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소개> 인생을 숙제처럼 살고 있는 당신에게 -와일드 하트 존 엘드리지 著

하나님처럼 우리도 인생이라는 모험을 즐기자!

제목: 인생을 숙제처럼 살고 있는 당신에게

저자: 와일드 하트 존 엘드리지

출판사: 포이에마

『기독교인 반드시 읽어야 할 100가지 책』 중에서 22번째

저자 존 엘드리지는 카운슬러이며 대학 강사이다. 하나님과 자연, 인간의 본질적인 내면을 이야기하는 그의 글은 사람들의 감추어진 소망과 열정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힘이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전하는 메시지는 신선하고 도전적이다. 이 책은 자유와 열정과 모험이 가득한 삶을 찾아 떠나라는 도전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저자의 생각을 따라잡기 위해서 독자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책장을 열어야 한다. 강준민 목사는 추천사에서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의 삶 속에 이 책을 통해 예리한 지성, 야성적 감성, 그리고 깊은 영성이 회복되길 소원한다”고 했다.

거룩한 야성, 이것은 저자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의 키워드이다. 탁월한 영성 작가인 존 엘드리지는 모험의 삶에로 우리들을 초대 한다. 하나님께서는 모험의 하나님이시다. 인간창조 자체가 하나의 모험이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엄청난 위험을 무릅쓰신다. 그 중 가장 큰 모험이 천사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다는 것이다. 심지어 하나님을 거부할 자유까지 허락하셨으니 말이다! 그것도 단 한번만 허락한 것이 아니라 매일 거부할 수 있는 자유를 허락하셨다. 하나님은 인간의 선택이 하나님의 역사에 크게 영향을 미치도록 허락 했다. 하나님은 인간을 그분의 역사에 참여시켰다!

하나님께서는 모험을 즐기신다.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는 일에서도 모험을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전혀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을 앞세우셨다. “매춘부와 글을 겨우 깨우친 몇 명의 어부들, 세금 징수원을 복음의 전파자로 사용하셨다. 그리고 이제 그 역할을 우리에게 넘기셨다. ”존 샌더스는“ 하나님은 위험을 무릅쓰고 게임에 끝까지 동참하시는 분이다”라고 말했다.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려는 하나님의 모습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하나님의 마음에는 뜨거운 모험심이 감춰져 있다!

삶의 본질은 모험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하나님이 이 아슬아슬한 드라마를 위한 위험한 무대를 세워 놓으시고‘보시기에 좋았다’고 말씀하신 태초부터 삶은 모험이었다. 우리가 위험을 삶의 과제로 받아들일 때, 달리 말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살 때라야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도록 꾸미셨다.

모든 남자는 강한 힘을 지닌 존재로 확인받고 싶어 한다. “남자라면 일에서나 사랑에서, 또한 영적인 삶에서 모험을 멀리하지 않을 때 행복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브레이브 하트>, <플라잉 타이 거>, <하이눈>, <라이언 일병 구하기>, <탑건>, <다이하드>, <글래디 에디터>처럼 남자들이 좋아하는 영화들은 남자들의 마음이 갈구하는 것, 이 땅에 태어난 날부터 남자의 마음에 새겨져 있는 것을 드러낸 영화들이다. 저자에 의하면, 싫든 좋든 간에 모든 남자의 마음에는 파괴적인 면이 감춰져 있다.

영화 <가을의 전설>을 본 남자들은 모두가 트리스탄을 닮고 싶어 할 것이다. 정작 현실에서는 대부분의 남자들이 자신을 알프레드나 사무엘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트리스탄은 야성의 마음을 가진 청년이다. 한마디로 서부극의 남자다. 야생마를 붙잡아 길들이고, 칼을 들고 회색 곰과 맞서 싸우며, 아름다운 여인을 쟁취한다.

저자에 의하면, “남자는 자신의 이름을 알아야 한다.” 남자는 자신이 남자에게 필요한 것을 가졌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깊은 의미의 앎이다. 이는 아담이 그의 아내를 알았던 앎, 그의 아내가 아기를 낳았을 때 몸으로 체득한 앎을 뜻한다.

저자에 의하면, “남자에게는 싸워야 할 전투가 필요하다.” 가족과 가정을 초월해 목숨을 걸고 해내야 할 위대한 사명이 필요하다. 남자에게는 죽음을 각오하고 헌신해야 할 대의가 있어야 한다. 그 대의가 삶을 지탱해 주는 가치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전사는 비전을 갖는 다. 삶을 초월하는 무엇, 즉 자기 보존보다 훨씬 중대한 대의를 갖는다. 진정한 전사는 초월적 대의를 위해 싸운다. 예수님은 전사이다!

기독교인은 예수님을 따라 예수님처럼 사는 것이 삶의 목표인 사람들이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비단 남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책 속의 좋은 구절구절

삶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야 할 모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