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라사랑.시사.

유성룡을 살리고 임진왜란의 조선을 구한 무명의 치숙(恥叔)이야기

by 설렘심목 2013. 10. 17.

 

조선선조시대 名 재상으로 알려진 유성룡에게는 바보 숙부(恥叔)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콩과 보리를 분별하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어느 날, 그 치숙(恥叔)이 바둑 한판을 두자고 찾아왔다. 유성룡은 당시 조선의 국수(國手)라 할 정도로 바둑의 고수였다.

바쁘기도 했지만 바둑의 고수가 바보숙부를 상대로 바둑을 둔다는 것은 시간낭비였다.

그러나 윗 사람의 요청이라 마지못해 한 수 두기로 했다. 그러나 이 웬일인가?

초반부터 몰리기 시작한 유성룡은 한쪽 귀만 간신히 살린 채 몰살 당하는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바보 숙부는 대승을 거둔 뒤 껄껄 웃더니 "그래도 재주가 대단하이, 괜찮아. 조선전체가 다 밟히진 않았으니 다시 일으킬 수 있네."

이에 유성룡은 비로소 치숙(恥叔)께서 거짓으로 바보행세를 하는 줄 알고 즉시 의관을 정제하고 큰 절을 올렸다.

그리고 무엇이든 가르쳐주시면 그대로 따르겠노라고 경의를 표했다.

 

 

그러자 치숙으로 알았던 그 숙부는 한 가지를 일러줬다.

아무 날 중이 찾아오거든 재우지 말고 자기에게로 보내라는 것이었다.

 

얼마 후 중이 찾아와 지나는 길이니 하룻밤 재워달라고 했다. 

유성룔은 기억하고 있던 숙부의 지시대로 숙부댁에 보냈다.

중의 방문을 받은 치숙은 그를 데리고 들어가자마자 목에 칼을 들이대고 본색을 드러내라고 했다.

중은 사실, 풍신수길(豊臣秀吉 : 도요토미 히데요시)이 유성룔을 암살하려고 보낸 자객이었던 것이다.

 

이때 치숙의 혜지로 목숨을 구한 유성룡은 이순신을 신뢰, 훗날 영의정이 되어 임진왜란이 났을 때 나라를 구하는 혁혁한 공을 세운다.

유성룡은 선조의 오해를 받아 좌천된 이순신을 내심 크게 신뢰하여 후에 이순신이 왜적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내도록 한다.

 

나라의 운명, 국운은 인간이 좌지우지하는 듯 보여도 하늘에서 임금을 내리고 인재를 일으켜 친히 인도하여 가는 것이다.

안뵈는 힘이 보이는 것들을 주장하고 결정해 가는 이 놀라운 영적원리는 전문적인 소수의 사람들 외엔 관심도 없고 모르기도 하다.

영적인 문제는 물론, 전적으로 세상만유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소관이다. 

 

하나님을 알려면 예수그리스도라는 메시아 구원주를 반드시 통과해야만 한다.

이즈음에 주목할만한 증거는 예수를 주로 시인하는 한반도 38선 이남과 김일성을 태양으로 섬기는 이북으로 더욱 분명해졌다.

한쪽은 우상숭배로 말할 수 없이 참담해지고 한쪽은 하나님을 섬겨 애국가에도 하나님을 들먹여 풍요속에 비둔해 걷지를 못한다.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대통령이 인도한 제헌 첫국회는 이윤형감리교목사(당시국회의원)의 기도로 나라의 문을 열린 것을 기억하자.

 

한편 북한은 김일성을 태양신으로 우상화해서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짓을 골라하기 시작했다. 종교를 없애되 기독인은 모두 참살,

어머니 이반석집사의 가르침을 거역하고 자신이 황제가 된다.

 

지금 북한에는 4만 여개의 김일성주체사상학습소, 3천5백여개의 동상, 수천여개의 영생탑이 있다.

선군정치를 앞세워 모든 것을 무력으로 혁명하겠다는 것이 김일성의 유훈이며 그것으로 통치한다는 이른바  유훈통치인데

그래서 북한 은 금수산궁전에 누워있는 김일성의 혼백이 다스리는 기기묘묘한 정권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에 관한 것이 되고 말았다. 전 세계를 향하여 북한 봉건세습깡패정권은 무차별적대공격을 서슴없이 한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주체사상이단종교집단 북한정권은 집단마취에 깊이 빠져있으므로 어떤 합리적 설득이나 협의도 소용이 없다.

북쪽의 적화야욕의 광란뿐 아니라 남한내부에도 10년간의 어리석은 환상좌파정치로 엉망이 돼있다.

우리민족끼리라는 위험천만한 무지개는 비현실적 민족주의의 결과였다. 이제 무슨 말을 하랴? 철저한 대비와 전략이 필요할 뿐이다.  

그 대비란 다시말해 영적으로 먼저 다뤄지지 않으면 효율적이지 못함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유성룡대감에게 치숙이란 선각자를 하늘에서 내려 주셨듯이 대한민국에는 교회를 통한 기도의 권능을 주셨다.

바보숙부, 치숙을 통해 임진왜란 난중의 조선이 살아났듯이, 바둑판의 卒과 같은 교회들의 기도는 나라를 구해내리라.

조롱받던 치숙같은 무리들이 필요할 때에 하나님은 치숙같고 소인배와도 같은 우리 교회들을 부르셨다. 

우리는 무능불가무력이지만 우리를 붙잡고 일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은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니 반드시 승리로 이끄실 줄 믿나이다.

 -solleim5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