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량조절위한계체량 1985.말리
구호배급량조정을 위해 아프리카말리의 한 어린이가 힘겹게 재래식 체중기에 매달려 있다. 그대와 내가 저 저울에 달리지 않고 이렇게 사진을 볼수 있음은... 우리가 잘 나서가 결코 아니요..오직 하나님의 은총아닌가?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선 소리조차 못내는 신음이 여기저기 쌓여있다.
공평이 무너지고 자유가 사라져서 모두가 아파하는,.. 여기는 나그네 길, 죄악의 땅이로다. 모든 아픔 끌어안고 죄값을 몸으로 치르신 그리스도. 주님나라에 소망의 끝이 닿아 있어 우리 그날향하여... 지친 몸 기쁨으로 고백하면서 달리자.
그럼에도, 내가 믿음의 저울에 달리면 저 아이처럼 가뿐한 것은 아닌가? 주여..우리비전인들이 저 여윈 아이처럼 허약한 믿음되지 않게 하소서. 묵직한 믿음과 신앙인격이 세상이라는 저울에 달렸을 때.. 너무나 가득찬 믿음의 장성한 분량으로 저울대가 부러지게 하소서.
풍요의 시대를 우리가 간다. 어찌할꼬? 한없는 교만과 사치와 허영.
오!!! 라보니여...생명이시여..노래시여...나의 결론이시여...
짧은 나그네순간 순간마다 영원을 기록하는 성실이 넘치게 하소서. |
헷세의 노래처럼, 우리는 걷기편한 신발과 목을 추길만한 한모금의..
물만으로도 충분한 삶이 아닌가?
말씀의 배낭안에 하나가득, 믿음과 복음을 담고....저 사진을 기억하고
늘 감사하며 온몸바쳐 나누며 나누며 가자..
잠시후면 그나라에 당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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