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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동성애자들 “치유가 방치보다 더 쉽다” - 이요나목사

by 설렘심목 2014. 11. 27.

 

탈동성애자들 “치유가 방치보다 더 쉽다”

하석수 기자 ssha@chtoday.co.kr | 하석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 2014.11.18 23:01

 

홀리라이프 포럼서 증언… “정죄만 하지 말고 의로운 삶으로 인도해야”

 

▲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석수 기자

 

 

 

 

 

 

 

 

 

 

 

 

 

 

 

 

 

(사)홀리라이프(대표 이요나 목사)가 주관한 ‘제1회 탈동성애 인권포럼’이 18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렸다.주최측은 “탈동성애자들은 한결같이 ‘동성애는 선천적이지 않고 치유·회복이 가능하기에 동성애자들이 동성애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야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며

 

“그런데 이들의 목소리는 우리 사회에 너무나도 미비하다. 광고수익을 노리고 시청률 상승에 급급하여 무분별하게 동성애 코드를 삽입하고 동성애를 미화·조장하고 있는 미디어들의 활동으로 인해, 천신만고 끝에 겨우 동성애에서 탈출한 탈동성애자들과 그 가족들은 너무나도 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 이에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그 해답을 찾고자 한다”고 포럼 취지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동성애를 치유하고 목사 안수를 받은 뒤 동성애자들의 구원과 성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이요나 목사를 비롯, 다수의 탈(脫)동성애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모두 동성애는 죄라고 강조하며, 자신이 어떻게 동성애의 사슬을 끊고 정상적인 삶을 되찾았는지 증언했다.

▲이요나 목사. 

 

포럼은 이요나 목사와 박진권 홀리라이프 부대표의 발제, 그리고 탈동성애자들의 간증 등으로 이뤄졌다. 먼저 이요나 목사는 ‘탈동성애와 인권 회복을 의한 기독교적 대안’이라는 주제의 발제를 통해 “성경에서는 동성애를 분명히 죄라고 규정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수많은 다른 죄와 같이 성령의 능력으로 씻김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동성애는 선천적인 것도 유전도 질병도 아닌 개인의 선택으로, 굳건한 정신적 의지와 신앙적 훈련을 통하여 극복할 수 있다”며 “동성애를 극복하는 것이 동성애자로 사는 것보다 훨씬 쉬우며, 그것이 동성애자의 진정한 인권 회복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특히 동성애를 극복할 수 있다는 데 강한 확신을 보였다. 그는 고린도전서 6장 11절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는 구절을 인용해, 동성애를 비롯한 그 어떤 죄악도 그리스도의 이름과 성령의 능력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했다.

 

 

이 목사는 이어 기독교 신앙을 통해 동성애의 사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구체적 방법들도 제시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성경은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셨다”며 “동성애자라 할지라도 말씀에 의지하여 스스로 죄인임을 고백하면 용서를 받고 의인이라 칭함을 받을 것이고, 주님의 약속대로 동성애에서 벗어나 자유해질 것”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우리는 칭의 이후에 치를 영적 전쟁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의롭다 함을 받았다 하더라도, 아직 몸은 동성애의 죄의 성질에서 완전히 탈출하여 하나님의 형상에 도달한 것은 아니다. 온전한 변화는 우리에게 맡겨진 믿음의 과제”라며 철저한 성화의 길을 가야 한다고 했다.

 

이요나 목사는 마지막으로 “교회 안의 동성애자들은 갈 곳이 없다. 이제 우리는 동성애자들을 성경적 교리로 정죄만 할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희생적 사랑을 실천하여 그들이 죄 가운데서 돌아서 의로운 삶으로 나아가도록 그들을 제자로 삼아 성부·성자·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는 성경 전체를 통한 온전한 구원의 교리로 동성애자들을 대해야 하는데, 이것은 곧 죄인 된 한 사람이 말씀의 본체이며 은혜의 주관자이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관용하고 인내로써 사랑을 실천하면, 그들 속에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에 의해 자연적으로 변화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탈동성애자 중 강순화 자매도 “동성애 문제를 붙잡고 기도와 금식을 해도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지만, 어느 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살아 계시구나’ 하는 믿음이 들어오면서 회개하게 되고 죄와 싸우게 됐다”고 말했다.

강 자매는 “‘예수님이 살아계신 것을 알지 못했고 그분을 주인으로 모시지 못했기에 이 죄를 끊지 못했구나’ 하는 깨달음이 들어왔고, ‘내 주인이 나와 영원히 함께하신다는데 내가 이런 존재로 살면 안 되겠다’는 마음을 먹고 죄와 처절히 싸웠다”며 “결국 이 죄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동성애로 인해 받았던 모든 상처가 치유됐다. 동성애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모두 회복되는 믿음의 역사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간증했다.

 

 

이 밖에 이날 포럼에서는 한성규 후원회장(홀리라이프)이 개회사, 박종언 목사(C채널 사목)가 축사를 전했고, 강사근 대표(생명살림운동본부)를 좌장으로 해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김규호 목사(선민네트워크 대표)와 한효관 사무총장(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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