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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영국군 병사가 19일 바스라에서 화염에 휩싸인 탱크에서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영국군 2명이 이라크 보안군에 총격을 가한 혐의로 이라크 당국에 체포된 뒤 현지 주둔 영국군과 시위대가 충돌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영국군은 탱크를 동원해 교도소를 부수고 체포된 동료 병사 2명을 탈출시켰다. 교도소를 포위한 영국군 탱크는 이에 항의하는 성난 민간인 시위대의 화염병 공격과 돌팔매질을 받아 영국군 병사 1명이 불붙은 탱크에서 탈출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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