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2.
내안에는 무엇이 담겼는가? 그것이 밖으로 드러나면 표현이고 고백이고 선포라 했던가?
한 줌의 재로 변할 내 육체 안에 담긴 너무나 황홀한 세계도 내 것은 아니라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그 무엇을 찾아 헤매던 세월들..
진정한 의미의 진, 그리고 선과 미는...
내가 찾은 것이 아니라 어느 날..
내 곁에 우뚝 서 있었다.
놀랄 틈도 없이
그것은..
오!
.
.
사랑..
사랑아닌가
사랑이신 예수..
오직 사랑이신 그리스도.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4:8)
아직도 다 전하지 못한 사랑의 편지를
우리들은 남은 생애를 통해서
꼭 쓰고야 말리란 결단에
봄가고 가을 오면
어느 새
낙엽지는 신작로..
말릴 틈도 없이그날이 오면
나, 거기서 말하리.
사랑에 밀려서, 은혜에 밀려서
예까지 왔노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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