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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머

달아나는 자동차 / 예비장인과 사윗감

by 설렘심목 2011. 9. 25.

 

달아나는 자동차

 

꽁무니가 빠지게 운전자를 뒤 따라 온 경찰이 마침내 그를 잡아 일단 정지시키는데 성공했다.

경찰이 말했다.

"난 단지 당신 차를 세워서 뒤쪽 번호판이 덜렁댄다는 것을 알려 주려 했을 뿐인데…

왜 그리 부리나케 도망친 거요?"하고 물었다.

 

운전자가 대답하기를, "지난주에 와이프가 경찰하고 눈이 맞아 집을 나갔어요…

 

.......근데 난 당신이 와이프를 되돌려 주려고 뒤 따라 오는 줄 알았소. 휴우.."

 

 

장인과 예비 사위

 

어느 부잣집 처녀가 가난한 애인을 부모님게 인사시키기 위해 집으로 데려왔다.

처녀의 아버지가 청년에게 이것저것을 물었다.

“장래 계획은 뭔가?”“예, 저는 성경학자가 되려고 합니다.”

“좋군, 하지만 내 딸을 고생시키면 곤란하네.”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당장 결혼반지 마련할 돈은 있어야 하지 않겠나?”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음… 아이들은 어떻게 키울 셈인가?”“그것도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청년이 돌아가고 난 뒤 처녀의 어머니가 남편에게 물었다.

“그 청년 어떤 것 같아요?”그러자 남편이 어두운 표정으로 말했다.

직업도 없고 계획도 없어.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 .

 

그 놈이 날 하나님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거야. 그게 문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