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북데일리] 조지어 주립대 교수 출신인 토머스 스탠리 박사는 평균 순자산이 100만 달러(약 10억)가 넘는 미국 부자 733인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백만장자 마인드>(북하우스. 2007)는 그 결과를 통계수치와 과학적 자료로 추출해, 부자가 되는 8가지 성공요인을 서술한 책. 저자는 “진짜 백만장자들이 반드시 교육을 많이 받은 엘리트도, 운이 좋아 엄청난 유산을 물려받은 사람도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며, “마인드의 확립이 성공으로 가는 길”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책에 실린 부자들의 공통점은 ▲남들과 다르게 생각했다는 것 ▲일차적 비용보다는 장기적 비용을 생각한다는 것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는 것 ▲자기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 등. 특히 대부분이 ‘자수성가’를 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각 장마다 그들이 백만장자의 자리에 올라서게 된 구체적인 생활양식, 학창 시절 얻은 교훈, 배우자 선택방법,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시간과 에너지 배분방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행동강령이 제시되어 있다. 이들의 평균수입과 휴가형태, 쇼핑방법, 여가생활, 자녀교육 등의 구체적 정보도 재미있는 읽을거리.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싶은 사람, 혹은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여러 문제와 난관들을 극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채워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책이다. * 책 속의 지식 <백만장자들이 말하는 주택 구입 지침> 1. 어떤 경우에라도 집을 거래할 때는 포기하고 물러설 수 있는 여지를 갖고 있어야 한다. 물러서기가 어려울 것 같은 매매 협상은 시작조차도 해서는 안 된다.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것, 물건에 집착하는 것은 삼가야 할 나쁜 자세. 2. 어떤 집이건 처음 부르는 가격 그대로 지불하지 말라. 백만장자의 46퍼센트는 아주 낮은 가격을 제시해봄으로써 집을 팔려는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을 본다. 상대를 떠본 후엔 다음 단계. 중개업자를 대상으로 수수료를 깎아줄 것을 요구한다. 이렇게 하면서, 그들은 판매자가 처음 부른 가격에서 좀 더 낮춰주게끔 만들 수 있다고. 3. 짧은 시간에 집을 구하려 들지 말라. 만약 당신이 짧은 시간 안에 집을 구입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가능한 일류 부동산 중개업자를 고용하도록 한다. 수완 좋고 거래가 활발한 중개업자는 움직이는 데이터베이스다. 그들은 오늘 팔린 집이 1년 후, 5년 후, 10년 후에 얼마쯤 될지 정확히 예축할 수 있다. 4. 감당할 수 있는 집을 구입하라. 좀 무리해서 집을 구입하고자 할 때 명심해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다. 대출금을 갚을 만한 능력이 되는지? 앞으로 수입이 늘어날 가능성은 확실한지? 집의 시가가 가까운 미래에 크게 오를지? 이에 대해 솔직하게 답하고 나면, 금전적인 큰 손해는 보지 않게 될 것이다. * 이슈 얼마 전 ‘오프라 윈프리 쇼’는 미국 억만장자들의 세계를 조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실제 부자들은 부모의 부를 세습 받은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일반 서민이 부자가 되는 ‘아메리칸 드림’은 정말 ‘꿈’에 불과했던 것. 주인공들이 “자수성가를 했다”고 서술한 <백만장자 마인드>와는 상이(相異)한 내용이라 하겠다. 백만장자는 노력으로 이룰 수 있지만, 억만장자는 세습으로만 가능한 것일까. 둘 모두 이루기 어려운 고지(高地)임은 마찬가지. 백만달러는 고사하고 백만원에도 벌벌 떨어야 하는 샐러리맨. 당신이 생각하는 ‘부자 되기’ 비법은 무엇인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자. |
[서희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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