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란 무엇인가?
『기독교인 반드시 읽어야 할 100가지 책』 중에서 37번째
조건 없는 주님의 사랑을 늘 경험하며 감사하는 삶의 비결을 배우고 싶다면
맥스 루케이도 감사
맥스 루케이도
가치창조
“가장 깊은 의미에서 감사란 삶을 고맙게 받아야 할 선물로 산다는 뜻이다. 진정한 감사는 좋은 것과 나쁜 것, 기쁜 일과 아픈 일, 거룩한 부분과 거룩하지 않은 부분을 가리지 않고 삶 전체를 끌어 안는다. 우리가 삶 전체를 끌어안는 까닭은 모든 사건 한 복판에서 하나님의 생명과 하나님의 임재를 맛보기 때문이다” 헨리 나우웬은 이렇게 말했다. “감사하는 삶에는 연습이 필요하다. 자신의 삶 전체를 하나님이 이 순간까지 인도해 오신 구체적인 길로 보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감사란 무엇인가? ‘인생을 긍정적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힘’, 또는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라고 말하기도 한다. 어떤 저자는 감사의 힘을 ‘0.3초의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감사는 삶에 대한 태도다. 세상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태도는 저절로 습득되지 않는다. 그것은 마음의 문제요, 더 나아가서는 세계관에 닿아있는 태도이기 때문이다.
저자 맥스 루케이도는 이 책에서 우리가 순간순간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그는 우리가 영적 관찰력을 통해서 일상 가운데 임재하시는 주님의 은총을 바라보도록 안내한다. 저자에 따르면, 하나님은 놀라운 기적으로 세상을 충격으로 몰아 넣는 대신 매일 그분의 힘을 보여 주는 편을 택하셨다. 사실 매일의 삶이 기적이요, 우리는 기적에 싸여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박물관 안에 살면서도 겨우 카펫만 쳐다보며 만족스런 미소를 짓는다.
이 책에는 저자 특유의 살아있는 상상력이 곳곳에 넘쳐난다. 예를 들면, 그는 예수님이 보여주신 깊은 아이러니를 특유의 위트와 상상력으로 펼쳐 보인다. 예수님은 자신의 희생을 계획하셨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만들 나무를 예비하셨다. 예수님은 못을 주조할 철광석을 기꺼이 지구 심장부에 넣으셨다. 예수님은 정치 판도를 움직여 빌라도를 예루살렘으로 보내셨다. 예수님은 한 시골 아낙네의 손을 빌어 목욕을 하신 분, 배꼽 달리신 세상의 창조주, 율법을 배우며 자라신 율법의 저자, 하늘의 인간이시다. 그분은 하나님이자 사람이셨다.
저자는 진정한 쉼이 하나님 안에 있다는 것을 거듭 상기한다.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신 분이시오, 우리를 자주 놀라게 하시는 분이시다. “대가를 원하는 사랑은 조건을 단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이와는 전혀 딴판이다. 조건이 없다. 기대도 없다. 숨은 의도나 비밀이 없다.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은 예나 지금이나 간단명료하다. 그리스도의 용서와 사랑은 그분의 기대보다 한 발짝 먼저 우리에게 도착한다.”
이 책은 총 3부로 이루어져 있는데, ‘하나님과 씨름하다’, ‘하나님의 목적에 고개를 끄덕여라’, ‘하나님은 당신에게 관심이 있으시다’, ‘하나님의 사랑 속으로 잠수하라’, ‘하나님은 잊어버리신다’, ‘예수님은 당신을 소중히 여기신다’ 등의 인상적인 소제목들로 짜여있다.
독자는 이 책에서 조건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늘 경험하며 감사 하는 삶의 비결을 하나씩 배워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감사하며 사는 사람들만이 인생의 힘들고 비통한 기억 속에서도 기뻐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책 속의 좋은 구절
넘어지지 않은 척 하지 마라. 일상 속으로 다시 뛰어들려고 하지 마라. 먼저 하나님께 가라. 넘어진 후의 첫발은 십자가 쪽으로 디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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