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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시사.

[사설] 해외 공장서 돈 벌어 국내 노조 배 불리는 현대車, 현대노조가 현대를 위협한다.

by 설렘심목 2013. 8. 27.

 

올해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현대차 노조는 상반기 중 12주간 주말 특근을 거부한 데 이어 지난 20일부터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에 따른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른 생산 차질 대수가 24일까지 총 9만8000여대에 이르고 금액으로는 2조203억원어치라는 것이다. 이는 현대차 노조가 35일간 파업을 벌였던 2005년의 손실액 1조9975억원을 웃도는 사상 최대 규모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 주요 자동차 생산국 중에서 노조가 걸핏하면 파업을 벌이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미국자동차노조(UAW)는 주야 2교대제에서 3교대제 전환, 고임금 노동자에 대한 명예퇴직 실시, 이중임금제 도입 등에 합의하며 기득권을 줄줄이 내려놓았다. 프랑스 르노자동차 노조도 올해 임금 동결 및 향후 임금 인상 억제에 합의했다. 현대차 노조는 이런 흐름과는 정반대로 잔업·특근 수당을 합쳐 1인당 평균 1억원에 육박하는 고임금을 받으면서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거나 퇴직금 누진제를 도입하라는 요구까지 들고 나와 파업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 국내 공장은 같은 현대차의 해외 공장보다 생산성이 크게 떨어진다. 자동차 한 대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미국 공장은 15.4시간, 중국 공장은 18.8시간인 반면 국내 공장은 30.5시간이다. 그런데도 현대차 노조는 회사 측이 일감이 적은 생산 라인 근로자를 주문이 밀리는 생산 라인으로 전환 배치하려고 들면 갖가지 이유를 들어 거부해왔다. 현대차는 해외 공장에서 벌어들인 돈을 갖고 국내 공장 노조 배 불리느라 허덕대는 상황이다.

예전과 달리 회사도 노조의 파업에 맞서 국내에서 생산 차질이 난 만큼 해외 공장의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현대차 국내 생산 비중은 2010년 47.9%에서 올해 1~7월 38.9%로 줄어들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국내 자동차 산업 기반이 무너지고 현대차 협력업체들과 현대차 노조도 살아남을 수 없다. 현대차 노조는 자신들이 지금 누리고 있는 영화(榮華)가 천년만년 이어질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조선닷컴제공)

 

 


 

  

          현대귀족노조라는 말이 있다. 현대강성노조라는 말도 있다.

       누가 들어도 현대노조는 심한 요구가 많다.

       이대로 가다간 직장을 통째로 팔아버리는 결과를 자초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이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이걸 다 채우려 하면 결국 모두 망한다.

                     디트로이트는 프랑스어로 곤경이란 뜻,

                   현대노조와 재정경제부는 디트로이트를 교훈삼아야 한다.

                      설마했던 일들이 어느 날 쓰나미처럼 다가올 수도 있다.

                   정말 곤경스런 일을 만날 수 있다.

                  된불 맞은 뒤 후회하는 것보다

                  마음을 비우고 좀 내려놓고

                   애사심을 발휘해서 결국 그게 애국임을 경험해야 할 때이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예금보험공사 대학생인턴 7기 권은선입니다.

요새 날씨가 너~무 덥죠?

전력난으로 에어컨 사용도 제한한 채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요새가 고비라고 하니까 며칠만 더 힘내세요~!

 

오늘은 디트로이트 파산과 관련된 기사를 중심으로 경제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현황)

한때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미국의 최대 공업도시'로서의 명성이 자자했던 디트로이트 시가 파산했습니다.

디트로이트가 185억 달러(약 21조 원)의 빚을 갚지 못해 미시간주 연방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을 한 것인데요~

1950년대만 해도 인구 180만 명에, 미국 경제를 이끌어가던 성장 동력 중 하나였던 디트로이트 시가 왜 파산하게 되었을까요?

 

(배경)

1. 자동차 산업의 쇠퇴

디트로이트의 불운은 50년대 후반부터 시작됩니다.

미국의 자동차 업체들이 다른 도시에 공장을 짓기 시작하면서

'모터 타운(자동차 도시)'이라는 디트로이트의 아성에 금이 가기 시작 한 것입니다.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여

미국의 토종 완성차 및 부품 산업이 위축된 것도 상황을 악화시킨 또 다른 배경입니다.

이로 인해 디트로이트의 산업이 위축되고 일자리가 줄게 되어 인구 급감마저 낳았습니다.

(사진출처 : 한국경제)

 

2. 방만한 재정 집행

(사진출처 : 매일경제)

디트로이트 시의 파산에는 방만한 재정 집행 또한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산업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도

그동안 받던 고임금과 좋은 복지에 익숙해진 노조는 파업을 일으켰습니다.

시정부도 재정을 줄이는 등의 노력은커녕 빚을 내서 모노레일 등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는 데 급급했고,

前 시장은 뇌물수수 혐의를 지는 등 부정부패를 일으켰습니다.

그 결과 이를 견디지 못한 기업들이 공장을 멕시코 등 다른 곳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사람들이 시를 빠져나가게 되었고,

사람들이 빠져나간 도시에는 범죄가 들끓었습니다.


 

(의의)

디트로이트의 파산은 여러 가지로 우리에게 남겨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1. 기업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비해야 한다.

(사진출처 : 구글 이미지)

 

디트로이트 시에 자리 잡았었던 미국 자동차 빅 3인 GM, 크라이슬러, 포드는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일본 자동차들이 지닌 연비·가격·디자인이라는 강점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미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자동차는 이미 한물갔다는 취급을 받았지만

타성에 젖은 기업들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변화에 대비하지 못 했던 것입니다.

 

2. 과도한 정부 지출을 감시해야 한다.

디트로이트의 파산에는 시정부의 능력을 벗어난 무리한 공공투자, 과도한 연금 지급 등이 하나의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정부의 과도한 재정지출은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민은 이를 잘 감시해야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도 전체 지방정부 중 자체수입으로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곳이 15.6%나 된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도 낮아지는 추세이니 국민의 철저한 감시를 통해

정부의 재정 낭비를 막아야 할 것입니다.

 

흔히 하는 말 중에 '영원한 것은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시의 상황이 이 말을 잘 드러내 준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자리에 있더라도 앞으로 찾아올 위기에 대비하는 자세를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