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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강단

2012.05.27. 주일예배 <히6:9-12. 인정받는 믿음>

by 설렘심목 2012. 10. 5.

2012.05.27. 주일예배 <히6:9-12. 인정받는 믿음>

 

오늘도 9절에서 12절 말씀을 함께 읽고 제가 현대어로 이어 읽어 봅니다.

9 : 사랑하는 여러분, 구원을 받고도 주님을 배신해 타락의 증거가 분명한 자들과 그대들은 결코 달라서 구원에서 흔들리지 않고 있음을 확신합니다.

10 :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그분의 높으신 이름과 사랑으로 이미 여러분이 성도들을 섬긴 선한 행위를 아셨고 기뻐하셨습니다.

11 :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여러분 모두 한결같이 부지런하여 끝까지 주님을 소망함이 시들지 않도록 하여

12 : 게으르지 않고 잘 믿고 잘 견디어서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은 자들처럼 여러분들도 그렇게 하나님의 풍성한 약속이 여러분의 기업이 되게 하려는 것이라.

위의 4개 본문 구절을 다시 연결해서 전합니다.

“배교자들은 그렇게 비참하게 불살라질 것이나 여러분은 그들과 구별되어 성도들을 잘 섬김으로 하나님이 기억하고 기뻐하셨습니다. 더욱이 구원의 기초에서 흔들리지 않음은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이며 배교자의 교훈을 들려주는 이유는 여러분이 모두 부지런하여 잘 믿고 잘 견딤으로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은 자들을 본받아 여러분도 그렇게 하나님의 약속가운데 풍성하고 견고해지기 바라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건 뭘 말합니까? 여러분이 받은 평생의 기업이 하나님의 약속으로 풍요를 이루게 됨을 말합니다.(× 2) 어떤 기업을 받았습니까? 자녀와 땅입니다.

 

배교는 성령훼방죄로 아주 특별한 경우입니다. 보통 한번 받은 구원은 취소됨이 없지만 배교와 같은 성령훼방죄는 용서도 못받고 지옥 불에 던져집니다. 예컨대 자신이 재림예수라고 외치며 많은 영혼들을 지옥에 끌고 가는 이단교주들과 예수믿다가 타종교로 옮겨가서 충성하는 자들입니다. 배교자들은 비록 세례받고 구원을 받았다 해도 천국에 가지 못하고 불살라버린다고 성경은 밝힙니다. 오늘은 우리 비전성도 여러분처럼 성실하게 지체들을 섬기고 구원의 확신 가운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끝까지 잘 참고 견디면 하나님께서 그 일을 잊지 않으신다는 축복의 메시지입니다. 10절입니다.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아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 기억해주심으로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갸륵한 믿음의 행함엔 어떠한 것이 있습니까?

 

 

1. 성도를 섬기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밝히는 바, 로마교인들이 성도들을 섬긴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에 근거한 것이라고 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의 명예와 권세에서 시작되어 예수그리스도에 의한 사랑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사랑(요일4:8)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본령(本令)이시며 본체(本體)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존재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랑하지 않고는 잠시도 견딜 수 없는 분이십니다. 사랑이 있는 어떤 곳에서도 하나님은 발견됩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으로 로마교인들은 성도들을 섬겼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지체 섬김의 사랑을 기억해주시고 기뻐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들이고 하나님의 자녀를 섬기는 것은 곧 자녀를 통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성도 간에 서로 섬겨주심으로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12절입니다.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기억해주심으로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갸륵한 믿음 두 번째,

 

 

2. 게으르지 않는 것입니다.

 

부지런하지 않고는 도저히 유지할 수 없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이것은 매우 성가싫은 것 같아도 사실 우리 자신을 위해서 얼마나 유익하고 중차대한 일인지 모릅니다. 제대로 믿기만 하면 왜 그리 할 일이 많은지 만나야 할 사람도 많아 우울증에 걸릴 시간도 없고, 아플 시간도 없습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의 반대말이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는 것인데 게으름은 곧 악이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게으르면 할 일을 자꾸 뒤로 미뤄서 천국의 복음확장이 유예되고 그렇게 되면 곳곳에서 탄식소리가 그치지 않아 하나님의 마음이 아프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듣지 못해 죽어가는 주의 백성들을 속히 구해야 할 성도가 게을러 모른척한다면 불행과 멸망을 방치하는 것이요, 이것이 게으름의 결과로 오는 범죄라는 겁니다. 변명할 여지가 없습니다. 짧은 몇마디 속에 11절 12절에 각각 부지런하라는 말씀과 게으르지 말라는 말씀이 겹쳐서 나옵니다. 그만큼 게을러서는 이룰 수 없는 게 하나님의 나라요, 위대한 성도와 교회의 과업인 것입니다. 12절 한번 더 읽습니다.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하나님께서 기억해주심으로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갸륵한 믿음 세 번째는,

 

 

3. 믿고 오래 참고 끝까지 소망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칭찬받는 믿음이란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과 그분의 절대하신 주권을 믿어 끝까지 신뢰하는 겁니다. 그렇게 굳게 믿어드리고 그 믿음으로 현재 닥쳐온 현실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살아계시고 일하시는 하나님을 확실히 믿는 믿음과 동행을 믿는 믿음은 그 하나님께서 지금의 이 현실을 분명히 변화시키셔서 더 좋은 결과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잘 참아내는 것의 근거가 바로 믿음이어야 합니다. 분명히 좋은 것으로 채우신다는 것이 내 의지적 신념의 결과가 아니라 성경에서 이미 말씀하신 약속의 성취임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이 부족하면 포기라도 해야 합니다. 단순히 잊어버리고 포기하는 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나님께서 갸륵히 여기시는 성도의 믿음에 대한 몇가지를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정리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고 기억하는 믿음이란, 지체 간에 친절하고 진실한 사랑으로 서로 섬겨주는 믿음입니다. 게으르지 않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여 신앙생활 잘하고 부지런한 믿음입니다. 오래 참고 끝까지 주님을 기대하며 소망하는 믿음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성도는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다고 성경이 증거합니다.

 

 

다시한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다함은 여러분 평생의 기업이 하나님의 약속으로 풍요를 이루게 됨을 말합니다. 기업은 자녀와 땅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잘믿는 믿음이 세상 살아가는 마지막 능력인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나라, 거기 영원한 새생명의 출발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양질의 믿음을 권면하시는 하나님을 잘 믿어 하나님께 인정받아 약속을 기업, 곧 땅과 자녀로 받는 귀한 성도들 되시길 주님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