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일강단

2014.08.24. 주일낮설교<단7:2~8. 마지막시대 작은 뿔의 멸망>

by 설렘심목 2014. 8. 24.

2014.08.24. 주일낮설교<단7:2~8. 마지막시대 작은 뿔의 멸망>

로마교황의 방한은 거대한 마귀의 영혼낚시 휘몰이잔치였습니다. 시대가 기울어가면 거의 마지막을 예고하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데 깨어있는 자, 귀가 있는 자는 들을 것입니다.

한편, 영국교회가 이미 저물어 한밤중이고 미국교회가 그 뒤를 따라서 대부분 교회마다 노인 몇이 예배를 드리는데 이젠 한국이 그 뒤를 따라 쇠퇴기의 첫걸음을 시작했습니다.

다니엘은 요한이 계시를 받을 때부터 약 627년 전인 BC 537년경 바벨론 포로로 있을 때, 환상과 꿈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아서 기록한 책이 다니엘서입니다.

 

1. 바다에서 나오는 네 짐승. 바벨론, 메대와 파사, 그리스, 로마제국. (단 7:7)

 

다니엘 7:3절에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다."고 했는데 네 짐승이 나온다 바다는 무엇을 의미할까? 계시록 17:5절에 "물(바다)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라고 했으니 많은 사람들이 사는 곳, 국가들을 말합니다. (지역:다니엘이 당시에 살고 있던 바벨론을 비롯 유럽 지역을 말함.)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 넷 중애서 첫째는 사자 같은 짐승인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었고(4절) 둘째는 곰과 같은 짐승(5절) 셋째는 표범과 같은 짐승(6절) 그리고 넷째는 무섭고 매우 강한 짐승인데 쇠로 된 큰 이빨을 가졌다고 했습니다(7절).

네 짐승이 무엇이냐고 다니엘이 물었더니 인자의 곁에서 시중드는 한 천사가 말하기를 "네 큰 짐승은 세상에 일어날 네 왕이라"(17절)고 했습니다. 다니엘이 살고 있던 당시에 큰 짐승으로 상징되는 네 강대국과 왕은 누구인가?

 

1) 물에서 올라온 사자 같은 짐승(단 7:4) 느브갓네살왕의 바벨론.

 

"독수리의 날개를 가진 사자 같은 짐승"이라고 했는데 독수리와 사자로 상징된 강한 힘을 함께 가지고 있는 바벨론은 얼마나 강했을까. 당시 세계에서 제일 강한 느부갓네살 왕이 다스리던 바벨론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느부갓네살 왕이 금신상을 만들어 백성들로 섬기도록 강요하다 하나님의 징계로 7년 넘도록 정신병자가 돼 소처럼 풀을 뜯어먹으면서 산야를 헤맵니다. 회개해서 회복은 됐으나 그때부터 나라는 쇠약해져서 그 아들 벨사살왕 때 메대와 파사의 연합군에 의해 바벨론은 정복되고 맙니다(단 4:4-37, 5:30-31).

 

2) 물에서 올라온 곰 같은 짐승(단 7:5) 메대와 페르샤연합군.

 

바벨론을 멸망시킨 메대와 파사를 왜 곰과 같다고 한 것은 비록 바벨론처럼 사자의 위엄은 없어도 물러설 줄 모르는 곰과 같이 용맹, 잔인한 특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곰이 몸 한쪽을 들었고 그 입의 이 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 그것에게 말하는 자들이 있어 이르기를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고 했다(7:5 a)는 겁니다.

 

몸 한쪽을 들었다는 것은 메대와 파사가 연합해 바벨론을 멸망시킨 후 이 여력에 힘받아 드디어 이웃 나라들까지 정복하려고 채비를 갖췄다는 것인데 여기서 "곰 입의 이 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다"고 함으로 메대와 페르시아가 바벨론, 리디아, 이집트를 정복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에게 말하는 자들이 있어 이르기를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페르시아가 바벨론보다 훨씬 더 많은 살육을 하는 잔인한 전쟁을 치른다는 것입니다.

 

3) 물에서 올라온 표범과 같은 짐승(7:6) 그리스(헬라)의 알렉산더.

 

"그 후에 내가 또 본즉 다른 짐승 곧 표범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 넷이 있고 그 짐승에게 또 머리 넷이 있으며 권세를 받았더라(7:6)"고 했는데 이는 바벨론보다 훨씬 더 신속 확실하게 주변을 평정할 알렉산더를 말합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20대의 젊은 나이에 왕위에 올라 짧은 기간에 페르시아 제국과 소아시아를 정복했고, 그는 동쪽으로 인도까지 점령하여 대제국을 이룩했는데 머리 넷부터 살펴봅니다.

 

"머리가 넷이 있다"는 건 알렉산더가 죽은 후에 그 수하에 있던 네 장군들의 분쟁으로 헬라가 네 나라로 갈라질 것을 말합니다. 다니엘에게 보여 준 대로 알렉산더 대왕이 죽은 후에 그의 부하 네 장군의 이름을 따라 네 왕국이 생깁니다.

lysimachus는 소아시아 즉 터키지방을 포함한 북방지역을, Cassander는 로마와 헬라를 포함한 서방지역을, Seleucus는 시리아와 페르시아 지방을 포함한 동방지역을, Ptolemy는 애굽을 포함한 남부지역을 차지하게 되었다. 네 장군에 의해서 분할 통치되던 4개의 왕국은 네 번째 짐승인 로마제국에 의하여 차례로 흡수돼 결국 거대로마가 탄생합니다.

 

4) 물에서 올라온 극히 강하고 또 철 이빨이 있는 짐승(7절) 로마제국.

 

 

"넷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매우 강하며 또 쇠로 된 큰 이가 있어서 먹고 부서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더라(7절)." 네 번째 왕국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매우 강하며 또 쇠로 된 큰 이가 있는" 나라라고 합니다. 이 나라에 대한 예언은 너무 중요해서 같은 장에 두 번 반복해서 계시하셨습니다. 이 나라의 출현에 대한 천사의 설명은 "넷째 짐승은 곧 땅의 넷째 나라인데 이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라서 온 천하를 삼키고 밟아 부서뜨릴 것"이라(단 7:23)고 했습니다.

 

이미 이 제국에 대해서는 다니엘 2장 24절의 신상(神像)에서 철로 된 다리, 로마제국에 대하여 말하기를 "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쇠 같으리니 쇠는 모든 물건을 부서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쇠가 모든 것을 부수는 것 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서뜨리고 찧을 것이다(단 2:24)"라고 했습니다. 이태리반도에서 일어난 라틴민족의 강철 같은 의지를 가지고 일어나는 로마제국입니다. 로마제국은 여러 차례의 전쟁을 통해서 당대의 모든 문명 세계, 즉 남부유럽 곧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남부 독일, 헝가리, 터키, 소아시아 전역, 아프리카까지 정복했습니다. 그 당시 로마의 강력한 통제와 군사력을 벗어나 도망칠 수 있는 나라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렇듯 로마제국은 앞서 일어났던 바벨론-매데&파사-그리스, 어떤 나라도 당할 수 없는 큰 힘을 가진 네 번째 나라입니다.

 

2. 요한이 본 바다에서 나오는 한 짐승, 로마제국(계시록 13장 1절-2절)

요한계시록 13장 2절을 살펴봅니다.

1) 짐승의 모양(2절)

 

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다고 했으니 표범(그리스)과 곰(메대 파샤)과 사자(바벨론)의 특성을 다 가졌다고 하는데, 이 나라가 사자의 강하고 용맹함과 표범의 기동력에 곰과 같이 잔인하면서 인내력이 있어서 이 나라가 오랫동안 지배력을 갖고 존재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 나라가 로마제국입니다.

 

2) 짐승으로 표현된 로마의 큰 능력과 권세는 어디에서 왔는가? 용(마귀)으로부터 왔다.

로마제국이 이렇게 강하게 된 원인은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권세를 그 짐승에게 주었기(계13:2하) 때문인데 그렇다면 용은 무엇을 말하는가? (계12:7)땅으로 쫓겨난 악령의 두목인 마귀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탄은 하나님만큼은 못하지만 힘과 능력은 대단합니다. 이 사탄이 자기능력과 보좌와 권세를 다 짐승에게 주었다고 했으니(계 13:2하) 짐승으로 표현된 로마제국이 얼마나 사탄처럼 악한 일을 능력있게 많이 했고 또 할 것인지 짐작이 가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강대국인 로마도 성경의 예언을 피하진 못합니다. 그 열 뿔이 의미하는 것과 같이 열 개의 작은 나라들로 분열이 됩니다(계 13:1, 단 7:24상).

 

3) 열 뿔 사이에서 나오는 작은 뿔, 교황.(단 7:8)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에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단 7:8상)" 열 개 나라로 갈라지는 가운데 그 열 뿔, 열 나라들 사이에서 다른 작은 뿔은 교황입니다.

대제국 로마가 꺼져가면서 로마의 뒤를 계승해 가는 작은 뿔은 대제국 로마에서 분열되는 이탈리아의 한 지역 바티칸시에 있는 불과 1천명인구에 면적5만8천평, 로마교황국입니다. 이 교황국이 어떻게 생겼으며 그 권력이 어떻게 커져 가는가에 대해서 역사를 살펴보면 작은 뿔로 표현된 교황의 정체가 무엇인가를 알 수 있는데 신비롭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역사를 보면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가 등극해서 로마를 다스리다가 AD 330년에 로마를 떠나 동쪽 흑해와 터키 쪽으로 가서 현재의 이스탄불에 자기이름을 따서 '콘스탄티노플'이라는 도시를 건설하는데 이것이 동,서로마 분리의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황제는 로마의 수도를 '콘스탄티노플'로 옮기고, 로마가 있던 서부지역에 권력의 공백이 생기자 AD538년에 당시 로마 저스티니안 황제는 로마교회의 감독인 유세비우스를 온 세계 교회의 머리로 임명하면서 서로마 제국에 있는 군대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까지 주게 되었는데 이때부터 정치적 권세와 종교적 권세를 가진 교황권은 서서히 대단한 존재가 되기 시작합니다.

 

4) 이 작은 뿔(교황)의 통찰력과 교만함과 막강한 권위.(단 7:8)

 

작은 뿔(교황)에 대해서는 다니엘서 7장 8절에서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단7:8에서 이르는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같은 눈들이 있고 또 입이 있어 세계정세를 꿰며 큰 말을 한다고 함으로 대단한 발언권을 예언함으로 교황의 막강한 힘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큰 말이란 영향력있고 대단한 말로써 이런 말을 신약성경에선 신성모독의 말이라고 했습니다. 주님이 중풍병자를 향해 죄사함을 선언하시니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신성모독의 말을 하냐며 죄사함은 오직 하나님만 하신다고 했습니다. 즉 하나님만 하시는 죄사함을 선언할 때의 신성모독이 다니엘서의 큰 말인 것입니다. 작은 뿔 교황이 정한 고해성사의 유래는 실제로 신성모독입니다.

또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요 10:30)라고 말했을 때,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네가 사람으로서 자칭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이는 신성모독(참람됨)이라"(요 10:33)고 했습니다. 그런데 교황은 하나님과 동등하게 인간의 죄를 용서해 줄 수 있는 권세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교황의 신성모독 죄를 확인해봅니다.

 

①"교황만이 가장 거룩하다고 불릴 수 있으며… 거룩한 군주, 지고한 황제, 그리고 왕 중 왕이라고 불릴 수 있다. 교황은 그토록 큰 위엄과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동일한 심판을 구성할 수 있다. 그래서 교황이 행한 바는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발해진 것처럼 여김을 받는다." (교황 Feraris, 로마교의 사전에서)

 

②"우리(교황들)는 이 땅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교황 레오13세, 회칙(回勅) 1894년 7월 20일)

 

③"교황은 너무 존엄하고 높기 때문에 단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과 같은 존재로서 하나님의 대리자이다." (레오 13세, 천주교 백과사전 '교황'에 대한 해석 중에서)

 

④"교황은 이 지구상에서 전능한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한다." (교황의 교서 중에서. 1894년 6월 24일 )

 

⑤"교황은 하늘의 왕, 지상의 왕, 연옥의 왕으로서 삼층 면류관을 쓴다." (교황 Feraris. <Prompta Bibliotheca> 제6권 26쪽)

 

⑥"교황은 단지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자일 뿐만 아니라 그는 육신의 베일 속에 감추어진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시다." The Catholic 월간지 1895년 7월호.

 

⑦"하나님 자신도 신부들이 용서해 주거나 용서하기를 거절하는 사제들의 판단에 따라서 행하시며, 신부들의 선언이 선제한 후에야 하나님께서 그것에 의해 판단하신다." (<신부들의 존엄성과 의무들> 제12권 27쪽)

 

⑧"용서는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임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자주 신부들에게 죄를 고백해야만 하는 것이다. (요한 바오로 2세의 교서 137 페이지, 1984년 12월 11일)

 

그러나 성경은 뭐라고 합니까?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딤전 2:5) "저는(불법의 사람)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살후 2:4)

교황(皇:천제)&神父란 말은 망령된 신성모독의 단어.

 

5) 이 작은 뿔, 교황은 성도들을 박해하는 뿔이다.

 

성경은 작은 뿔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그가 장차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단 7:25)라고 했다. 교황권이 1260년 동안 중세에 얼마나 많은 주의 참된 백성들을 핍박해서 순교시켜 죽였는지 역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6) 이 작은 뿔은 법을 고치고 1260년간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그가 또 때와 법을 고치고자 할 것이며 성도들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단 7:25하)

 

A. 작은 뿔은 법을 고칠 것이다.

 

"베드로와 그 후계자들은 교훈이나 금지에 관한 율법을 부가할 수 있는 권세를 가졌음과 아울러 이러한 율법들로부터 면제해 주는 권한도 있고, 필요하다면 폐지시키는 권한도 있다. 물론 죄까지 용서할 수 있는 권세를 포함한다.”(카톨릭백과사전 12권 265쪽 '교황')

이런 신학적 배경아래 카톨릭교회는 자신들의 교리문답과 교리책에서 제2계명을 삭제했는데 그 이유는 십계명에 기록되어 있는 "우상을 만들거나 섬기지 말라"는 제2계명은 그들이 숭배하는 마리아 상이나 각종 성자들의 조각상을 정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주보참조

 

B. 1260년간 전성기를 누린다.

 

교황은 중세 1260년 동안 권세를 누렸는데 이 기간에 대한 예언은 작은 뿔의 정체를 정확하게 지적하는 너무나 중요한 예언이기 때문에 성경에는 일곱 번이나 반복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일곱 번 중에서 어떤 곳에는 "한 때, 두 때, 반 때"라고 기록되어 있고, 어떤 곳은 "42달"이나 "1260일"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모두 1260년을 상징합니다.

538년 유세비우스로부터 1798년 나폴레옹의 명을 받아 칼로 끌어내린 피우스교황때까지 1260년 동안 성도들을 핍박하는 작은 뿔의 모습을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모습으로 7번이나 성경에 기록하여 두심으로써 그분을 진정으로 따르고자 하는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을 작은 뿔의 기만으로부터 위로하고자 하신 겁니다.

일곱 번이나 기록된 성경을 적어 보면 이렇습니다.

 

① 단 7:25 "성도들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② 단 12:7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

③ 계 11:2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④ 계 11:3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⑤ 계 12: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 있더라"

⑥ 계 12:14 "여자가 …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받으매"

⑦ 계 13:6 "짐승이 … 신성 모독하는 입을 받고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7) 이 작은 뿔의 “죽게 된 상처”가 낫게 된다.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놀랍게 여겨 짐승을 따르고"(계 13:3)

 

A. "그 죽게 된 상처가 나으매"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던 교황권이 놀랍게도 회복되어 다시 온 세상의 주목을 받는 존재로 성장합니다. 1차 대전 직전에 이탈리아의 독재자였던 무솔리니는 교황권을 독립된 국가로 인정하고 그들에게 땅과 재산을 돌려주는 라테란조약을 1929년 2월 12일에 맺음으로써 드디어 교황권은 죽게 된 상처를 회복하여 오늘에 이르게 됩니다.

<Los Angeles Times, 1929년 2월 12일자에서 "죽게 된 상처가 나음"이라는 특집 기사를 실음으로써 놀라운 예언의 성취를 온 세상에 보도.>

 

B. 온 세상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

 

이후 교황권은 서서히 성장확산, 1965년 10월 4일 262대 교황바오로 6세가 드디어 미국을 방문해 존슨 대통령에게 축복기도를 했고, 양키즈 야구 경기장에서 미사를 드리는 모습이 온 세상에 중계되는 위치에 올라섭니다.

세계의 각 나라들은 바티칸에 그들의 대사관을 두고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 수백년 전에 교황권의 핍박을 피하여 신대륙으로 와서 온갖 고생을 했던 청교도들의 후예인 세계의 최강국 미국까지도 바티칸에 대사를 파견함으로써 서로 손을 잡기 시작했고, 1980년대 말부터 동구권의 몰락과 소련의 붕괴 뒤에는 교황권과 미국의 긴밀한 협조가 있었다는 사실이 <타임>지에 보도되어 세상을 놀라게 합니다.

 

루터는 "바울이 데살로니가후서 2장 4절에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고 기록하였던 그 존재가 여기에 있다"라는 말씀을 인용하면서 "교황권이 진짜 적그리스도의 권좌에 앉아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는 바이다"라고 했다.

칼빈은 "나는 교황이 그리스도의 대리자라는 사실을 부인한다. 그는 적그리스도이다. 나는 그가 교회의 머리라는 사실도 부인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에베소 5:23)이라는 성경 말씀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C. 짐승(교황)이 자기의 정체를 드러낼 때가 있다. (계 13:6-10)

 

요약해보면, 악령의 두목인 용(사탄)이 바다에서 올라온 강력한 짐승인 로마제국에게 자기의 모든 권세를 주어서 교회를 크게 핍박해 수많은 성도들을 죽음에 몰아넣음.(계 13:4). 용의 모든 권세를 받은 짐승(로마제국)은 작은 뿔(교황)을 일으켜서 교황국의 권력을 부여, 그 권력이 확대, 교황권은 중세기 동안 수많은 성도들을 참혹하게 죽였음.

 

<짐승의 계보 : 작은 뿔(교황권) - 바다에서 나온 짐승(로마제국) - 용(사탄)>

 

그 교황권의 권세에 대해 계13:6~8절엔 "그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해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6절)"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7절)"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8절)고 기록돼 있습니다.

 

지금은 짐승의 입에서 '하느님, 하느님' 하고 웃음을 띠고 있지만 짐승의 정체가 드러날 때는 입을 벌려 하나님과 하늘에 있는 성도들까지 비방한다는 겁니다. 둘째,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 각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7절) 사탄으로부터 "각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아서 이긴다는 말은 '세계 단일정부'라는 목표가 본격화 되면 작은 짐승은 세계의 수장이 되고 지구상에 있는 많은 성도들이 교황에게 복종치 않으면 당분간 어려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승리는 성도의 믿음입니다.

 

마치 예수님이라도 된 듯한 교황권, 그러나 사탄은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로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지더니(계 12:13) 세상 끝날에는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집니다. 사탄이 불과 유황불에 떨어질 때, 사탄의 앞잡이 노릇을 하던 작은 뿔(교황)은 지상에 나타났던 많은 거짓 선지자들과 함께 지옥 불에 떨어져서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는 성경의 예언(계20:10)대로 반드시 이뤄질 것이며 마지막 때를 믿음으로 잘 견디고 주를 기뻐하면서 바른 신앙 잘 지키는 자마다 하늘의 큰 상급이 기다릴 줄 믿습니다. 그런 귀하고 보기드문 교회와 성도 중에 우리가 있는 줄 압니다. 외롭고 힘겨워도 바르게 가야 합니다. 그게 주님이 이 시대에 원하시는 교회의 진정한 모습이고 성도의 길입니다. 저와 여러분에게 주님의 약속이 있으니 최고의 인생이요, 아름다운 삶이며 가장 가치있는 길을 우리가 갑니다.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