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1. 수요. 부서진 窓너머..
부서진 窓너머로 보이는 저어기...황량한 곳.
무릇 인생이 그러하듯, . . .
그렇게 기뻐할 것도,
그렇게 슬퍼할 일도 없다며
어깨위로 쌓인 함박눈을 털 생각도 없이...
멀리 떠나던 청년아.
이정표없는 길이었나?
지친 나그네 정처없는 길을 돌아돌아
중년이 되어 왔구나.
큰바위얼굴을 그토록 애모하던 날들이여...
비전목장의 밀린 숙제가 너로 그리도..
애가 타게 하는가? 목이 마르게 하는가?
천상의 음성을 날마다 듣는 그대여.
날마다..
시마다..
일마다..
때마다..
기뻐할지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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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어느 날 비전성전 마당설교중..
대한민국에 남자로 태어난 것 감사합니다.
남자로 태어나 두 남매의 아버지과 한 아내의 남편 된 것 감사합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하나님의 종이 되어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좋은 교단에 소속하게 하시고 성전건축의 고난속에서도 개척동지주신 것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태어나 손으로 밥을 뜨고 발로 걷고 입으로 말하는 것 감사..
내눈으로 사물을 보고 영으로 천국믿어 예수님을 주로 섬기니 감사..
시간이 되면 배가 고프고 졸린 것으로 참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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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4. 30. 수요새벽기도중. 주앞에 더 많이 울라.
잠27:13. 사람은 사람의 보증이 될 수 없다.
보증자이신 주님을 의뢰하라.
주앞에...
더 많이 울라.
더 많이 정직하라.
더 많이 기뻐하고 더 많이 감사하라.
그대에게 최소한의 양심이 하나님앞에 있다면..
삶의 순간마다 감격할 수 있으리라. 그리고 이제는
그렇게도 우리가 꿈꾸던 눈물과 탄식과 부조리가 없는..
하나님의 나라, 평화의 나라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영원히 기뻐하시리라는 것을
한시도 잊지 않아
주님을 향한 기대와 믿음으로..
험한 세상, 십자가다리를 건너 늠름히 이겨야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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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기도는 먼저,
전도대상자를 바르게 전도하고 바르게 섬길 수 있는 자신에게...
섬김의 도와 믿음과 인격을 달라고..
간절히 기도한 후에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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