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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을 방문중인 남굴사 대표단 (김한식,김철희,차소구) 은 지난달 31일 워싱턴 연방 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김대중 전 정권과 노무현 정권이 연계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 아래까지 파고 내려간 북한의 남침용 땅굴을 국민들에게 공개하지 못하도록 갖은 탄압을 하고 있다"고 미 연방 상·하원의원들과 언론인들에게 폭로한 바 있다. (별도 기사 참조) 이와는 별도로 3~4일 이틀동안 2차례 본사 기자 및 미국 기자 3명과 특별 인터뷰를 가진 김목사와 대표단 일행은 "김대중 정권이 직접 SBS-TV에 방송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이에 반대하는 PD와 현장 취재기자들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SBS-TV는 당초 "연천 땅굴"을 5회에 걸쳐 방영하겠다고 시청자들에게 약속, 최초 주민들의 신고부터 땅굴 내부 전반까지를 세밀하게 촬영-취재했었다. 하지만 처음 약속과 달리 3회 방송만을 내보내고 유야무야 되자 "청와대의 압력으로 방송이 중단됐다" "(압력에도) 일선 취재기자들과 제작팀이 계속 방송을 시도하자 김대중 정권이 세무조사, 감사원 조사를 구실로 방송사를 괴롭혀 결국 방영이 중단됐다"는 말들이 세간에 나돌았다. 김대중 정권은 그래도 안심이 안됐는지 국방부와 경찰을 내세워 자연 동굴임을 주장하며 민간 단체들이 더이상 땅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또 기사를 트집잡아 남굴사 회원들과 방송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탄압과 압력을 가했다고 한다. 이러한 방해에도 불구, 남굴사 회원들은 자신들의 호주머니를 털어 연천땅굴 시추방해 및 손해배상과 직무유기 등으로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김한식 목사와 남굴사 대표들은 "김대중 정권이 연천땅굴 보도를 막고 시민단체들의 시추 작업까지 방해하며 개발을 못하도록 한 것은, 김대중이 김정일의 아버지 김일성으로부터 큰 바다와 같은 은혜를 입고 (김정일의 표현에 의하면) 대통령에 당선됐기 때문"이라면서 "김정일을 도와야만 김대중은 정치 생명을 유지할 수가 있었다"며 "그 때문에 남·북 정상회담을 비밀리에 추진하면서 연천 땅굴이 남한 침략용 땅굴이라고 발표할 수 없었고 시추를 못하도록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충무-국제저널리스트.U.S.-Inside the World 발행인 겸 편집인) 200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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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차기 대통령이 확실시 되는 이명박 후보의 대륙운하 구상은 그가 처음 했던 구상도 아니고 이미 여러 학자들간에 설왕설래가 많았던 오래된 발상이었다.
그럼에도 이 시점에서 이후보가 왜 대륙운하건설을 선언했는지 의미를 되짚어 보지 않을 수 없다.
현재 수도권 곳곳엔 북한이 파놓은 지하땅굴이 몇군데 존재한다. 국방부는 이 사실을 부인하지만 인근 주민들의 증언과 그간 북한의 땅굴도발 역사를 봤을때 적어도 4~5개 이상의 갱도가 서울 및 수도권 인근에 존재한다고 판단된다. 과거보다 굴착기술과 장비가 개량됐음을 감안하면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이고 깊이도 더 깊어져서 아군 탐측장비로도 탐측이 불가능할 것이다.
아군이 땅굴을 탐측한다 해도 그 존재를 확인, 차단하는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모된다. 그러나 더욱 큰 난관은 북한의 눈치를 살피는 현 친북정권의 입장으로 미뤄볼때 설사 땅굴이 탐측됐다 하더라도 땅굴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를 쉬쉬할거라는게 문제다. 현 정부입장에선 땅굴 탐측이 쉬운 일도 아니고 해체할 필요성도 못느낀다는게 정답일 것이다. 북한이 핵을 보유한 이상 재래식 땅굴이 무슨 의미가 있냐고 할테니까..
그러나 전 정부의 윤광웅 국방장관은 북한이 AN2등 초저고도 수송기를 이용한 핵탄두 투하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 군은 신형방공포 교체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했으며 전 세계 전문가들도 북한이 1t급으로 경량화 하지 않는 한 기존 미사일에 탑재할 수 없을것이라고 밝힌 점에 주목해야 된다. 즉 북한은 기술과 자본 그리고 시간이 소요되는 경량화 작업 대신 대구경 장사정포, 수송기, 땅굴로 핵을 투발, 혹은 이동시키는게 더 간편하다고 판단할 것이다. 위 세 가지 방법 모두 치명적이지만 그 중에서도 땅굴을 통해 운반한 뒤 서울 밑바닥을 뚫고 핵을 폭파시키는 방법은 말 그대로 서울시민들은 자다가 영문도 모른채 당할 수 밖에 없는, 참혹하면서도 적에게는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방법이다.
그래서 우리는 대륙운하에 기대할 수 밖에 없다.
대륙운하가 북한과도 연결되는 한반도 관통운하를 가정하고 구상됐다는 점에서 수도권 북부 적 땅굴 밀집지역과 춘천권 우회 땅굴 모두를 포함하는 절단면을 만들어 낼 수가 있다. 경기지역은 태백줄기에서 내려오는 물이 얕아지는 곳이라 저수 및 침수의 구간이다. 따라서 경기지구 운하는 다른 곳보다 더 깊게 파서 물살의 운동 에너지를 높이고 침수기 및 갈수기때를 대비할 수 있다.
거기다 각 지자체도 지류운하를 만들어 대륙운하와 연결해 뱃길을 소통시키려고 할것이다. 이미 서울 강서구도 2008년 완성을 목표로 지류운하 건설을 구상중이라고 한다. 경기도 각 지자체도 운하 이용에 참여할 것이며 이렇게 되면 땅굴은 자연히 절단되거나 침수되거나 붕괴되게 된다.
깊이 1천미터 남짓한 남침용 땅굴의 경우 지층 암반에 물이 스며들면 효용이 없다고 한다. 운하의 깊이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시공을 할때 지하 암석 발파작업 등으로 지반이 흔들려 땅굴이 훼손될 가능성도 잇점이다.
차기 대통령 후보가 확실한 이명박 후보가 내놓은 한반도 대륙운하는 물로써 경제번영과 안보토대 마련이라는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형적인 치수관리형 전략이다. 예로부터 물과 산을 잘 다스려야 나라에 번영이 오고 백성들이 함포고복 한다고 했다.
굿뉴스강남 소스 : 예수가 좋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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