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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피할 수 없는 증거들 2020. 8. 16.
2020.08.16.주일예배<사43:18-19. 새 일을 행하리라.> 2020.08.16.주일예배 [오래 전 영등포롯데백화점 셔틀버스주차장에 쌍꺼풀이 환상적인 알래스카산 백구 하나가 있었다. 눈이 어찌나 예쁜지 지나가는 여인마다 발을 멈추고 감탄하며 부러워했다. 짐승 인간할 것 없이 그리 예쁜 쌍꺼풀이 있다니, 놀라웠다. 事實, 사실은 쌍꺼풀 진 예쁜 눈이 아니라 그윽한 인격의 향기로 고혹(蠱惑)한 눈빛이어야 한다. 생각이 깊으면 고뇌가 있고 고뇌 끝에 인격은 아주 조금씩 다듬어진다. 고매한 인격과 지성만한 보석도 세상엔 없다. 난 그게 어려서부터 부러웠다. 너무 부러워서 가까운 두어 사람 늘 사모했다. 그러나 가까이 가면 실망하고야 마는 인생들 중에 특별히 내가 얼마나 추한 인간인가 아파하기를 지금까지이다. 그리도 목말라 바라는 큰 비위 얼굴, 격조 있는 인간미, 품위,.. 2020. 8. 16.
2020.08.09.주일예배설교<요삼1:1~4. 네 영혼이 잘됨같이> 2020.08.09.주일예배설교 [의x 형과 호x 형과 황x, 그리고 나xx 집사는 술로 인해 병원에서, 길에서, 그리고 기도원에서 각각 외롭고 한(恨)많은 삶을 마감했다. 그 외에도 여럿이 젊어서 갔는데 모두 술이 그들을 삼켰다. 독하지 못한 심성이 술을 내치지 못한 것이다. 인생낙오자라로 사라진 그들은 모두 무난하고 착한 성품을 가겼다. 내가 그들보다 나은 게 무엇인가? 없다. 그런데 나는 이렇게 복되고 건강하게 갖은 복을 다 누리며 살고 있다. 그들과 다른 게 있다면 하나, 예수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이다. 그것도 내가 깨달아 이뤄진 신앙이 아니라 세상을 창조하고 나를 지으신 하나님이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먼저 찾아주셔서 일어난 놀라운 일이다. 그러면 그들은 왜 외면하셨나? 난 모른다. 굳이 말한다면.. 2020. 8. 10.
2020.08.02. 주일설교<엡5:16. 세월을 아껴 삶을 사랑하는 사람들> 2020.08.02. 주일설교 [2020.07.20.월요. 아침에 눈을 뜨면 피로가 물러가고 값없이 뛰는 심장은 다시 시도해보고 실수를 만회하라는 주님의 은총임에 분명하다. 아직 호흡이 있다는 것은 엎드릴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더 늙기 전에 더 많이 돌이켜야 한다. 엎드려 용서를 구하는 초등회개의 시절을 지나 이젠 묵상가운데 돌아보아 과녁을 옮기는 회개여야 한다. 얼마나 지각없는 날이었던가? 얼마나 짧은 생각이었던가? 그들은 얼마나 나로 인해 아팠을까? 가슴이 아려온다. 죽어서 죽는 것보다 살아서 죽는 것은 참으로 위대하다. 부활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살아 죽음을 체험하면 부활의 참의미가 영생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육체는 붙잡아 둘 수 없는 짧은 기회이다. 그럼에도 불구한 질문은 무엇인가.. 2020.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