는데 인간의 본분을 잘라 말합니다.

함께 읽습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본분이라는 말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책임과 사명 그리고 가치이며 어떤 생명체의 정체성을 뜻합니다.

 

여러분, 살다보면 많은 문제에 부딪치게 됩니다. 혹시 우리 중에 문제없는 이가 있습니까?

묘지 외에는 산다는 것이 모두 문제입니다. 죽은 자는 말할 필요 없고 말할 이유도 없습니다.

모든 문제는 답으로부터 출발합니다. 문제란 그게 왜 그러냐고 묻는 질문의 제목입니다.

땅이 문제제기라면 하늘은 답입니다. 인간은 문제를 일으키고 답은 오직 하나님이 주십니다.

 

사랑하는 예배자여러분. 인생의 3대명제는 뭐라고 했습니까? 나는 누구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입니다. 이 중 가장 큰 문제, 중차대한 질문은 저와 여러분, 과연 우리가 누구냐는 것입니다. 어떻게 인생들이 세상에 존재하기 시작했고 또 왜 태어났냐는 겁니다. 그리고 어디로 가고 있냐는 것입니다. 복잡한 질문에 답은 간단합니다.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하숙생같은 인생을 노래한 최희준씨노래는 사실 세상의 보편적 단면과 철학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잠시 왔다가 가는 나그네길이라는 것입니다. 그 노래의 결론은 허무 그 자체입니다. 목적지를 모르는 나그네는 사실 나그네가 아닙니다. 나그네는 정한 곳이 있습니다. 집을 잠시 떠나 어딘가 가고 있는 중입니다. 갈 곳을 모르고 가는 이는 길 잃은 방랑자일 뿐 나그네는 아닙니다.

 

해 저물어 갈 곳 없는 사람, 죽어서 어디로 갈지 모르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 모두 밤새 울다 새벽녘에 누가 죽었냐고 묻는 것처럼 허망한 일입니다. 그러니까 하숙생이란 노래는 앞의 나그네라는 한 구절은 맞는 것이고 나머지 뒤는 답이 없는 말입니다. 세상의 모든 노래와 철학이 다 그렇게 돼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기 바랍니다. 끝까지 설명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우리는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고 영원한 답은 진리이신 창조주하나님을 바라볼 때 알게 됩니다.

 

세상에는 길 잃은 방랑자와 길을 알고 바로 가는 진정한 나그네가 있습니다.

길을 알면 나그네요 여행이지만 길을 모르면 방랑이고 나아가 방황이요, 잘못가면 방탕입니다.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고 말씀하신 예수님이 오늘 여러분의 신앙고백과 그 찬양을 귀 기울여 들으십니다.

 

길이신 예수님을 따라서 나그네 된 삶을 나그네답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나그네는 많은 소유를 원하지 않습니다. 나그네는 짐이 가벼워야 합니다.

이 인생길을 가는 동안 큰 욕심이 없습니다. 스쳐가는 이 땅에 진정한 가치를 두지 않습니다.

나그네는 뭣보다 그의 기쁨이 현재의 삶보다 곧 만나 뵐 하나님과 찾아갈 본향 집에 있습니다.

거기서 기다리시는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살 천국에 모든 소망을 갖습니다.

그래서 고달픈 나그네 길에서도 늘 기뻐할 수 있는 건 거기 생각만 하면 가슴이 설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입니다.

자신이 누군가를 명확히 알며 나그네 길에서 행할 자신의 의무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을 공경하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의 본분입니다.

 

오늘 하나님주신 성경말씀을 다시 읽어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할렐루야. 오늘 여러분이 찬양할 때 목소리가 아니라 마음속 깊은 영혼으로 부르는 신앙고백이 되기를 주님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함이 본분이고 그래서 그분을 노래하러 태어났습니다.

노래는 즐거워야 부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즐겁게 살아야 하고 그렇게 살고 싶은데 세상살이는 행복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길은 있습니다. 길은 예수입니다. 오늘 예수로 인하여 예수를 노래함으로 예수 안에서 아름다운 미래를 계획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과 평생이 되게 히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