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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강단

2021.08.29. 주일예배 <히6:9-12. 인정받는 믿음>

by 설렘심목 2021. 8. 29.

2021.08.29. 주일예배 <6:9-12. 인정받는 믿음>

미국 18세기 초 영국에서 배를 타고 신대륙 아메리카에 내린 '마르크 슐츠''에드워즈 조나단' 두 청년,

여기서 큰돈을 벌어 부자가 되어 내 자손에게는 가난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도록 돈을 벌어야 하겠다.” 생각하고 뉴욕에 술집을 차려서 열심히 일해 부자가 된 마르크 슐츠는 성경에 무관심하고 인문고전학과 무관한 전통을 자손에게 물려줌.

조나단 에드워즈는 내가 여기까지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왔으니 바른 신앙생활을 통하여 신앙의 자유가 있는 이곳에서 바른 신앙생활을 해야겠다.” 생각해 신학교에 들어가 목사가 됨.

150년이 지나 5대 자손들이 태어난 후 뉴욕시 교육위원회에서는 두 사람의 자손들을 추적해 과연 어떻게 되었는지를 조사해 놀라운 결과를 공개함.

 

돈을 벌어서 많은 재산을 벌어 자손들이 잘살게 해줘야겠다고 생각한 '마르크 슐츠'의 자손은 5대를 내려가면서 1,062명의 자손을 두었고 그 자손은,

 

교도소에서 5년 이상 징역형을 산 자손이 96, 창녀가 된 자손이 65,

정신이상, 알코올 중독자만 58, 자신의 이름도 쓸 줄 모르는 문맹자가 460,

정부의 보조를 받아서 살아가는 극빈자가 286명이며,

정부의 재산을 축낸 돈이 15천만 불, 우리나라 돈으로 1,800억 원의 돈을 축낸 것.

 

반면, 신앙을 소중히 여기고 신앙을 찾아 미국에 왔던 '에드워드 조나단'은 유명한 프린스턴 대학을 당대에 설립하고, 5대를 내려가면서 1,394명의 자손을 퍼뜨림.

 

자손 중에 선교사 목사만 116, 예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교수, 교사 86, 군인이 76, 나라의 고급관리가 80, 문학가 75, 실업가 73, 발명가 21, 부통령이 한 사람, ·하의원 12, 주지사가 나왔고, 장로 집사가 286명이 나왔습니다. 모두 816명입니다.

 

또 놀라운 것은, 이 가문이 나라에 낸 세금과 지도자로서 미국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고, 정부 재산을 전혀 축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의 결과가 뭘까요?

유산 중에 최고의 유산은 믿음의 유산이라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거액의 재물이나 유산을 남겨주려는 것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유산이 내 자손들에게 복된 유산이 될 것인지는 고민을 해보고 전해 줘야 한다는 말입니다.

오늘날 한국 사람들 대부분은 열심히 악착같이 돈을 벌어서 그것을 자손들에게 남겨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결과는, 이 유산이 자식들을 망하게 하고 오히려 불행의 씨앗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재물의 유산보다 더 중요하게 물려줘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사랑'을 유산으로 남겨주는 것입니다.

제대로 된 믿음과 사랑, 이것을 물려줄 때 그 재산 또는 유산이 자손들이 걸어가는 앞길에 도움이 되는 재산(유산)이 될 것입니다.

 

9절에서 12절 말씀을 함께 읽고 제가 요즘의 일상어로 읽어봅니다.

9:사랑하는 여러분, 구원을 받고도 주님을 배신해 타락의 증거가 분명한 자들과 여러분은 달라서 구원에서 흔들리지 않고 있음을 나는 확신합니다. 10: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그분의 높으신 이름과 사랑으로 이미 여러분이 성도들을 섬긴 선한 행위를 아셨고 기뻐하셨습니다. 11: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여러분 모두 한결같이 부지런하여 끝까지 주님을 소망함이 시들지 않도록 하여 12:게으르지 않고 잘 믿고 잘 견디어서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은 자들처럼 여러분들도 그렇게 하나님의 풍성한 약속이 여러분의 기업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번엔 위 4개 본문을 연결합니다.

배교자들은 그렇게 비참하게 불살라질 것이나 여러분은 그들과 달라 성도들을 잘 섬겼으니 그것을 하나님이 기억하고 기뻐하셨습니다. 더욱이 구원의 기초에서 흔들리지 않는 일은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입니다. 그리고 배교자의 교훈을 들려주는 이유는 여러분이 모두 부지런하여 잘 믿고 잘 견딤으로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은 이들을 본받아 여러분도 그렇게 하나님의 약속가운데 풍성하고 견고해지기 바라기 때문입니다.”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건 뭘 말합니까? 여러분이 받은 평생의 기업이 하나님의 약속으로 풍요를 이루게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2) 어떤 기업을 받았습니까? 자녀 그리고 자녀와 다르지 않은 제자와 땅입니다.

여기서 제자와 땅이라는 것은 살아생전 전도의 활동공간과 영역입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거룩한 하나님의 활동영역, 땅과 제자입니다. 배교는 뭡니까? 불신세상으로 간 겁니다.

 

배교는 성령훼방죄에 속하는 특별한 경우입니다. 보통 한번 받은 구원은 취소되지 않는데 배교와 같은 성령훼방죄는 용서받기 힘들고 지옥 불에 던져집니다. 예컨대 자신이 재림예수라고 외치며 많은 영혼들을 지옥에 끌고 가는 이단교주들과 예수 믿다 타종교로 옮겨가서 충성하는 자들입니다. 배교자들은 비록 세례받고 구원을 받았다 해도 천국에 가지 못하고 불살라버린다고 성경은 밝힙니다. 오늘은 우리 예배하는 여러분처럼 성실하게 지체들을 섬기고 구원의 확신 가운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끝까지 잘 참고 견디면 하나님께서 그 일을 잊지 않으신다는 축복의 메시지입니다. 10절입니다.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 기억해주심으로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갸륵한 믿음의 행함엔 어떠한 것이 있습니까?

 

1. 성도를 섬기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로마교인들이 성도들을 섬긴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에 근거한 것이라고 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의 명예와 권세에서 시작되어 예수그리스도에 의한 사랑이란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사랑(요일4:8)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존재하시는 사랑의 본령(本令)이시며 본체(本體)십니다. 하나님은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분입니다. 사랑이 있는 어떤 곳에서도 하나님은 발견됩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으로 로마교인들은 성도들을 섬겼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지체 섬김의 사랑을 기억해주시고 기뻐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들이고 하나님의 자녀를 섬기는 것은 곧 그분의 자녀를 통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 간에 서로 섬겨주심으로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12절입니다. “게으르지 않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기억해주심으로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갸륵한 믿음 두 번째,

 

2. 게으르지 않는 것입니다.

 

부지런하지 않고는 도저히 유지할 수 없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이것은 성가싫은 것 같아도 사실 우리 자신을 위해서 얼마나 유익하고 중차대한 일인지 모릅니다. 제대로 믿기만 하면 왜 그리 할 일이 많은지 만나야 할 사람도 많아 우울증에 걸릴 시간도 없고, 아플 시간도 없습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의 반대말이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는 것인데 게으름은 곧 악이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게으르면 할 일을 자꾸 뒤로 미뤄서 천국의 복음확장이 유예되고 그렇게 되면 곳곳에서 탄식소리가 그치지 않아 하나님의 마음이 아프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듣지 못해 죽어가는 주의 백성들을 속히 구해야 할 성도가 게을러 모른척한다면 불행과 멸망을 방치하는 것이요, 이것이 게으름의 결과로 오는 범죄라는 겁니다. 변명할 여지가 없습니다. 짧은 몇마디 속에 11-12절에 각각 부지런하라는 말씀과 게으르지 말라는 말씀이 겹쳐서 나옵니다. 그만큼 게을러서는 이룰 수 없는 게 하나님의 나라요, 위대한 성도와 교회의 과업인 것입니다. 12절 한번 더 읽습니다. “게으르지 않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기억해주심으로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갸륵한 믿음 세 번째는,

 

3. 믿고 오래 참고 끝까지 소망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칭찬받는 믿음이란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과 그분의 절대하신 주권을 믿어 끝까지 신뢰하는 겁니다. 그렇게 굳게 믿어드리고 그 믿음으로 현재 닥쳐온 현실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살아계시고 일하시는 하나님을 확실히 믿는 믿음과 동행을 믿는 믿음은 그 하나님께서 지금의 이 현실을 분명히 변화시키셔서 더 좋은 결과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잘 참아내는 것의 근거가 바로 믿음이어야 합니다. 분명히 좋은 것으로 채우신다는 것이 내 신념의 결과가 아니라 성경에서 이미 말씀하신 약속의 성취임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이 부족하면 포기라도 해야 합니다. 내것이 아니니 단순히 잊어버리고 포기하는 겁니다. 그런데 왜 못잊어 괴로울까? 아쉬움이 남아서 그렇습니다. 아쉬움은 아직도 남아있는 욕심입니다. 아쉬움은 깨달음으로 바꾸어 더 나은 미래를 결단해야 합니다. 이것저것 다 붙잡은 야곱도 마지막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 엉치뼈가 어긋나 남성기능을 빼앗긴 뒤 정작 중요한 생명을 찾았습니다. 4백의 무장한 자를 인솔해 분노의 칼을 찬 에서와 눈물의 재회를 한 것처럼 우리는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내려놓고 주님이 주시려는 더 좋은 것을 바라야 합니다. 이런 믿음의 생각이 포기할 것을 포기하는데 도움이 되니 새겨듣고 취하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나님께서 갸륵히 여기시는 성도의 믿음에 대한 몇가지를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정리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고 기억하는 믿음이란, 지체 간에 친절하고 진실한 사랑으로 서로 섬겨주는 믿음입니다. 게으르지 않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여 신앙생활 잘하고 부지런한 믿음입니다. 오래 참고 끝까지 주님을 기대하며 소망하는 믿음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성도는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다고 성경이 증거합니다.

 

다시한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다함은 여러분 평생의 기업이 하나님의 약속으로 풍요를 이루게 됨을 말합니다. 기업은 자녀와 땅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잘믿는 믿음이 세상 살아가는 마지막 능력인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나라, 거기 영원한 새생명의 출발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양질의 믿음을 권면하시는 하나님을 잘 믿어 하나님께 인정받아 약속을 기업, 곧 땅과 자녀로 받는 귀한 성도들 되시길 주님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