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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예수!!

파스칼의 명언과 그가 팡세에서 말하는 기독교

by 설렘심목 2013. 2. 6.

프랑스가 낳은 수학과 과학의 천재, 39세의 아까운 나이로 요절한 파스칼은 자타 공인의 천재 중 한 사람...

12세 때 나무 자와, 동그라미를 가지고 수학을 창안했고, 16세 때는 고대 이후로 가장 탁월한 원추곡선 논문을 작성했던 사람, 19세 때 인간의 두뇌 속에서만 이뤄지던 계산을 기계화 하는데 성공했으며, 23세 때 대기의 중력현상을 증명함으로써, 물리학의 중대한 오류 중 하나를 타파했던 사람,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겨우 인정받기 시작한 나이에 벌서 여러 학문들의 한계를 두루 답파한 후에, 그것들이 허무함을 깨닫고 종교를 생각하게 되었던 사람, 그때부터 39세로 요절하기까지 항상 병약하여 고통이 그치지 않았지만 보쉬에와 라신이 사용했던 유창한 언어를 정착시켰고, 가장 강력한 논리와 가장 완벽한 재담(才談)의 모형을 제시했던 사람, 그리고 고통이 잠시 진정되는 시간에 기하학의 최고의 난이도 문제를 해결했고, 인간적이며 동시에 신적인 명상들을 종잇장 위에 옮겨 적었던 사람, 이 무서운 천재의 이름이 바로 파스칼입니다. 파스칼의 명언과 그가 팡세에서 말하는 기독교..

 

Blaise Pascal (1623년6월19~1662년8월19일.프랑스출생)

                        

천재 파스칼이 말하는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신을 알 수 있다. 이 매개자가 없으면

신과의 교제는 완전히 끊어져 버리고 만다.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신을 알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

없이도 신을 알 수 있고 신을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헛된 증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증명하는 것으로서 우리에게는 예언이 있다. 그것은 분명한 증거이다.

그리고 이 예언은 이루어졌고 그것이 진실임이 실제로 증명되었으므로, 이 진리의 정확성을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가 신이라는 증거를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에 있어서, 그리고 그에 의해서

우리는 신을 안다. 그를 떠나서는 성서도 없고 원죄도 없으며, 약속대로 강림하신 필요한 매개자 없이는

인간이 신을 완전하게 증명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올바른 도덕과 교리를 가르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람은 신을 증명하고 도덕을 가르친다. 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는 인간의

참된 신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와 동시에 우리의 비참한 상태도 알고 있다. 왜냐하면 이 신은 바로

우리의 비참을 구원해 줄 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죄악을 분명히 알게 됨으로써만

신을 뚜렷이 알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비참함을 알지 못하고 신을 알게 된 사람들은,

신을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자기 자신을 숭배한 데 불과한 것이다.

 

 

 기독교는 다음의 두 진리를 함께 인간에게 가르친다.

 하나는, 하나의 신이 존재(唯一神)하며 인간은 그 신의 은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며

 또 하나는, 인간의 본성에는 부패가 있는데 그것이 인간으로 하여금 신의 은총을 받을 자격이 없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 두 점을 다 같이 앎은 인간에게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비참을 모르고 신을 앎은 역시 위험한 일이요,

 또 그러한 비참을 고쳐줄 수 있는 구세주를 모르고서 자기의 비참을 안다는 것도 역시 위험한 일이다.

                   이러한 인식 가운데서 그 어느 한쪽에 머무르기 때문에

                 신을 알면서도 자기의 비참을 모르는 철학자들의 오만이나,

              구세주를 모르고서 자기의 비참함을 아는 무신론자들의 절망 따위가 생기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두 점을 인식하는 것은 인간의 필요 불가결한 일이며,

           그것들을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은 신의 자비다.

               기독교는 그것을 가르치고 기독교가 성립하는 것도 그 속에서이다.

                      <파스칼의 팡세 중에서>

소년시절 퀘퀘한 다락에서 발견된 두 권의 책, 톨스토이의 인생록과 파스칼의 팡세에 빠져 가슴이 뛰던 날들을 되살리며 올립니다.

 

기억나는 파스칼의 명언들

 

불확실한 것을 얻기 위해 확실한 것을 걸고 하는 짓이 도박이다.

 

불행의 원인은 항상 나 자신에게 있다.

 

병사와 노동자들이 피곤하다고 불평하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벌을 주라.

 

모르는 것을 두려워 말고 거짓된 지식을 두려워 하라.

 

사람들은 외부의 죄악과 부조리엔 크게 분노하면서 자신의 내면에는 둔감하고 친절하다.

 

서로에 대하여 어떻게 말하는지를 알게 되면 사람들은 4명 이상의 친구를 갖지 못할 것이다.

 

인간의 위대함은 자신의 보잘것없음을 아는 데 있다.

 

아주 작은 것들이 위로가 된다. 왜냐하면 작은 것이 우리를 괴롭히기 때문이다.

 

죽음 뒤에 영원한 삶을 믿어야 한다. 그래야만 참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칭찬하지 않을 때 비로소 남들이 나를 칭찬하기 시작한다.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어도 세계의 역사는 바뀌었을 것이다.

 

한가지 악습을 고치면 다른 악습이 고쳐진다. 한가지 나쁜 버릇은 다른 나쁜 버릇을 키운다.

 

현재는 우리의 목적이 아니다. 과거와 현재는 수단이며 미래만이 목적이다.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폭력을 쓰는 것은 옳지 않다. 폭력은 이미 정의가 아니다.

 

꼭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가? 이는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가운데 어느 것을 택하느냐에 인생은 달라진다.)

 

결점이 많다는 것은 나쁜 것이지만 그 결점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최악이 된다.

 

자기에게 이로울 때만 친절하고 어질게 대하지 말라. 항상 친절하고 어질라.

왜냐하면 그 친절와 인자함이 그대로 자신에게 따스한 체온이요, 힘이요, 빛이기 때문이다.

 

 

  @solleim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