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의 구겨진 악보와 성경의 가치

말씀의 가치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 -시 119:18의 말씀- 어느 날 헨델이 길을 가다가 가발을 잃어버렸습니다. 한참 동안 난처해하고 있는데, 아름다운 아가씨가 가발을 찾아주었습니다. 그녀는 근처 헤어샾에서 일하는 아가씨였습니다. 그 후 헨델은 고마운 마음으로 그녀를 자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그녀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헨델은 사랑하는 여인에게 자신의 오라토리오 ‘메시야’의 친필 악보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녀와 결혼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헨델은 그 헤어샾에 들렀습니다. 그 아가씨는 헨델이 온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발을 하러 온 한 손님의 머리를 만지고 있던 그녀는 무심코 다른 미용사에게 “머리를 말게 악보 몇 장만 갖다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헨델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조용히 이발관을나왔고 그 후로 다시는 그녀를 만나지 않았습니다. 헨델의 명작 ‘메시아’의 가치를 알지 못하는 여인처럼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지만 그 말씀을 다 깨닫는 것은 아닙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눈을 열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해 주시기를 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깊고 오묘한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조명해주셔야만 그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