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라사랑.시사.

김대중·노무현도 놀랄 문재인의 좌경화

by 설렘심목 2012. 10. 11.

김대중·노무현도 놀랄 문재인의 좌경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김대중·노무현 시절의 對北(대북)굴종시대로 돌리려는 게 아니다. 그 시절을 뛰어 넘어 더 왼쪽으로, 북쪽으로 내달리자는 것이다.
위헌적 연방제 赤化(적화)를 수용한 6·15와 10·4선언 실천, 서해안을 분쟁지대로 만들고 북한군 코앞에 수도권을 발가벗길 서해평화협력지대 이행, 북한의 핵무장 시간만 벌어 준 6자회담 재개, 북한이 주한미군철수의 동의어로 사용하는 평화협정 체결.
문재인 식 발상이 현실이 된다면 북한은 남한의 물자를 빨아들여 핵무기를 업그레이드 시켜갈 것이다. 더 많은 돈, 쌀, 비료를 강탈하는 것도 모자라 남한 정치권을 ‘완벽하게’ 장악키 위해 도발의 빈도·수위·강도를 늘려갈 것이다. 더 많은 청년들이 바다에서 때론 육지에서 피 흘려갈 것이다. 남북한 좌익은 ‘높은 단계’ 연방제가 평화를 가져올 거라며 평화의 呪術(주술)을 외쳐댈 것이다. 나라는 엉망이 된다.

문재인 후보는 4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그놈의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라고 말했다. 무상복지에 대해 목소리 높인다. 가난한 자, 약자에 대한 선별적 복지가 아닌 무차별 복지다. 세계사적 성공의 모델인 1948년 대한민국 체제를 뿌리부터 뒤집자는 발상이다. 
문재인 대통령(?) 집권 시기, 애국세력이 노력하면 연방제 赤化(적화)는 막을지 모른다. 그러나 희망 없는 삼류국가로의 몰락은 피할 수 없게 된다. 2012년 대선은 남북한 체제의 운명을 가른다. ‘거친 시대’ 난세는 이미 시작됐다.      김성욱 리버티헤럴드 대표http://libertyherald.co.kr/

 

문재인, '그놈의 韓美FTA' 안철수는 '금강산 사고'

 

 

安은 敵에겐 온순하고 文은 조국과 우방국엔 가혹하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大選 후보가 4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그놈의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라는 표현을 썼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이날 광주광역시 조선대 강연에서 "'(북한이) 핵을 먼저 포기해야 대화한다'든지 하면 일이 안 되니까 우선 대화하면서 경제 협력 문제라든지 '금강산 사고' 사과와 재발 방지, 핵문제를 한 가지씩 풀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북한군이 금강산 관광을 간 대한민국 국적자 박왕자씨를 사살한 것을 誤發(오발)사고처럼 표현한 것이다. 安은 敵(적)에겐 온순하고 文은 조국과 우방국엔 가혹하다.

그놈의 헌법, 별놈의 보수, 국군은 인생 썩히는 곳이라고 惡談(악담)하고, 공개 기자회견에서 기업체 사장을 향하여 '좋은 학교 나와서 출세하신 분이 시골의 별 볼일 없는 사람을 찾아가 운운'하니 사장이 투신자살하고, 그 5년 뒤 자신도 뛰어내린 사람의 비극을 알고도 '그놈'이라고 욕한 문재인의 5년 뒤가 궁금해진다.

 

----------------------------------------------------------

 

정치는 말로 한다. 따라서 정치인의 말은 가장 큰 힘이고 수준이다. 정치인의 말이 혼탁해지면 국민정신도 그렇게 된다.

정치인의 말의 수준은 국어 교육과 국민 교양의 수준을 암시한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세 사람의 韓國語 실력을 평가하면 모두 낙제점이다.

 

*세 사람은 本名을 쓰지 않고 한글 발음부호만 쓴다. 본명은 朴槿惠, 文在寅, 安哲秀이고 발음부호는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다.

 

*세 사람은 韓國語의 위기를 부른 현재의 語文정책에 대한 고민이 全無(전무)하다. 한국어는 한글專用-漢字말살로 절름발이가 되어버렸다. 민족문화의 매개체인 漢字말살은 민족의식과 국가정체성의 말살로 이어진다. 교사, 학부모, 학생들의 절대 다수가 早期(조기) 한자 교육을 원하는 데도 세 후보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國字인 漢字를 외국문자로 규정, 한글專用을 강제하는 국어기본법은 헌법 위반이므로 폐지되어야 한다.

 

*세 사람은 한글전용 교육의 피해자인 듯 어휘력이 부족하고 말의 품격이 낮고 부정확하며 좌파적 세계관과 인간관을 보이고 헌법에 대한 존중심이 부족하며 한국의 안보상황에 대한 고민이 보이지 않고 애국심도 없다. 法治확립과 從北척결은 금지어처럼 되어 있다.

 

*박근혜씨의 말은 공허한 원칙론, 문재인은 분열과 적대감을 조장하는 선동, 안철수씨는 위선에 가까운 도덕론이 너무 많다. 국민들에게 영합하고 아부하는 말만 한다. 국민을 허약한, 의존적인, 이기적인 존재로만 본다. 국민들에게 애국심과 희생정신, 투지나 용기를 호소하는 발언은 없다. 국민은 잘못한 게 없고 국가는 잘한 게 없다는 식이다. 세 사람이 서로 차이는 있으나 공통적으로 한국 사회를 좌파적 시각, 즉 계급투쟁적 시각으로 인식한다.

 

사례: 朴槿惠 의원의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문에는 文法과 헌법과 논리에 맞지 않는 대목이 몇 군데 있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경제위기 속에서 표류하고 있고, 그 위기의 파고가 우리한테 밀려오고 있습니다.> '파고'는 발음부호이고 原語는 '波高'인데, 파도의 높이를 뜻한다. '波高 2미터' 식이다. '위기의 파고'보다는 '위기의 파도'가 맞다. '파고'를 '위험한 상태'라는 비유어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漢字語의 의미에 충실하려면, '위기의 파고가 밀려오고 있다'가 아니라 '위기의 파도 밀려온다‘, 또는 ’위기의 파고가 높아졌다'고 해야 한다. <저 박근혜, 우리의 주권을 훼손하거나 우리의 안위를 위협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安危를 위협하는’이 아니라 ‘안전을 위협하는’이 맞다. <저는 경제민주화, 복지, 일자리를 핵심내용으로 하는 ‘5천만 국민행복 플랜’을 수립하여 추진하겠습니다>도 헌법정신과 맞지 않다. 헌법상 우리 국민이고 가장 불행한 북한동포 2300만 명을 제외하고 남한 국민들만 행복하자는 플랜이기 때문이다.

 

*박근혜 후보는 총론, 원론, 원칙만 강조할 뿐 각론과 대안이 약하다. 문제의 복잡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듯 섬세한 용어선택이 부족하다. ‘국가는 부자이고 국민은 가난하다’는 식으로 국가와 국민을 대치시키는 좌파적 성향도 보인다-<국가의 성장이 국민 개개인의 행복으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국가에서 국민 중심으로 바꾸겠습니다>(후보 수락 연설문)'국민행복위원회' '대통합위원회'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경제 민주화' 같은 발상은 공허한 原論(원론)의 대표 사례이다. 위원회로 국민행복과 대통합을 이룰 수 없고 남북 신뢰는 북한정권이 무너지지 않으면 불가능하며 경제민주화는 도그마로 악용될 소지가 크다. 사례: 그는 “남북 간의 불신과 대결, 불확실성의 악순환을 끊고 신뢰와 평화의 새로운 한반도를 향한 첫걸음을 시작하겠다”며 “이를 위해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지난 2월28일 ‘2012 핵안보정상회의 개최기념 국제학술회의’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내용을 밝혔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첫째, 서로 약속을 지키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남북 간, 그리고 북한이 국제 사회와 합의한 ‘7·4 공동성명’·‘남북기본합의서’·‘6·15 선언’· ‘10·4 선언’ 등 기존의 약속들은 기본적으로 존중돼야 한다”고 했다. 문제는 이들 약속을 깬 것은 핵실험을 하고 對南도발을 계속한 북한이고, 남한만 이를 지킬 경우 對南적화 전략에 말려든다는 점이다. 朴 후보가, '6·15 선언’· ‘10·4 선언’의 反헌법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건 그가 대통령이 될 경우 對北정책의 혼돈을 예상케 한다.

*문재인 후보는 한국의 현체제에 대한 증오심을 깔고 국민들을 분열시키는 선동 일색이다. 청년이 취직하기란 ‘하늘에 별따기’란 식의 과장법을 예사로 쓴다.사례: 대통령 후보 출마 선언문의 일부<저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소수 특권층의 나라가 아니라 보통사람들이 주인인 ‘우리나라’, 네 편 내 편 편가르지 않고 함께 가는 우리나라, ‘우리’라는 말이 조금도 부끄럽지 않은, 진정한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고 해야 할 때 ‘우리나라의 대통령’이라고 한다. 그의 우리나라는 ‘100% 국민’의 나라가 아니고 이른바 특권층과 1%를 배제한 ‘일부 국민’의 나라이다. 전형적인 좌파적 국가관이고 계급독재적 시각을 깔고 있다. 사례: <이제 저는 두 분 대통령의 헌신과 희생을 딛고 새로운 민주정부시대를 열겠습니다. ‘공평하고 정의로운 세상’, 그리고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여는 새시대의 맏형이 될 것입니다.>(후보 수락 연설문)-이승만, 박정희, 국군, 유엔군, 건국-건설세대의 勞苦를 무시하고, 김대중, 노무현만 섬기는 이가 '새 시대의 맏형'이 되겠다고? 舊 시대의 막내 자격도 없는 이가?

 

사례: 文在寅 후보는 최근 방송 연설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젊은이들은 학교를 마쳐도 취직이 하늘에서 별 따기입니다. ‘학교 졸업 후 첫 직업이 실업’이라는 말까지 생겼습니다. 저임금의 임시 일자리만 늘어났고, 좋은 일자리는 오히려 많이 줄었습니다.>최근 교과부 통계에 따르면 작년 8월과 올해 2월 대학졸업자(전문대, 대학원 포함) 56만6374명 가운데 59.5%인 29만6736명이 취직하였다. 이는 작년보다도 0.9% 포인트가 높아진 수치이다. 정부와 기업 등이 대졸자용 좋은 직장을 한 해에 30만 개나 만들었다는 것은 박수를 보내야 할 일이다. 그런데 文 후보는 '좋은 일자리는 많이 줄었다'고 왜곡하고, 학교를 마쳐도 취직하기가 '하늘에서 별따기' '첫 직업이 실업'이라고 악담性 선동을 하였다. '하늘에서 별따기'는 불가능하다. 0%이다. 文 후보는 59.5%를 0%라고 우긴 셈이다. 이런 수학 실력을 갖고서 어떻게 경남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다녔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그는 또 이렇게 연설하였다. <60대 아버지들은 할 일이 없습니다. 몸도 청춘, 마음도 청춘인데, 일하고 싶어도 일할 데가 없습니다.>작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65세 이상 高齡者(고령자)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9.4%로 前年(30.1%)에 비해 다소 감소하였으나, OECD 국가 중에서는 아이슬란드(36.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일자리를 고령자들이 메우기 때문일 것이다. '60대 아버지들은 할 일이 없습니다'는 감상적 선동이다. 세계에서 가장 할 일이 많은 한국의 60대층을 모독하는 발언이다. <청년 열 명 가운데 여섯 명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게 됐습니다.>이것도 엄청난 왜곡이다. 거의 날조 수준이다. 열명중 여섯 명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였다면 실업률이 60%라는 뜻인데, 2011년 청년(15~29세) 실업률은 7.6%이다. 취업률은 92.4%인데 고용률은 40.5%이다. 취업률은 취업의사가 있는 사람들중 취업자 비중이고, 고용률은 취업의사와 관계 없이 해당 전체 연령층중 취업자 비중을 가리킨다. 文 후보의 연설문맥으로 보아 취업률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렇다면 열명 가운데 여섯 명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게 아니라, 열 명 가운데 아홉 명이 일자리를 구한 것이다.

 

*안철수 씨는 자신을 偉人이나 聖人(성인)으로 여기는 듯하다. 군대와 대기업의 수혜자이면서도 군대와 대기업을 공격하는 二重性을 보인다. 귀족적 군대 생활을 하고도 ‘拷問(고문)’ 같았다고 과장한다. 상식이란 말을 남발, 국민을 상식인과 비상식인으로 편 가른다. ‘세계적인 석학’이란 표현, 교과서에 나온 군 입대 과정에 대한 미화 등을 즐긴다. 原電반대론의 근거를 한 일본인 비전문가의 말에 두듯이 한국의 현실을 외국의 기준으로 비난하는 사대성을 보인다. 자신에 대한 근거 있는 비판을 '흑색선전'이라고 표현한다. 도덕성을 강조하다가 자신의 과오가 드러나면 얼버무린다. 인간은 능력에선 차이가 많이 나지만 도덕성에선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간과하고 정치적 목표에 맞추어 자신의 과거를 재구성하다가 檢證(검증)의 덫에 걸렸다.

 

사례: ‘안철수의 생각’이란 책에 나온 자애적 표현들<저는 강한 사람에게 강하고 약한 사람에게 약한 성격이기도 합니다. 약자에겐 따뜻하게 대하는 편이지만, 강한 사람이 부당하게 공격하면 더 세게 맞받아치는 '괴팍한' 성격이 있습니다.><제가 경영학을 다시 공부한 이유가 '배워서 남 주려고'였거든요.><한 직업에서 다른 직업으로 넘어갈 때마다 제가 고민한 가장 큰 기준은 '개인적으로 뭘 많이 얻을 수 있는가'나 성공확률이 아니라 '얼마나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가'였습니다.><감히 말씀 드리지만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은 안주하지 않는, 도전과 결단의 연속이었습니다.> 자신의 결심을 '결단'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자신의 욕심을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과장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한국인의 예절감각과는 맞지 않는다. 직업을 바꿀 때 오로지 '얼마나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가'만 생각하였다면 聖者(성자) 수준이다. 이 책에는 안철수 씨 이력 설명이 붙었는데, <최근에는 '국민 멘토'라는 애칭으로 많이 불리고 있다>고 했다. 출판사에서 적은 필자 소개는 필자가 반드시 교정을 본다. 이 표현을 안철수 씨가 지우지 않은 것으로 봐 그는 자신을 '국민 멘토'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나도 국민의 한 사람인데 그를 나의 멘토라고 생각해본 적은 한 번도 없다.

 

사례: 출마 선언문<제가 좋아하는 작가, 윌리엄 깁슨의 말을 하나 소개하고 싶습니다."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있지 않을 뿐이다"그렇습니다. 미래는 지금 우리 앞에 있습니다.>미래는 늘 우리 앞에 있지 뒤에 있지 않다. 그는 외국인을 존경하고 외국인의 말을 빌어와 한국의 현실을 진단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민족사와 조국의 처한 현실에 대한 지식이 부족함을 느끼게 한다.

 

*말과 글에 과장 선동 허위 사실이 많은 점에선 문재인이 1등이고 모순과 위선은 안철수가 1등, 공허하긴 하지만 거짓말이 적은 점에선 그래도 박근혜씨다. 문재인과 안철수는 문법과 논리와 사실에도 맞지 않은 한국어로 한국의 어린 민주주의를 추행하고 있는 셈이다. 국어실력이 부족하면 국민들의 사고력이 약해지고 유권자들의 분별력 약화로 연결되어 사기꾼과 간첩들을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으로 뽑는 일도 일어날 수 있다.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 http://www.chogabj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