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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강단

2020.04.26. 주일설교<사61:1-3. 성도의 화관>

by 설렘심목 2020. 4. 28.

2020.04.26. 주일설교<61:1-3. 성도의 화관>

[맨소래담을 만든 아이드는 약이 팔리면서부터 십일조를 바쳤고 사업이 번창하자 102, 3 계속해서 109를 드렸다. 남은 십의 일도 꼭 필요한 것 빼고는 모두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내놓았다. 참부요란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어려서 헌금바구니에 올라앉아 자신을 드린다고 했던 아프리카선교사 리빙스턴은 1873319, 침상 옆에서 기도하는 모습 그대로 떠났는데 옆에 이런 메모가 마지막 일기로 발견됐다.

"오늘 내 생일이다. 나의 왕, 내 생명, 내 모든 것 되시는 나의 예수여, 당신께 나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배를 통해 회복과 기쁨을 주시고 예배로 인하여 행복한 삶을 살기 간절히 원하신다는 것을 믿습니까? 그 하나님의 본심을 우리가 잘 알아드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세로 살아가고자 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를 끊임없이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본성이 사랑이시며 그 사랑은 끝내 베푸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베풀며 만족하시는 하나님의 공급을 빠짐없이 받는 사람을 우리는 믿음 좋은 성도라고 부릅니다. 오늘 이 말씀 받은 후 주께서 여러분 가정을 찾아주시되, 동행의 기쁨이 끊이지 않는 하늘 문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본문 1절입니다.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1. 가난한 자, 마음 상한 자, 갇혀 포로된 자를 자유롭게 하며 슬픈 자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1) 가난한 자의 하나님. 하나님께선 부요하십니다. 하나님 손에 없는 것이 없습니다. 그분의 손은 우리가 구하지 않거나 잘못구해서 주지 못하는 많은 것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가난한 자에게 절실한 것을 주시기 위해서 오늘도 우리에게 믿음과 지혜와 결단을 촉구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모두 복받기 원합니다. 복을 기원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기복은 당연하지만 복 자체에 목적을 두거나 복이 모든 결론이 되는 기복주의는 안 됩니다. 복은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을 찬미하기 위해 구해야 합니다. 21:22절입니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믿고 구해야 합니다. 주님의 광대하심과 권능을 믿고 구하면 주시되 후하게 주십니다. 모두 복을 받되 넘치게 받아 복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기뻐하며 그분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우리 모두 되기 소원합니다.

2) 마음이 상한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인생은 상처와 영광의 반복입니다. 영광은 상처를 딛고 일어선 자가 차지하는 면류관입니다. 상처는 어떤 결과와 믿었던 최소한의 기대치가 심하게 벌어지면서 생기는 마음의 균열현상입니다. “부르터스, 너마저도너마저 그럴 줄 몰랐다는 충격에 시저의 마음은 찢어집니다. 금이 가 찢어지면 그 찢어진 사이로 뜨거운 피가 흘러내립니다. 믿었던 신뢰의 피가 흘러내립니다. 십자가에서 흐른 보혈과 같은 아픔입니다. 죽음과도 같은 고통, 배신으로 인한 상처, 내가 이러고도 살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 무너져 내리는 자존감, 실수로 인한 수치심, 난 왜 이리도 못났을까? 열등감, 믿을 자가 없어, 불신감, 주변에 믿을만한 사람이 없을 때면 의례히 찾아오는 외로움, 사면에 상처 아닌 게 없습니다. 찢긴 마음을 다스리실 분은 주님뿐입니다. 먼저 당하고 이기신 주님만이 그 상처의 뿌리까지 치료해주십니다.

51:12a절입니다. “이르시되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 곧 나이니라.”살아계신 사랑의 하나님은 상처진 마음을 치료하실 뿐 아니라 슬픈 마음을 위로하시는 위로의 영이십니다. 슬픈 마음이 위로받지 못하면 뿌리를 내려서 상처가 되고 상처는 평생 자신과 이웃을 괴롭히게 됩니다. 기도할 때 평강의 주님이 찢어진 마음을 꿰매주시는 것을 믿습니다. 예배가운데 슬픈 마음을 위로해 주시는 주님을 경험하기 바랍니다. 2:14절입니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막힌 담을 무너뜨려 갈라진 사이를 화목케 하는 화목의 영이십니다. 먼저는 하나님과 죄인된 우리사이를 중보하셔서 죄값을 청산하신 후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값없이 받은 화목의 기쁨으로 우리는 과거 우리와 같은 불신자들이 예수그리스도와 화목하도록 중재해야 합니다. 죄를 깨닫지 못하고 불행 중 쉬지 않고 지옥을 향해 달려가는 많은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적극 소개해야 합니다. 그의 가르침을 삶으로 담대하게 증거해야 합니다.

46:27절입니다. “내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보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구원하며 네 자손을 포로된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평안하며 걱정없이 살게 될 것이라. 그를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

3) 포로가 되어 갇힌 자를 자유롭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말씀 능력과 권세되어 듣고 아멘하는 심령들 안에서 크고 놀라운 일이 시작된 줄 믿습니다. 지금 복된 말씀이 계속 선포되고 있습니다. 선포되는 축복의 메시지들을 간절한 마음으로 붙잡아 아멘으로 입을 통해 목안에 넘겨 몸에 담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받아 내 것으로 삼는다면 말씀은 믿음대로 이뤄지는 주님의 권능입니다. 본문 3절을 함께 읽습니다.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2.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영광의 화관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예수믿는 사람들은 어떤 일에도 기뻐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기쁨을 위해서 간혹은 시온에서 슬퍼하게 됩니다. 시온에서 슬퍼한다는 것은 주안에서 탄원하며 아파하며 하나님앞에 울며 엎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세상의 권력이나 눈에 뵈는 물질의 노예가 되어 비굴해지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필요를 아룁니다. 그리고 자신의 믿음이 연약한 것을 인하여 슬퍼합니다. 다만 하나님의 뜻이 내안에서 속히 이뤄지지 않는 일에 대하여 슬퍼합니다. 내안에서 경건이 잘 이뤄지지 않고 거룩함이 서투르며 유혹에 흔들리는 것, 그것을 슬퍼합니다. 이러한 거룩한 고뇌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영광의 화관을 씌워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선언합니다.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 세상에서 슬퍼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온에서 무릎 꿇는 자, 세상에 무릎 꿇지 않을 것입니다.

근심대신 찬송을, 슬픔대신 기쁨의 기름으로 채우시는 주를 찬송합니다.

이 선포의 약속을 믿는 자에게 믿은 대로 이루어질지어다.

3절 뒷부분입니다.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하려 하심이라.”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시고 근심대신 찬송의 옷을 입히십니까?

 

3. 오직 주의 영광을 나타나게 하려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인생을 이토록 사랑하셔서 눈물이 기쁨되게 하시며 슬픔이 화관되게 하시고 절실한 모든 것으로 풍요하게 하심은, 하나님은 끝없는 사랑이신 것과 그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나게 하려 하시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은 온통 하나님의 영광과 인간의 죄악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받는 거기는 죄악과 슬픔과 멸망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바뀝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당신을 스스로 드러내시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만을 위하여 살고자 애쓰는 인생 앞에 그분은 늘 즐겨 나타나시고 도우시고 고치시고 채우시는 손을 멈추지 않으십니다. 끝이 없는 사랑, 예수님의 옷을 입고 오신 하나님이 이제 거룩한 영으로 살아계셔서 여러분의 대소사에 친히 간섭하시고 선하게 도우시고 계신 것을 우린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사61:1-3절까지의 말씀을 받았지만 이제 4절에서 시작되는 하나님의 영광은 11절까지 계속됩니다. 절대주권의 하나님을 굳게 믿는 믿음으로 아멘하시기 바랍니다. 아멘으로 화답하는 심령마다 복을 허락하시는 주의 권세와 명령이 그대로 모든 가정과 개인에게 넘칠 것입니다. 4절에서 11절 말씀봉독하고 마칩니다.

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예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며,

외인은 서서 너희 양 떼를 칠 것이요.

이방사람은 너희 농부와 포도원지기가 될 것이나

오직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 할 것이며

너희가 이방나라들의 재물을 먹으며 그들의 영광을 얻어 자랑할 것이니라.

너희가 수치대신에 보상을 배나 얻으며

능욕대신에 몫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 것이라.

그리하여 그들의 땅에서 갑절이나 얻고 영원한 기쁨이 있으리라.

무릇 나 여호와는 정의를 사랑하며 불의의 강탈을 미워하여

성실이 그들에게 갚아주고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을 것이라.

그들의 자손을 뭇나라 가운데에, 그들의 후손을 만민 가운데에 알리리니

무릇 이를 보는 자가 그들은 여호와께 복받은 자손이라 인정하리라.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 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땅이 싹을 내며 동산이 거기 뿌린 것을 움돋게 함같이

주 여호와께서 공의와 찬송을 모든 나라 앞에 솟아나게 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