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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시사.

거주이전의 자유 줄 테니, 북한 좀비한테 가라!" - 한국자유연합 토크 콘서트

by 설렘심목 2013. 8. 25.

 

거주이전의 자유 줄 테니, 북한 좀비한테 가라!"

 

김진태 의원, 변희재 대표, 김성욱 대표, 김필재 기자, 장원재 박사 출연...

한국자유연합 토크 콘서트

전경웅(뉴데일리)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2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에 있는 한 커피숍에 사람들이 가득 찼다.

20대 남녀가 대부분이었지만 그 중에는 50대, 60대도 보였다.
<(사)한국자유연합>이 주최한 [자유통일 토크콘서트]가 열리는 곳이었다.

이곳에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장원재> SNS 바른소리와 사람들 대표 등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전국 곳곳에서 달려온 사람들이었다.
경상도는 물론 강원도 정선에서 온 참석자도 있었다.

[토크콘서트]의 사회는 <김필재> 한국자유연합 기획조정국장이 맡았다.

오후 6시 30분, [토크콘서트]가 시작되기 전임에도 커피숍은 참석자들로 가득했다.
주최 측이 제공한 음료를 받아든 참석자들이 자리를 정비하자 [깜짝손님]이 등장했다.



[국정원 여직원 사건 국정조사]로 일약 스타가 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강원 춘천시)이었다.
<김진태> 의원이 등장하자 청중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김진태> 의원은 탈북자 강제북송 저지운동을 펼쳤던 <박선영> 前의원의 이종사촌 동생이라고 한다.
<김진태> 의원은 청중들의 요청으로 [토크콘서트]가 시작되기도 전에 축사를 했다.

“오늘로 [국정원 사건] 국정조사가 끝났다.

마지막은 <박영선> 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우리 모두 타임머신을 타고 2012년 대선 1주일 전으로 돌아가 보자.
12월 12일 <박지원>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국정원 직원 70여 명이 강남 모 오피스텔에
아지트를 만들어 놓고 대선개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문재인 TV]와 당직자 100여 명을 데리고 문제의 오피스텔로 쳐들어갔다.

리고 [아지트]의 문을 열었다. 오피스텔에 국정원 직원 70명이 있었을까?
아리따운 28살 여성 혼자 살고 있었다.

민주당은 여기에 너무 실망했지만, 일단 경찰과 선관위를 불렀다.
현장에 온 경찰과 선관위 관계자는 [이게 무슨 선관위법 위반이냐]고 비웃으며 그냥 돌아갔다.

민주당은 그렇다고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다.
이 건으로 어떻게든 판세를 뒤집어 보겠다며 그때부터 컴퓨터 내놔라 뭐 해라 하며 억지를 피웠다.
그게 여기까지 온 것이다.

경찰과 검찰 조사 4개월, 국정조사 50여 일을 끌었다.
그런데 12월 16일 경찰의 발표에서 나온 것 말고는 새로 밝혀낸 게 아무 것도 없다.

제가 법조인 생활 20년, 국회의원으로 일하면서 연구하고 조사한 결과, 제 명예를 걸고 말하자면,
이 사건은 국정원의 선거개입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솔직히 순진한 경찰이 검찰보다 더 낫더라. 검찰이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야, 이걸로 특검가고 국정조사 가면 우리가 망신당하겠다] 그래서 탈탈 털어낸 게 겨우 댓글 73개다.
그 중에서 대선 후보를 언급한 건 3개였다. 그걸로 지금 재판을 하게 된 것이다.

여러분은 댓글 73개로 대선 판세가 뒤집혔다고 보는가. 댓글 때문에 박근혜 후보가 당선됐다고 보는가.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금 대선불복이라는 말도 차마 못하고, 천막치고 저러고 있다.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법원에서 무죄가 나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그렇게 되면 검찰 수뇌부 다 책임지고 은퇴해야 한다.

이번 일을 기회로 대선에 불복하고, 국정원을 무력화시켜
어떻게든 대한민국을 좌파 세상으로 만들려는 종북세력들을 확실히 뿌리 뽑고 제대로 된 대한민국 만들어 보자. 

국회에서 여러분의 이 응원을 갖고 힘을 충전해서 열심히 싸우겠다.”

<김진태> 의원의 말에 청중들은 환호했다.
[토크콘서트] 진행 스텝은 [김진태 의원님을 보면 국회의 조자룡을 보는 기분]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곧 [토크콘서트]가 시작됐다.
<김필재> 기획조정국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자유통일]을 주제로 패널들과 자유로운 대화가 시작됐다.



김필재:
저희 예상에는 80여 명 정도 오시려나 했는데 140여 명 이상 오셨다. 정말 감사하다.
오늘 [토크콘서트]에는 <저격수다> 메인 패널인 <장원재> 박사,
좌익세력과 열심히 싸우며 우파 아이콘으로 올라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그리고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님이 오셨다.

오늘 대화의 주제는 [자유통일]이다. 통일 문제는 앞으로 5~10년 내에 어떤 형태로든 닥칠 것으로 본다.
북한급변사태도 이 시기 내에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저희끼리는 이 주제를 놓고 토론을 많이 했다.

문제는 우리가 자유통일을 하기 위해서는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오늘 자유통일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그리고 우리나라를 어떻게 5대 선진국으로 올려놓을 것인가를 이야기해 볼 것이다.

질문을 드린다. 자유통일과 무관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밀접한 게 국정원 문제라고 본다.
최근 불거진 [국정원 대선 개입 논란]을 어떻게 보는가.

김성욱:
오늘 주제가 자유통일이다.

자유통일이란 [평화적인 방법으로 통일을 해야 한다]는 헌법 4조를 요약한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면 골치가 아프다. 젊은 세대는 일자리가 없고, 경제는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과 자유통일이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묻는 사람이 많다.
통일은 우리의 일상과 별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이다.

질문으로 돌아가서, 국정원 사건을 정의해보자.

70명의 대북심리전 요원들이 3개월 동안 73개의 정치적 댓글을 달았는데
이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3.15부정선거>와 맞먹는다는 게 민주당과 [촛불시위] 세력들의 주장이다.

그런데 이게 우리의 통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사실 북한 정권은 김정일이 죽은 뒤 망해가고 있다. 북한 정권 입장에서는 살아날 길이 대남공작을 하는 것 밖에 없다.
그런데 가장 거치적거리는 게 바로 국정원이다. 국정원은 헌법 4조를 실행하는 기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 생각과는 달리 국방부는 전쟁으로 자유통일을 이룩하는 기관이다.

아무튼 그렇다 보니 <노동신문>부터 대남선전기관들은 계속 [국정원을 해체하라]고 선동하는 것이다.
북한 정권이 [낮은 단계 연방제를 하자]고 할 때 가장 먼저 없애자고 제안하는 게 국정원이다.
북한 정권이 망해갈수록 국정원을 공격하는 수위를 높일 것이다.

국정원이 달았다는 댓글을 살펴보면,

사실 안보 관련 업무인데 여기에 대해 야권이 똘똘 뭉쳐 국정원 해체 또는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건 심각한 문제다.
즉 야권의 주장은 북한 정권의 생존과 연장을 시도하는 국정원 대상의 심리전이다.


변희재:
국정원 댓글 이전에 여러분께서 먼저 알아야 할 게 있다.
국가기관이 나서서 댓글을 달도록 처음 명령한 건 <노무현 정권>이다.

<노무현 정권>이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게 댓글로 여론이 만들어진 게 노무현 때가 처음이라서다.

당시 <노무현 정권>은 국정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우리 같은 우파들이 댓글을 달고 글을 쓰면서
여론이 자기네 뜻대로 안 되는 걸 깨달았다. 결국 국정원을 포함해 모든 공무원에게 댓글을 달도록 했다.

공무원이 실명으로 댓글을 달면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칭찬을 해주기도 했다.
이때부터 모든 공무원이 댓글을 다는 데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북한은 2000년 무렵부터 사이버 여론조작을 하기 시작했다.
알려진 바로는 중국 쪽에 조선족을 동원해 300~3,000명 정도 되는 [댓글부대]를 만들어,
남한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 등에 댓글을 달아 여론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이런 북한 대남공작을 잡으려다 보니 국정원 직원도 [미끼형 댓글]을 달게 된 것이다.

저는 국정원 사건을 보면서 [숲속의 참치(국정원 여직원의 닉네임)]가
<오늘의 유머>에 가서 댓글을 단 것을 보고 [왜 그랬을까]하고 이해를 못했다.

왜냐하면 <오늘의 유머>는 광신적인 성향의 [친노종북 커뮤니티]기 때문이다.
그래서 방송에 나가서도 [제가 보기에 숲속의 참치는 문재인 지지자]라고 말했다.
나중에 국정원 측의 설명을 들어보니 <오늘의 유머>에서 간첩이 그렇게 많이 활동한다는 것이었다.

다른 측면에서 또 보자.

2012년 대선 때 한 공무원이 600개의 [문재인 지지 댓글]을 달아 거기에 적합한 처벌을 받았다.

반면 국정원 여직원은 자신의 일을 벗어나 한두 개의 [정치적 댓글]을 달았다.
국정원 여직원이 잘못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만 처벌을 하면 되는 거다.

그런데 지금 야당들은 이걸 빌미로 박근혜 당선을 무효화하고 국정원을 무력화하기 위해 애를 쓴다.
청문회 때도 쓸데없이 [권영세 나와라, 김무성 나와라] 등의 주장을 했다.
그렇게 무리한 요구를 하다 <김진태> 의원 등에게 저격을 당하니까
호기롭게 시청 앞에 천막 쳤다가 지금은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표창원> 교수 또한 여기에 대해서는 야당과 다른 의견이더라.

[지금 북한 공작원들이 댓글 달며 여론 조성하는데 가만 놔둬야 하느냐]고 물으니까
<표창원> 교수는 [그런 건 놔두면 안 된다.
다만 댓글로 대응한다는 게 과연 맞느냐는 생각해 보자]고 답했다.
즉, 북한의 대남공작에 대한 대응을 필요하다는 말이다.

[국정원 여직원 사건]에 대한 설명을 들은 청중들은 [옳소]를 외치며 박수를 쳤다.
이에 <장원재> 박사가 국정원 사건을 물고 늘어지는 [종친떼]를 향해 일침을 놨다.



장원재:
투표로 잃은 것을 시위로 만회하려는 건 민주주의가 아니다. 그렇지 않냐.
대한민국의 헌법적 질서와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화합의 대상이 아니라 교육과 교화의 대상이다.
다시 한 번 알려드리지만,
대한민국은 거주의 자유를 보장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이 나라를 싫어하면 떠나면 된다. 아니냐.
대한민국은 거주와 이전의 자유를 보장한다. 청중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김필재> 국장은 <장원재> 박사에게 [저격수다]의 효과, 영향력에 대해 물었다.

장원재:
저희 [저격수다]는 2011년 10월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2주 전부터 팟캐스트를 통해 시작했다.

멤버는 <변희재> 대표,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 그리고 저였다.

출연료를 주지 않는 저희는 <김성욱> 대표도 몇 번 공짜로 불렀다.

[저격수다]를 시작할 당시 <나꼼수>라는 거짓정보를 유통하는 팟캐스트가 엄청나게 유행했다.
저희는 <나꼼수>의 추진력을 떨어뜨린다면 나름대로 가치를 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들을 뛰어넘는 엄청난 성과가 있었다. 증거가 바로 여기에 온 여러분이다.

<김필재> 국장은 <변희재> 대표에게 [야권 개편]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김필재:
민주당에는 70여 명의 친노인사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 최근 민주당과 통진당을 중심으로 정계개편 이야기가 나온다.
정계개편을 하면 친노인사들이 민주당을 빠져나와 통진당과 합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변희재:
제가 정치권을 15년 동안 들여다봐서 좀 아는데, [종북세력]과 [친노세력]은 다르다.

[종북세력]은 경기동부연합을 중심으로 한 주사파와 전대협 출신 운동권 인사 등을 말한다.

반면 [친노세력]은 80년대 운동권에서도 비주류였다. <안희정>, <이광재> 등이 대표적이다.

[친노세력]이 <노무현 정권> 때 한미 FTA나 제주해군기지를 추진할 수 있었던 것도
[종북세력]과는 추구하는 바가 달랐기 때문이다.

[친노세력]의 문제는 이념이 아니라 <노무현>을 중심으로 뭉쳤기 때문에 뚜렷한 기준 없이 필요할 때면
오른쪽, 왼쪽으로 왔다 갔다 한다는 점이다.

지금 [친노세력]은 [종북세력]과 손을 잡아서라도 권력을 차지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

지난 대선 때도 보면 [친노세력]은 [종북세력]과 뭉쳤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이제는 [친노세력]과 [종북세력]을 나누는 게 의미가 없어졌다.
[친노세력]들도 이제는 어떻게든 <김정은 정권>을 유지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무너뜨려서라도 권력을 차지하려는 행태를 보인다.

<변희재> 대표는 현재 민주당이 천막농성도 중단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이유가 당 외부에 있다고 지적했다.
<안철수>에 대한 비판도 빼먹지 않았다.

변희재:
원래 야당은 내부 추진력 보다는 외부의 좌파 매체와 세력들이 상당한 영향력을 끼쳤다.

지금도 <김한길>이나 <전병헌>이 내부를 장악하지 못하고,
외부의 좌파 매체들 영향력을 이기지 못해 코너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지금처럼 계속 가다보면 민주당은 종북 성향으로 구석에 처박힐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중앙]에 서서 양쪽에 사기를 치는 게 <안철수>다.
정중앙을 차지한 뒤 온갖 사기와 거짓말로 차지하고 있다가 오늘 결국 두 건이 터졌다.
4년 전 <무릎팍 도사>에서 거짓말을 했던 게 오늘 방송통신심의위에서 터졌고,
언론에 의해 [단국대 의대 학과장을 지냈다]는 게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안철수>의 거짓말은 시간이 흐를수록 계속 드러날 것이다.

저는 <미디어워치>와 독자들과 함께 [안철수 거짓말 드러내기 100만 인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안철수>를 중앙에서 몰아내려는 것이다.

<안철수>가 정치판의 중앙을 떠난 자리를 우리 애국세력이 차지해야 한다.
그 바탕에는 원칙과 애국심이 있어야 한다.

<김필재> 국장은 <민권연대>의 정계 개편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민권연대>가 2013년 초 단기계획으로 [국정원 흔들기]를,
[1년 내 야권통합]을 다음 목표로 세웠다는 것이다.



김성욱:
[종북세력]은 북한 정권을 맹목적으로 추종한다. 이들의 실체는 이미 명약하게 드러났다.
야권 내에서도 종북 성향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시급한 일은 민주당을 [정상화]하는 일이다.

민주당이 [종북세력]에 의해 무력화되면 새누리당이 어부지리를 얻는다. 그게 문제다.
새누리당이 애국적인 시각과 비전, 정책으로 상대적 우위를 차지하는 게 아니라,
민주당이 지리멸렬하는 바람에 애국심을 가진 사람들이 무조건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구도가 돼버린다.

<우리민족끼리>의 주장을 보니까, 왜 북한이 야권과 손을 잡는지 명확하게 보이더라.

첫째 한미군사훈련중단,
둘째 한미군사동맹 중단,
셋째 주한미군 철수,
넷째 연방제 합의 등이다.
북한은 60년 동안 이 주장을 계속해 왔다.

여기에 지금 민주당까지 부화뇌동하고 있다. 그러니까 결국 국민들이 나설 수밖에 없는 거 아니냐.
민주당이 대한민국 헌법 테두리 안에서 활동하고,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나서야 한다.


<김성욱> 대표가 열변을 토하자, 입심좋은 <장원재> 박사가 한 마디 거들었다.

장원재:
<김성욱> 대표가 얼마 전  [종북 세력들의 뇌 검사를 한 번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더라.
그런데 이건 대단히 잘못된 말이다.
검사라는 건 있는 걸 살펴보는 것이다. 없는 걸 검사할 수는 없다.

왜 그러냐고? 대한민국은 5년마다 한 번씩 선거를 통해 뽑은 대통령이 통치한다.
반면 북한은 [미이라]가 통치한다. 미이라를 다른 말로 하면 좀비다. 좀비에게는 [살아있는 뇌]가 없다.
그래서 <김성욱> 대표의 의견은 원천적으로 성립 불가능하다.

<김필재> 국장은 주제를 다시 [자유통일]로 돌렸다.

맞아죽고 굶어죽는 북한 주민들과 좋은 일자리가 없어 손가락 빨고 있는 우리나라 2030세대들을 위해서는
[자유통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었다.


변희재:
김대중-노무현 정권 시절, 여론조사를 할 때면 통일을 지지하는 젊은 세대의 비율이 갈수록 줄어들었다.
이런 흐름은 2007년부터 2009년을 넘기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그 원인은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에 있다고 본다.

이전까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높은 편이었다.

그런데 노무현-이명박 정권부터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2~3%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최소 6~7%는 성장해야 신진세대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데 불가능해진 것이다.

1인당 GDP가 4만 달러는 넘어야 저성장을 하더라도 견딜 수 있는데
1인당 GDP가 2만 달러 수준인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률이 연간 2~3%면 버틸 수 없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가 2030세대의 실질 취업률이 50% 수준이라는 통계다.

이명박 정권 때 촛불도 그런 경제적 불만 때문에 크게 번진 것이라고 본다.
최근에는 물가상승률까지 엄청나다. 더 이상 우리끼리 어떻게 해결할 수도 없다.
여기다 북한에서 김정은이는 핵을 쏘니 뭐니 하는 발언을 한다.
김정은의 협박 하나하나가 [코리안 디스카운트]를 만들어 낸다.

북한 김정은 문제는 또 있다. 우리나라가 제대로 커 나가려면 대륙으로 진출해야 하는데
북한이 길을 딱 막고 있다 보니까 발전할 기회가 없는 것이다.

우리가 [자유통일]을 하면 대한민국은 연간 10%, 북한은 20% 이상의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가능성이 있는데도 저놈의 북한 때문에 여기에 갇혀 아웅 다웅하고 있다. 정말 한심하다.

저 위에 저 딱 한 놈 때문에. 저 한 놈 때문에 이 모양인데 저 놈이 [최고존엄]이라며 봐주자는 게 지금 민주당의 견해다.

저는 현실에 분노한 2030세대들이 더 이상은 <김정은>의 횡포를 참아주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김정일>이야 워낙 오랫동안 해왔으니 그러려니 했다.

하지만 나이 서른도 안 된 애송이가 국가권력을 가진 뒤 우리를 협박하는 걸 젊은 세대들이 참지 않을 것이다.


<김필재> 국장은 화제를 돌려, [평화의 가장 큰 약점은 스스로를 지키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과연 [북한급변사태]에 제대로 대응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김필재> 국장은 특히 최근 실시 중인 <을지훈련>이 [군인들조차 그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한다]며
전시에는 무용지물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에 <김성욱> 대표는 [지금부터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성욱:
대한민국이 통일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우리가 주도하느냐, 북한이 주도하느냐다.

우리가 원하는 건 당연히 평양에 태극기가 휘날리고, 강제수용소가 무너지는 통일이다.
그런데 우리 헌법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자유통일을 하라]는, 어려운 주문을 하고 있다.

여기까지는 좋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북한급변사태로 통일이 된다면, 이게 과연 평화통일인지 아닌지 애매하다.
[평화 통일]은 사실 원칙론이고 급변사태부터 시작해 통일하는 게 현실이다.

북한은 이미 무너지고 있다. 북한이 전쟁수칙을 고쳤다는 소식이 있다.
여기서 살펴봐야 할 것 중 하나가 전쟁선포 권한이 군에서 당으로 옮겨갔다는 점이다.

이게 무슨 의미냐. 김정은 정권에서는 북한군에게 전쟁권한을 넘기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북한군에게 모든 권한을 줬다가는 쿠데타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김정은 패거리가 본다는 말이다.

김정은은 집권한 뒤 군 수뇌부인 <리영철>을 숙청하고, 군단장급 10명 중 9명, 고급 장교 400여 명을 잘랐다.
그 이유가 군이 갖고 있는 엄청난 외화를 빼앗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지금 북한군도 엉망이다. 북한 후방의 탈영병 비율이 10% 내외라고 한다.
[카더라]가 아니라 <통일연구원>의 발표다.

최근 탈북자를 만나서 들은 이야기로는, 후방 군 부대 배급수준이 하루 옥수수 300그램이라고 한다.
이걸로는 사람이 살 수가 없다.

북한군 내에서조차 불만이 심해지다 보니 내부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대남공작을 강화하고, 천안함 폭침, 연평도 도발 등을 저지르는 것이다.

북한만 문제가 아니다. 우리나라에도 문제가 있다.

지금 국내에는 [종북성향단체]도 있고, [종북단체]도 있다. 무슨 복지단체, 여성단체 등으로 위장하고 있다.

오염된 이들을 우리 내부의 힘만으로 해결하기가 어렵다.
이들의 오염을 해결하려면 [평양 정권]을 끝내는 것 밖에 없다.

우리 젊은 세대들의 미래도 문제다. 미래를 위해서는 통일이 필요하다.

국내에는 먹고 살수 있는 인프라가 고갈상태다. 이대로 가면 2030세대들은 국내에서 더 이상 먹고 살 길이 없다.
연간 200~30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평양 정권]에 빼앗긴 우리 땅을 수복하러 가야 한다.
북한 주민들을 살리는 것도 통일 밖에는 길이 없다.

지금 우리에게는 시간제한까지 있다. 북한 정권이 핵무기를 소형화해 미사일에 실을 때까지가 제한 시간이다.

짧으면 3년, 길면 10년이다. 북한이 핵무기를 소형화해 미사일에 실으면

그 후부터는 우리나라가 북한 정권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

안보는 수동적이면 안 된다. 능동적이어야 한다.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이런 생각에 공감하고, 결단을 내리느냐에 따라
북한급변사태를 현실로 만들어 내고,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느냐가 결정될 것 같다.

<김필재> 국장은 [자유통일]로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에도 이를 추진하지 못하는 데는
새누리당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김필재:
과거에 새누리당과 우파 단체가 공동으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다.
이때 [6.15선언을 실천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반대하는 의원이 3명밖에 없었다.

여기에 계신 <김진태> 의원은 사실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온 분 같다. 저런 의원을 뵌 적이 없었다.
<김진태> 의원이 새누리당이 자유통일을 주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줬으면 좋겠다.

<장원재> 박사는 보다 [현실적인 평화통일 방안]을 제안해 박수를 받았다.

 

장원재:
<김진태> 의원 이야기를 듣기 전에 <김성욱> 대표에게 하나 묻고 싶다.
[평화적 자유통일]을 위해서 전쟁은 좋은 수단이 아니라고 보는 데 그럼 [암살]은 어떻냐.

김성욱:
암살은 가장 평화적인 자유통일 방안이라고 본다.

장원재:
이제는 우리가 현실적인 자유통일 방안을 세워야 한다고 본다.
세상에는 나폴레옹의 유물을 모으는 수집가도 있다.
자유통일을 하면 분명 미이라를 사겠다는 수집가가 나올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미리 미이라의 부위별 가격을 정해놓고 팔자.
이 말은 지금부터 통일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제게는 자유통일이 되었을 때 꿈이 있다. 대남사업부 비밀문서보관소를 찾아 누가 언제 어떻게 북한 정권으로부터
돈을 받았는지 꼭 보고 싶다. 이때 이름 옆에 [저가매수 가능]이라고 적힌 건 못 본 것으로 하겠다.

아무튼 제가 새누리당에 대해 말하는 건 [허언]이 될 수 있으니 새누리당 관계자의 말을 직접 들어보자.



김진태:
작년에 모 언론사에서 국회의원 300명을 대상으로 이념성향 조사를 한 적이 있다.
실명 설문조사여서 솔직히 답변을 했는데,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이 제게 오더니 [충성]이라며 경례를 했다.
왜 그러시느냐고 물었더니 [내가 졌다]더라.

300명을 왼쪽부터 오른쪽까지 늘어놨더니 <한기호> 의원이 2번째였다고 한다. 제가 처음이었다.

저는 새누리당에 문제가 많다고 본다. 제가 1등을 해서 문제라는 게 아니라,
정치에 등장한지 1년 밖에 안 된 신인이 오른쪽에서 1등을 차지했다는 건

다른 299명에게 문제가 있다는 말이라고 본다.

제가 지난 4월, 국회에서 [대한민국은 거주의 자유가 있다. 싫으면 떠나라]고 했더니 난리가 났다.

[빨간 애들 떠나라]고 한 말에, 하루 5~6명이 방문하던 강원도 초선의원 홈페이지에 1,500여 명이 들어왔다.

그 중 [의원님은 몇 분 연설이었지만, 저는 15년 동안 그 말을 기다렸다]는 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글을 보며 [이제 열심히 해야겠다. 새누리당 체질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예전에는 제가 열심히 뛰면 옆의 새누리당 의원이 [김 의원, 이제 그만 좀 해, 국민들이 안 좋아해]라고 말했다.
이 말이 제가 법사위에서 활동하면서 종북단체 해체해야 한다고 하면 나왔던 말이다.
그런 [국민]은 저 안 좋아해도 된다. 저는 계속 뛸 것이다.

최근에는 분위기가 많이 변했는지 이제는 동료 의원들이 더 이상 [그만하라]는 말 안 한다.
사람들로부터 [한기호, 김진태 좀 본 받아라]는 말을 들으니까 이제야 느끼는 것 같다.

여러분들께서 응원해주시면, 새누리당 의원들 워낙 눈치 잘 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금방 바뀌게 될 것이다.



변희재:
새누리당의 눈치 보기는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다.
한나라당 때부터 시작된 문제가 점점 쌓여 더 이상 봐줄 수 없는 상황이 된 거다.

<노무현 정권> 지나고 <이명박 정권> 들어서고, <광우병 난동>이 일어났을 때 여당이라는 곳이 멍하니 있었다.

당시 엄청난 미디어 권력을 갖고 있던 [친노종북세력]이 촛불에 반대하면

[국민이 싫어하는 사람]으로 둔갑시켜 버리니까 눈치를 보게 된 것이다.

이런 상황이 이어져 나타난 결과가 19대 총선 당시 비대위였다.

이상한 비대위원들이 새누리당에 들어와서 광우병 때부터 싸웠던 투사형 의원들을 모두 쫓아내 버렸다.
신기하게도, 아니면 실수였는지 2~3명의 투사를 못 골라낸 게 천만다행이었다.

외곽에 있는 애국진영들은 이런 새누리당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 몇 달 전부터 고민했다.

결론은 애국진영이 새누리당 내부에 들어가기로 했다. 방법은 [유시민 식]으로 진성 평당원 10만 명을 모아
새누리당 내부를 장악한다는 이야기다.

새누리당 당비가 월 2,000원이다. 지금 실제로 자발적으로 당비를 내는 당원이 얼마나 될까.
아마 몇 천 명도 안 될 것이다. 이런 새누리당에 당비를 내는 진성당원 10만 명이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장악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새누리당에 10만 명의 애국시민이 들어간다고 했을 때 막을 사람이 있을까.

저희가 잘라버리고 싶은 의원 3명이 <황우여> 의원, <남경필> 의원, <하태경> 의원인데
그 중에서 <황우여>, <남경필>은 이런 이야기 나오면, [아, 왜 그래~? 내가 원래 애국진영이야]라며
같은 편으로 돌아설 것이다. <하태경> 의원은 끝까지 저항할 것 같다.

지금 새누리당의 역량이 어떻느냐. 박근혜 대통령 한 사람을 빼고는 지지자를 대규모 동원할 능력이 없다.

다른 의원들은 이런 콘서트도 제대로 만들어낼 수 없을 것이다.

<김진태> 의원, <변희재> 대표의 지적에 청중들은 큰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어 화살은 현 정부의 대북정책으로 향했다.
<박근혜 정부>가 [자유통일]보다는 [현상유지]를 선택한 게 아니냐는 것이었다. 

김필재:
개성공단 재개와 관련해 현 정부의 대북정책목표가 [분단 유지]이지 [자유통일]이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
<김성욱> 대표는 어떻게 보는가.

김성욱:
<박근혜 정부>도 여론 눈치를 안 볼 수가 없다. 박 대통령 개인생각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종북 성향이 강한 [미디어 권력]이 문제다.

지금 개성공단 협상은 현상을 타파하는 게 아니라 유지해주는 분위기다.
김정은 정권을 없애는 게 아니라 숨통을 틔워주는 꼴이다.

미디어 권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박근혜 정부>가 어떤 입장을 취할 지 알 수 없다.

만약에 <박근혜 정부>가 나름대로의 원칙과 소신이 있다면, 미디어 권력을 개혁하고, 반역적 세력은 없애고,
가장 민감한 부분인 불법파업과 간첩 잡는 데 권력의 칼날을 들이대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 보니까 이런 상황이 나오는 게 아닌가 본다.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박근혜 정부>를 믿을 수 있지만,
앞으로 4년 뒤 북한 핵무기가 얼마나 개량될지 알 수가 없다.
그 때가 되면 <박근혜 정부> 마지막은 어떤 상황이 벌어지겠는가.
북한 핵무기는 지금보다 더 큰 위협이 돼 있고, [종북세력]들은 더욱 설치고 있을 것이다.

이런 문제에 대해 새누리당 내부에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여당과 정부가 제대로 돌아가기 시작한다면 몇 년 뒤에는 개성공단 같은 주제에 대해서
우리 입장을 보다 강하게 내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1시간 30분 가량 진행한 [토크콘서트]는 민주당과 통진당, 새누리당 등 정치권과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 등이 가진 문제점을 꼬집으며 마무리 됐다.


<김진태> 의원은 [토크콘서트]를 마무리하면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진태:
생뚱맞지만 끝으로 <이승만 대통령> 이야기를 잠깐 하겠다.
이 이야기는 제가 국회의원 하기 전에 검사 생활할 때 직접 찾아본 사건 기록을 토대로 한 것이다.

<이승만 대통령>이 진보당 관계자를 [사법살인]했다고 알려져 있다.
좌파들이 쓴 역사책에 그렇게 나오고, 대법원에서도 <조봉암>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그런데 사실은 <이승만 대통령>이 진보당 당수 <조봉암>을 억지로 사형시킨 게 아니라는 것이다.

<노무현 정권> 당시 저는 과거사위원회에 파견 나갔다.
이때 좌파들이 어떻게든 <이승만> 잘못으로 발표하고 싶어서 난리가 났는데 제가 여기에 맞서 사건기록을 다 뒤져봤다.

<조봉암>은 1957년, 김일성으로부터 창당자금을 받아 진보당을 만들었다.
전쟁이 끝난 지 4년 밖에 안 된 때에 <김일성>에게 돈을 받았다는 게 말이 되냐.
당시 북한에 가서 2만 달러를 받아와 <조봉암>에게 전달한 사람이 있다.
<조봉암>은 여기에 영수증을 써줬다. 영수증이란 김일성에게 감사와 충성 편지를 보낸 것이다.

그 영수증이 발견됐다. 북한이 <조봉암>의 편지를 자랑한답시고 책에다 실은 것이다.
그 내용이 그대로 다 나온다. 전달한 사람의 이야기까지 모두 실려 있다.
<조봉암>은 현재 평양 인근 애국열사릉에 묻혀있다. 그런데 왜 이걸 무죄라고 하느냐.

대법원에서 <조봉암>이 무죄라고 한 건 다른 이유다. 당시 <조봉암> 수사를 육군 특무대(CIC)에서 했다.
그런데 육군 특무대에는 민간인 수사권한이 없다.

권한 없는 기관이 수사를 하는 바람에 모든 기록이 휴지, 무효가 된 것이다.
이 때문에 무죄판결을 받은 것이지 <조봉암>이 죄가 없다는 게 아니다.
가장 억울한 사람은 <이승만 대통령>이다.

이제는 우리가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서도 재평가할 때가 되었다는 걸 생각하자.

종북좌파들은 우리나라를 만든 <이승만>,

이 나라를 먹고 살게 만든 <정주영>, <이병철>, <박정희>에 대해서는 입만 열면 욕하면서,

한의 독재자 한 명에 대해서는 왜 아무 말도 못하는가.

이제 우리가 나서서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야 하지 않겠는가.
극우, 극보수, 이런 이야기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당당하게 하면 된다.
우리나라가 자유통일을 이룩할 때까지 다 같이 힘내자.



<김성욱> 대표는 [자유통일]과 [강남좌파]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를 지었다.

김성욱: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답은
[자유통일]이라는 것이다. 애국운동의 마지막 종착점도 [자유통일]이다.

미국은 남북전쟁을 거치면서 진보와 보수가 통합됐다.
반면 우리나라는 좌파와 우파가 여전히 싸우고 있다.
이건 [국기확립(Nation Building)]이 아직 마무리가 안 됐다는 말이다.
이런 혼란이 끝나려면 북한 정권이 무너져야 한다.

국내 혼란을 일으키는 세력 중 가장 사악한 게 강남좌파다.

이들은 절대 북한 정권 붕괴를 원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권력과 기득권이 무너질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이들은 겉으로는 없는 사람들을 위하는 척 하지만, 정말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려 하지 않는다.
이들은 모든 국민이 더 잘 살고 힘을 얻게 되면 자신들의 기득권이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 통일을 반대한다.

이러니까 [강남좌파]들이 [통일비용이 너무 크다]는 말을 자주 한다.
우리 사회 내부의 위선자 [강남좌파]들부터 먼저 척결해야 한다.

[토크콘서트]가 끝난 뒤 청중들은 [대단히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중들은 [토크콘서트]가 끝난 뒤 패널로 참석한 <김진태> 의원, <김성욱> 대표,
<변희재> 대표 등을 둘러싸고 함께 사진을 찍고, 가져간 책에 사인을 받느라 분주했다.
연예인과 팬들끼리 미팅을 하는 분위기였다.


이런 모습을 본 한 참석자는 [젊은이들이 이런 자리에 많이 모였다는 데
상당히 고무됐다]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지난 5월 6일 연세대 공학원에서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과 애국진영 오피니언 리더들,
청년,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던 출정식 이후 두 번째 행사였다고 한다.

<한국자유연합> 측은 앞으로도 이 같은 [토크콘서트]를 꾸준히 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2013-08-24, 21:13 ] 조회수 : 20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