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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영화

하나님의 가정 - 리차드 백스터

by 설렘심목 2012. 5. 7.

하나님의 가정

리처드 백스터가 말하는 결혼, 가정생활 그리고 예배!

- “리처드 백스터의 대표작 A Christian Directory ‘그리스도인의 가정이 오늘의 언어로 새롭게 탄생한다!”

이 책은 백스터의 대표작 「그리스도인을 위한 지침서A Christian Directory」에서 결혼과 가정생활을 다룬 2그리스도인의 가정을 오늘의 언어로 편집한 것이다.

「하나님의 가정」은작은 교회이자거룩한 공동체로서 가정이 어떻게 세워져 가야 하는지를 밀도 있게 다룬 책이다. 배우자 선택에서부터 자녀 양육까지 가정생활과 관련해 끊임없이 일어나는 의문들에 답하고, 여러 정황을 들어 실제적인 지침을 줄 뿐 아니라 논의가 필요한 경우 일목요연하게 주장과 진술, 반론을 제시한다. 애정 어린 충고와 따끔한 지적 또한 아끼지 않는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300여 년 전 살았던 이 청교도의 지침에 귀 기울여야 하는가. 현 시대에 가정은 큰 어려움에 봉착했다. 인간 생활의 기본이자 우선순위였던 가족관계는 더 이상 소중히 여겨지지 않고 있다. 매일 삶의 중심축이요, 친밀함과 기쁨의 한결같은 원천이었던 가정은 잠깐 들러 쉬고 다시 뿔뿔이 흩어지는 기숙사가 되었다.

배에 구멍이 나서 물이 쏟아져 들어올 때에 필요한 만고불변의 지혜는 승선한 모든 사람이 다 함께 물을 퍼내는 것이다. 건강한 가정생활이 위협을 받을 때는 반드시 도움을 청해야 하고, 시대를 막론하고 이 분야의 모든 지혜로운 사람의 말을 귀담아들어야 한다.

무엇보다 가정은 백스터가 탁월하게 다룰 수 있는 주제였다. 박학한 지식, 뛰어난 지적 능력을 가진 이 청교도의 하나님 중심성과 성경에 대한 탁월한 이해와 거룩에 대한 열정은 정말 대단하다. 신앙선배들로부터 가정생활에 대한 청교도 목회의 놀라운 지혜를 전해 받은 그는, 자신의 목회적 명석함과 통찰력으로 그것들을 잘 소화했을 뿐 아니라 곧 그들을 넘어섰다. 겸손하고 소박한 인간성, 회중을 위한 사려 깊은 돌봄, 사람의 행동에 대한 민첩한 이해로 교구민들의 삶에 들어가 그들을 성심껏 돌보았다. 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교리를 가르치고 가정예배를 독려할 정도로 경건한 가정을 세우기 위해 힘썼다. 이러한 그의 은사와 경험들은 그리스도인의 가정생활을 다루는 이 책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백스터가 언급하는 것처럼 이 책은아직 충분한 경험을 쌓지 못한 젊은 목회자필요할 때마다 자신의 가족에게 읽어 주려는 사려 깊은 가장을 위해 쓰여졌다. 하지만 백스터의 열정적인 설득에 귀 기울이고 그의 지적에 양심에 찔림을 받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을 뜨겁게 맛보고 끝없이 공급되는 지혜를 얻고 자신과 가정을 돌아보아 진심으로 돌이켜 새롭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진정으로 거룩한하나님의 가정의 가치와 아름다움에 눈뜨게 될 것이다.

[특징]

- ‘작은 교회이자거룩한 공동체인 가정을 어떻게 세워 가야 하는지를 밀도 있게 다룬 책

- 백스터의 대표작 A Christian Directory에서 결혼과 가정생활을 다룬 2그리스도인의 가정을 오늘의 언어로 편집

- 배우자 선택에서부터 자녀 양육까지 결혼·가정생활과 관련한 의문들에 답하고, 여러 정황을 들어 실제적인 지침을 준다.

[독자 대상]

-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 가정을 꾸린 가장,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된 그리스도인

- 목회자, 사역자, 리더, 상담사역자

추천의 글

「그리스도인을 위한 지침서A Christian Directory」는 하나님 중심성과 거룩에 대한 열정, 목회적 명석함과 통찰력, 겸손하고 소박한 인간성과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백스터가 심혈을 기울여 쓴 지침서다. 이 책의 중요한 일부인 그리스도인의 가정생활에 대한 글이 다시 출간되는 것은 여간 반갑고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주제에 관해 계속되는 오늘날의 논의 가운데 그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사람들이 그의 말에 귀 기울이게 되기를 바란다.

_J. I. 패커

「하나님의 가정」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가정을 세워 가기 위해 남편과 아내와 자녀들이 감당해야 할 의무에 대해 백스터가 풀어놓은 역작을 오늘의 언어로 탁월하게 편집한 책이다. 이 책의 대부분은 경건한 가정을 세우는 데 필요한 견고하고 분명한 성경적 교훈들로 가득하다. 성령의 은혜로 모든 그리스도인 가정이 이 책에서 백스터가 말하고 있는 것들을 의식적으로 실천한다면, 가정과 교회와 나라가 진정으로 변혁되는 날을 보게 될 것이다.

_조엘 R. 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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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결혼으로 부르신 것이 맞다면,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비롯된 문제나 장애는 물론 그 상황에서 얻을 수 있는 도움과 위로가 무엇인지 잘 살펴보십시오. 그러면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복 주심을 기대하는 가운데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결혼이라는 것이 인간의 부패로 가득하고 덫과 어려움이 없는 때가 없지만, 원래 그런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서로 도와 그것을 헤쳐 가도록 정하셨고, 우리 역시 하나님이 정하신 뜻대로 결혼을 누려야 합니다. (p.72)

그리스도와 더불어 영혼 구원을 위해 힘쓰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기억하십시오. 목사가 하는 일들은 행복하고 영예로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그리스도를 섬기는 최고로 고상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실을 모르지 않는다면, 자기 자녀를 위해서 어떤 목사도 할 수 없는 일을 당신이 할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가정은 바로 당신의 설교 자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바로 여기서 가족을 거룩하게 양육하는 일을 하도록 하셨습니다....... 한 지붕 아래 사는 가족들을 가르치고 돌보는 일이 너무 크게 다가옵니까? 영혼을 소홀히 여기는 불성실한 목사를 비판하면서 정작 자신은 자녀들의 영혼을 배반하는 부모인 것을 모른단 말입니까? 하나님께서 이 땅에 속한 은사를 주신다면 그것을 주의해서 사용하십시오. 나중에 자기에게 맡겨진 모든 것에 대해 결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영혼을 맡겨 주셨는데, 그것이 자녀의 영혼이라면 어떻게 그 영혼을 소홀히 할 수 있겠습니까? (p.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