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를 구한 링컨의 회개
그러므로 이제 너는 유다 사람들과 예루실렘 거민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며 계책을 베풀어 너희를 치려 하노니 너희는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며 너희 길과 행위를 선하게 하라 하셨다 하라(렘 18:11)
링컨 대통령은 마차를 타고 백악관으로 가다가 진흙탕 속에 빠져서 버둥거리고 있는 돼지 한 마리를 보았다. “돼지로군" 하고 링컨은 무심히 지나쳤다. 그러나 백악관에 이르자 링컨은 마음에서 일어나는 양심의 고뇌를 이기지 못하였다.
“돼지는 하나님이 지으신 동물이다. 살려고 발버둥치는 돼지 한 마리도 구해줄 생각조차 안 하는 내가 대통령으로서 수천만 국민을 위한다는 것은 모순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가진 내가 어찌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으랴"
이렇게 생각한 링컨은 예복을 입은 그대로 진흙탕 속에 있는 돼지를 구하러 달려갔다. 허겁지겁 뛰어내려가 돼지를 끌어올리려 애쓰는 동안 얼굴에 흙탕물이 튀고 예복도 더럽혀졌으나 개의치 않고 간신히 돼지를 구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해서 돼지 한 마리에 얽힌 에피소드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이 링컨의 양심이며 진실한 기독교적 인간성인지 모른다. 그는 그 일이 있었던 날 밤,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통회하였다.
“하나님이여, 저는 죄인입니다 오늘 제가 돼지를 구해준 것은 생명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제 마음에서 일어나는 고통을 제하기 위하여 구해 준 것이었으니 어찌 이것이 순수한 사랑의 행위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분명히 내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자책을 감하기 위한 수단이었을 뿐이요 결국은 나를 위하여 행한 행동이 아니겠습니까?"
우리의 사랑은 어디에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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