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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외침 “북핵 좌시 못해”

by 설렘심목 2013. 2. 21.

대학생들의 외침 “북핵 좌시 못해”

written by. 최경선

“한반도와 세계평화 위협하는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

한국대학생포럼(회장 심응진) 회원들이 20일 오후 5시 전국에서 일제히 무모한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울 청계광장(서울, 광주)과 대전지방보훈청(대전), 경북대학교 북문(대구, 부산) 등 5개 지부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은 각 지역별 한국대학생포럼 소속의 대학생 회원들이 참여해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했다

▲ 한국대학생포럼이 20일 오후 5시 서울 청계광장(서울, 광주)과 대전지방보훈청(대전), 경북대학교 북문(대구, 부산) 등 5개 지부에서 일제히 무모한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은 서울 청계광장에서의 기자회견 장면임)ⓒkonas.net

이들은 성명에서 북한의 3차 핵실험은 “16.2kt에 달하는 폭발력과 4.9 이상의 지진파를 발생시킨 지금까지의 핵실험 중 가장 큰 규모”라며, “북한이 작년 12월 실용위성이라고 주장하며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 기술 보유는 더 이상 북한의 핵문제가 좌시할 수 없는 실질적인 안보위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군과 정보당국의 추정 결과 북한은 이번 핵실험을 위해 최대 15억 달러에 이르는 비용을 투입했다”면서, 이로 인해 강도 높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이어질 경우 작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피해와 더불어 북한 주민들이 겪게 될 고통을 우려했다.

덧붙여 “핵실험이 임박한 가운데 실시된 한미 연합훈련이 주는 강력한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도발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우리 정부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즉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와 동시에 군사적으로 철저한 대북 대비태세를 갖추고, 전 세계 국가들과 협력해 북한을 향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며 출범하는 새정부를 향해 강력한 대북정책을 요구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