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6. 15. 주일아침. 遺言. 이 신앙고백을 유언으로 보관하기 원함.
오늘 출생 후 만57년 5개월.
영원한 내 생명, 기쁜 나의 노래시여.
내 짧은 나그네 길은 정녕...
당신으로 인하여 기뻤고 당신으로 인하여...
가슴후득이는 설레임이었나이다.
부족한 종 흔적없이 사라진다 하여도 주님은...
영원한 진실이요, 선하심이요..
아름다움이시니이다. 아멘.
2009. 08. 25.
내 명의로 된 모든 부동산은 자손대대로 유산(遺産)이 되나,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서만 사용되어야 한다.
2008년 10월 19일 내가 당한 하극상의 사건은 주님이 어리석은 나를 깨우쳐 주신 일로 감사하노라.
이후의 교회재산과 개인재산의 분류는 양심에 따라 이뤄졌으며,
노회의 지시였고 그것은 주님의 뜻이었다.
교회의 빚을 다 갚거든 교회재산은 즉시 총회유지재단에 넣어서 주님의 것으로 하라.
다만 겸손할 것이며 낭비하지 말라.
작은 차를 타고 적게 먹고 사람을 믿지 말며 가능한 한 많이 베풀지어다.
내게 주신 재산은 주님의 선물이었고,..
내 젊은 날의 눈물과 아내의 희생이 거기 버무려진 것임을 잊지 말라.
악착같이 저축하느라고 어려서 변변히 먹이지도 못한 다나, 아들 심직에게 미안하다.
2009.9.29. 새로 고침.
그 외 당부사항은,..
1. 죽은 자를 위하여 살을 베지 말라는 말씀을 늘 기억하여 내 죽음을 슬퍼말며 나를 기념치 말라.
2. 不可遠不可近이로되,
생명까지 주신 주를 본받아 사랑하며 지혜를 구하여 냉철히 분별하여 단호하라.
3. 율법에 자유하여 사랑에 묶이려 한다면, 먼저 자신으로부터 자유하라.
이웃을 구원하리라.
작은 보헤미안의 노래
-헤르만 헷세-
사막으로 돌아가자.
배낭에 하나가득,
희망을 담고.
걷기편한 신발과
목을 추기기에 적당한
물만으로도
우리 삶은 충분히
자유로우리니
돌아가자 사막으로,
일상의 푸른산맥
건너 저편.
사막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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