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1. 주일예배<창28:16-17. 지금 여기 나와 함께 하시는 나의 하나님>
[성도의 삶이란 보이지 않는 천국을 보이는 삶으로 증거하는데 온 힘과 평생을 바쳐 주를 위지하는 것]
우리는 어제 송구영신예배를 통해 과거가 한낱 인간의 자랑이나 좌절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의 과거는 자랑스럽거나 부끄럽거나 하나님의 창조사역에 다만 아름답게 사용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다만 기뻐하고 즐거워함으로 하나님의 새하늘과 새땅을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그렇게 기뻐함으로 하나님의 재창조를 소망할 때 가장 기초적인 우리들의 마음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를 듣습니다.
이 말씀이 저와 여러분. 다가온 새해 2017년을 거침없이 열어가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기 축원합니다. 기쁨으로 하나님의 신천신지를 기대하는 마음 그 처음은..
1.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히11:6절에서는 첫째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지 못한다.”고 했고 두 번째 “하나님 앞에 나아가려면 즉 하나님을 만나 뵈려면 반드시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과 또 하나님을 찾는 이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새해엔 작년에 못 이룬 최선의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그러려면 어제, 11시간 전에 들은 말씀을 기억합니다. [기독교의 이상은 행복해지는 게 아니라 거룩해지는 것이고 거룩하면 행복을 피할 길이 없다.] 행복하기 위해 예수 믿는 게 아니라 거룩하기 위해 예수 믿고 거룩하면 행복은 거룩함으로 해결된다는 말씀을 새해 다짐으로 마음에 새기신 줄 압니다. 그런데 거룩함은 사실 인간내면에서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 우린 뭐라고 들었습니까? 사모하되 간절함으로 주를 바라면 된다고 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먼저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활동하시되 사랑으로 활동하시는 것을 간절함으로 사모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확고하게 믿는 믿음입니다. 하나님 앞에 그 확신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지 못한다는 것인데 여러분. 하나님이 여러분을 기뻐하신다면 우리 한평생 더 이상 근심할 일이 없는 최고의 삶을 살 것입니다.
다음, 하나님 앞에 나아가려면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 뿐 아니라 하나님이 당신을 찾는 이들에게 상을 주신다는 사실도 확실하게 믿어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 우리가 기쁜 삶을 살기를 원합니까? 그렇다면 먼저 이러한 하나님의 기쁨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릴 기뻐하시지 않으면 우리네 삶은 평생 기쁠 수가 없습니다. 그 분 손 안에 우주 삶라만상은 물론 우리의 모든 생사화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 하나님께 나아간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선다는 것이고 그것은 하나님을 만나 뵌다는 것을 말합니다. 인생은 살면서 누굴 어디서 만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길을 가게 됩니다. 만남 중에 최고의 만남이 하나님과의 만남, 예수님과의 만남입니다. 부모. 스승. 친구. 배필. 자녀. 5개의 만남 모두가 잘못돼도 끝에 예수님 통해 하나님 만나면 모두 새롭게 된다고 이미 들었습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은 모든 만남을 전혀 다른 내용으로 바꿀 수 있게 합니다. 악연도 예수님만나니 그 악연으로 인해 천국이 절실하고 구원과 영생이 더 확고해졌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을 뵈려면 하나님 살아계신 것과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이에게 상까지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죄와 사망에서 구해주신 것만도 감사한데 하나님을 간절히 원하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상까지 표창하신다니 과연 벌 받아야 할 죄인에게 대신 상을 준비하신 하나님은 자비와 인자와 사랑으로 가득한 분이 아닙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살아 활동하시는 것을 믿습니까? 물론 성도라면 누구나 이 사실에 갈등 없이 아멘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살아계신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많은 이해의 차이를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해의 차이가 믿음의 차이로 나타납니다. 올 2017년 새해에도 우리교회 표어는 변함없이 “지금 여기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기쁨으로 하나님의 재창조를 기대하는 마음 그 두 번째는
2. 지금 여기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본문 16절입니다.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 지금 여기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신앙은 신비이며 또한 신앙은 현실입니다. 믿음을 따라 신비가 현실로 입증되는 것이 기독교신앙입니다. 야곱이 그 동안 믿었던 하나님은 현장성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심한 곤란 중에 몽조로 하나님을 뵙게 됐는데 뵙고는 하는 야곱의 말이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했다. 그렇습니다. 저와 여러분.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곁에 우리와 함께 하시는데 단지 우리가 깨닫지 못했던 것입니다. 거듭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한 순간도 떠나보신 적이 없으십니다.
2)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지금 여기 계신데 특별히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그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일이 일평생 가장 위대하고 가치 있는 일인 줄 우리가 믿고 아멘아멘입니다.
17절을 함께 읽습니다.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곳이여.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두렵도다- 하나님의 집, 하늘의 문을 본 야곱은 두려웠습니다. 18절입니다.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게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야곱은 일찍 일어나 즉시 예배를 올렸습니다. 지금 여기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깨달은 야곱은 두려워했고 일찍 일어나 단을 쌓았다? 그렇습니다.
단을 쌓는 일입니다.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깨달은 사람은 그 자리에 엎드려 하나님을 敬拜하게 됩니다. 경배란 공경하여 그 앞에 큰 절을 올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이 발전하여 음악에 맞추어 공경의 표현을 하는 것이 요즘 이른 바, worship 이라는 몸 찬양인데 원 의미는 하나님 앞에 큰 절을 올리는 걸 말합니다. 하나님이 지금 여기 나와 함께 한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깨닫는 자마다 그 자리에 즉시 엎드리어 큰 절을 올리는 매일 아침이 되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잠들기 전 베개로 단을 쌓고 거기 엎드려 기도하는 가정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로 시작된 새해는 하나님을 더욱 경외했으면 합니다. 지금의 정도가 아니라 오늘도 우릴 찾으시는 하나님을 현장에서 발견하고 깨달아 더욱 두려운 마음으로 경외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끝으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 즉시 단을 쌓은 야곱처럼 우리도 하루의 첫 시간과 마무리시간은 물론이요. 하루 모든 시간 중에 늘 하나님을 인정하고 염두에 두는 저와 여러분이시기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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