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12.주일예배<행16:19~34. 예수를 믿으세요.>
예수님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유일한 당신의 모습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세상 모든 만물 중에 가장 복된 소식입니다. 복음으로 우릴 향해 구원의 길이 되신 예수님은 우리 인간이 존재하는 근본 원인이고 생명의 전 과정이며 영원한 목적이 되십니다.
사도행전은 성령행전이란 말이 있습니다. 주님이 부활하셔서 하늘로 올라가신 후 다시 성령으로 마가의 다락방에 오신 후에 전혀 달라진 제자들에 의해 초대교회는 놀라운 부흥을 거듭하게 됩니다. 이런 부흥은 주님이 몸으로 세상에서 제자들과 복음을 선포할 때보다 훨씬 더 급격한 교회확장이었습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벌어진 성령의 임재현장은 실로 놀라웠습니다. 오순절날 함께 모여있던 사도들에게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소리가 났고 불의 혀처럼 갈라지면서 각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는 것이 눈에 보였다고 행2:1~4절에서 증거합니다. 그런 직후 제자들은 전혀 다른 사람으로 거듭났습니다. 제자들이 사도가 되는 순간입니다. 두려워 숨고 도망치던 제자들이 생명을 기꺼이 드리면서 복음을 전하는 순교자로 변화받았고 방언들이 열렸습니다. 손을 대면 눈먼 자가 눈을 뜨고 앉은뱅이가 일어서며 문둥병자가 깨끗해졌습니다. 귀신에게 명령하면 귀신들렸던 자가 제정신이 돌아왔습니다. 제자들은 아무 두려움없이 복음을 선포하며 전도했습니다. 그러나 거기 따른 수난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오늘 설교는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히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바울과 실라는 어떤 점쟁이 귀신이 들린 여종을 고쳤는데 이 일로 그 여종의 주인은 갑자기 돈벌이가 사라지게 되었고 바울과 실라는 고발당합니다. 그런데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에게 한밤중 기적이 나타납니다. 어떤 일입니까? 본문 22~25절까지 함께 읽습니다.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착고에 든든히 채웠더니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1. 고난 속에서도 굽히지 않는 찬양의 신앙고백입니다.
즐거워 노래한 것이 아니라 깊은 감옥에 갇혀서 내일을 보장못하는 생명의 위기속에서 찬송했다는 것은 성령의 감동으로 환경과 상황을 이기고 있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인간스스로의 힘으로 환경을 이긴다는 것이 얼마나 버거운 일인지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다만 하나님이 사람과 함께 하는 한, 어떤 것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받아 훌륭한 결론에 이르는 것을 또한 알고 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바로 그처럼 하나님의 동행으로 지진이 일어나 옥터가 흔들려 발에 묶인 착고가 풀리고 문들이 다 열려서 찬양의 고백대로 주의 능력과 영광을 경험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찬양하는 삶은 주님이 원하시는 최고의 삶입니다. 예배의 필수요건 찬양은 기도와 말씀과 예물에 앞서 하나님과 사람의 마음을 열어 예배를 힘있고 따듯하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찬양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힘들고 지칠 때 더욱 주님을 찬송하시기 축복합니다.
본문 27~31절까지 함께 읽습니다.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바울이 크게 소리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2. 구원받은 사람이 사는 목적은 복음전도입니다.
지진소리에 자다 깬 간수들은 열린 옥문을 보고 죄수들이 안보이자 절망합니다. 업무태만으로 잔혹하게 처벌받아 죽느니 차라리 자결하려고 칼을 뺍니다. 급히 바울이 소리쳐 자살하지 못하게 말립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자입니다. 복음의 노예이며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복음은 생명을 살리는 힘이요,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을 만난 자마다 생명이 살아나는 것이 마땅합니다. 바울을 만나 자결한다면 바울의 복음은 복음이 아닙니다. 저와 여러분 안에 있는 복음으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복을 받고 생명을 구할 것을 믿습니다. 우리를 만나 죽어나가는 것은 오직 악한 옛자아요, 사단의 꾀요, 마귀의 도구들뿐입니다. 복음으로 인하여 생명을 구한 우리가 누굴 만나든 그에게 영원한 생명, 기쁜 구원의 소식이 전해져야 합니다.
지금도 살펴보면 삶에 실패하고 좌절해서 칼을 빼는 허다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본문의 간수처럼 중요한 실수를 못 이겨 죽어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칼이 아니라 복음입니다. 낙망하고 쓰러질 때 거기 주의 음성이 울려 퍼집니니다. 귀열린 자는 듣습니다. “네 몸을 상하지 말고 일어나 힘을 내거라. 네 생명의 구주 내가 여기 네 곁에 있단다.” 죄수가 도망친 줄 알고 죽으려는데 도망간 줄 알았던 죄수가 소리쳐 말리니 역전의 드라마입니다. 갇힌 자가 자유를, 죽으려던 자가 엎드려 겸손히 구원을 요청합니다.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며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죄수들이 자기눈앞에서 풀려나는 걸 본 간수는 놀라서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립니다. 복음이 증거된 현장에서 엎드린 간수는 바울과 실라의 간수로 그들의 곁에 있었다는 한 가지로 결국 놀라운 구원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 곁에선 예수구원이 계속 번져가야 합니다. 우리주변이 복음으로 인해 구원을 받을 줄 믿습니다. “어찌해야 구원을 받느냐”는 간수의 질문에 “주 예수를 믿으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구원은 예수를 믿음으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즉,
3. 예수를 믿는 것이 인생 최상최고의 결론입니다.
행4:12절에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1) 예수그리스도 외엔 구원이 없습니다. 혹 자신의 믿음이 변변치 못하다고 여겨지면 절개하나로 나아가기 바랍니다. 열심보다 절개가 더나은 믿음입니다. 눅24:47절에 “또 그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수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에 증인이라.”
2) 예수를 믿어야 죄문제가 해결되고 죄문제가 해결되면 예배할 수 있고 인간은 반드시 예수의 이름으로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얼굴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모든 답을 손에 쥐고 계시고 천국과 음부의 권세도 갖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나면 가장 탁월한 삶이 시작됩니다.
요1: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증거합니다.
3)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롬6:23절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라.” 하나님은 영생하시는 창조주이시니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육체가 떠나도 죽음과 무관한 영생을 살게 됩니다. 믿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끝으로 예수를 믿어야 하는 이유를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예수그리스를 믿어야 하는 이유는 지극히 단순합니다.
(1)예수그리스도가 창조주의 나타나심이었습니다.
(2)예수그리스도가 영생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십니다.
(3)예수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인류의 구세주이십니다.
(4)예수그리스도가 우리의 모든 죄와 사망의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변화산에서 하나님이 제자들에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마17:5)고 하셨습니다.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하나님앞에서도 우리들에게도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는 기쁨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잘 믿는 것은 기쁨의 삶과 영원한 생명속으로 들어가는 일입니다.
예수님께만 꽉 붙잡히셔서 예수를 잘 믿는다면 우릴 통해 귀하고 복된 일을 하시려는 주님의 좋은 일꾼들이 다 되실 줄 믿습니다. 믿은 대로 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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