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보강연을 듣는 군인들 ⓒ 연합뉴스 |
좌파세력의 국군의 안보강의 흔들기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 경기 연천군의 모 부대에서 예비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안보강의에서 강사로 나온 모 사단법인의 소장의 안보강의 도중 나온 발언을 두고 5일 경향신문은 안보강의의 편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당시 강연을 들었던 예비군에 의하면 강사는 “탈북자들에게 변절자라고 말한 사람이 있다. 그 당이 무슨 당이죠. 그 사람들은 명백히 종북이고 악마 같은 존재들이다” 고 했다고 전한다. 이는 지난 6월 민주통합당의 임수경 의원이 탈북자 백요섭씨를 상대로 “탈북자들과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변절자”라며 “대한민국에 왔으면 까불지 말고 조용히 살라” 고 협박한 것을 뜻한다.
국내의 좌파성향 언론들과 시민단체들은 입을 모아 “12월 1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둔 고의적인 선거개입” 이러며 국방부의 종북교육을 비방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합리성의 문제이다. 임 의원이 그러한 발언을 한 것은 사실이며 임 의원이 소속된 정당이 민주통합당이라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사실’을 언급한 것을 두고 비난을 하는 것은 얼토당토않다.
이를 비난하는 좌파 언론들과 시민단체들은 십년 전 미군 여중생 장갑차 사고 때부터 “살인마 미군이 고의적으로 저지른 짓”이라고 매도하는가 하면 천안함 피격 사건 때는 ‘피로파괴설’, ‘암초설’, ‘노후기뢰설’ 등 근거 없는 억측을 수도 없이 주장했을 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권의 자작극’ 이라느니 ‘미 해군의 공격’ 이라며 죽은 용사들을 모욕하는 행위마저 서슴치 않았다. 그러면서 사실을 근거로 한 안보강연을 비방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어떠한 주장을 분석하여 그 뜻을 알아내려면 문장을 살펴보면 된다. 안보강연에서 강사가 비판한 주체는 ‘탈북자를 변절자로 지칭한 종북세력’이다. 이에 뒤따라오는 객체가 ‘민주통합당’ 이며 ‘임수경 의원’ 이다. 종북세력을 비판하다가 종북활동을 한 정치인과 그가 속한 정당을 비판하는 것으로 이어진 것일 뿐, 특정 정치인과 정당을 비판하려는 수단으로 종북세력이 쓰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사과가 떨어져서 올려다보니 사과나무더라’ 라는 뜻이다. 임 의원이 그러한 언행이 없었다면 본인은 물론 소속 정당까지 종북이라는 낙인이 찍히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국내의 좌파 언론과 시민단체들은 이를 교묘히 왜곡하여 국방부가 선거개입을 하거나 특정 정당을 종북주의로 매도한다는 음모론을 펼치고 있다. 더 나아가 안보강연에서 종북교육이 이루어지는 행위 자체를 비방하며 ‘안보강사의 이념적 편향’을 주장하기도 한다. 소위 말하는 ‘보수단체’에서 파견한 강사로만 안보교육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말하는 ‘진보단체’의 행태를 보면 더더욱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이다. 그들은 주체사상에 근거한 반미, 자주적 ‘우리민족끼리’ 연방제 통일을 주장하고 있으며 천안함을 국군이나 미군의 소행이라고 우기며 사사건건 북한을 옹호하는 단체들이다. 그런 단체가 예비군의 안보교육을 책임진다면 전력 약화뿐만 아니라 국가관까지 뒤흔들어 놓을 수 있다.
실제로 북한은 ‘왕재산‘ 간첩단을 인천에 침투시켜 인천 내 예비군으로 하여금 무장폭동을 선동해 2014년까지 인천을 무력점거하고 ‘해방구’로 선포해 혁명요새화 하려는 시도를 하다가 좌절된 적이 있다. ‘진보’를 가장한 종북단체에게 안보교육을 맡긴다면 이와 같은 일이 비단 인천뿐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국내의 좌파단체들은 국방부의 안보교육을 끊임없이 비방하고 있다.
<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나라사랑.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족문제연구소출신 민주당 청년대표 김광진의 변태적 트윗 정치 - 미래한국 (0) | 2012.11.09 |
---|---|
검찰, 사형 구형… 서진환, 피식 웃으며 "진술 내용 과장됐다." (0) | 2012.11.09 |
'반미자주''맥아더동상철거'외치는 인천연대의 정체 (0) | 2012.11.08 |
문성근 내란선동, 국보법 집시법 위반, 일반이적죄, 여적죄..광란 동영상 (0) | 2012.11.06 |
한민전(한국민족민주전선) 구별법 (0) | 2012.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