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오는 窓가에서

2012.06.02. 사랑에 밀려 예까지.... 詩를 담은 피아노...詩를 담은 女心,..

by 설렘심목 2012. 5. 4.

 

 

2012.06.02.

 

내안에는 무엇이 담겼는가? 그것이 밖으로 드러나면 표현이고 고백이고 선포라 했던가?

한 줌의 재로 변할 내 육체 안에 담긴 너무나 황홀한 세계도 내 것은 아니라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그 무엇을 찾아 헤매던 세월들..

 

진정한 의미의 진, 그리고 선과 미는...

내가 찾은 것이 아니라 어느 날..

내 곁에 우뚝 서 있었다.

놀랄 틈도 없이

그것은..

오!

.

.

사랑..

사랑아닌가

사랑이신 예수..

오직 사랑이신 그리스도.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4:8)

 

아직도 다 전하지 못한 사랑의 편지를

우리들은 남은 생애를 통해서

꼭 쓰고야 말리란 결단에

 

봄가고 가을 오면

어느 새

낙엽지는 신작로..

말릴 틈도 없이그날이 오면

 

나, 거기서 말하리.

사랑에 밀려서, 은혜에 밀려서

예까지 왔노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