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대 검찰의 종북척결 의지 류근일 공정언론시민연대 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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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대 신임 검찰총장이 ‘종북좌익과의 전쟁’을 천명하자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색깔론’ ‘공안탄압’이라고 했다. 상투적인 언사다. 대한민국 헌법가치와 헌법질서를 존중하는 진보는 보장되고 있다. 한상대 총장은 그런 진보를 지칭해서 ‘종북좌익과의 전쟁‘을 말한 것이 아니다. 종북은 반(反)헌법적인 김정일 추종자들이 우리사회 안에서 음으로 양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상을 말한다. ‘색깔론’ ‘공안탄압’ 운운은 그런 현상들까지 방치하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정말 그래야 하나? 일부는 “자유민주주의를 깨려는 것까지 관용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라는 논리를 편다. 그러나 6.25 남침을 하고 청와대를 습격하고 KAL기를 폭파하고 아웅산 테러를 하고 천안함을 폭침하고 연평도를 포격하고 지하당 공작원을 부리는 김정일, 그런 김정일 세력(종북)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헌법의 보호대상이 될 수 없다. 종북은 또한 ‘진보’도 아니다. 전체주의 세습 수령독재가 무슨 진보인가? 민주화는 당연한 추세였다. 합헌적이고 합법적인 진보도 그 추세에 부합한다. 그러나 그런 추세에 민주도 진보도 아닌 것(종북)까지 편승한 것은 민주화를 파괴하는 현상이었다. 민주화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현상이었다. 종북은 교묘하게 활동한다. 합법적인 활동의 외양(外樣)을 쓰기 때문이다. “민주 민족 개혁 진보를 하겠다는데 왜 때리느냐?”고 말한다. 그 연장선상에서 ‘색깔론 하자는 거냐?“ ”공안탄압 하자는 거냐?“라는 방패막이 뒤로 피신한다. 한상대 총장은 그런 교묘한 범법 혐의자를 마냥 방치할 수 없다고 말한 것이다. 범법 혐의자를 수사해야 한다고 한 것은 검찰총장으로서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말을 한 것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하도 오랜만에 한 말이라 당연지사와 상식도 아마 시비의 대상이 되는 모양이다. 이상한 나라다. 2011/8/13. 류근일의 탐미주의 클럽(cafe.daum.net/aestheticismcl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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