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김동길
나도 몰라요. 하는 짓을 보면 나라가 망하게 될 잘못된 짓만 골라서 하는데도 대한민국은 버젓이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무역 1조를 달성하였다는 말을 듣고 처음에는 내 귀를 의심하였습니다. 애국심이 전혀 없이 정치운동이나 노동운동에 뛰어든다는 것은 본인을 위해서나 민중을 위해서나 극히 위험천만한 일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상이 불온한 어떤 집단에 속한 일부 교원들이 어린 아이들을 앞에 놓고,“6.25는 남침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라 북침 때문에 터진 것이니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않아야 할 나라가 태어난 것이다”라면서 한국을 폄하하고 무시하는 교사가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교단을 지킬 수 있는 나라, 부장판사라는 자들이 이 나라의 대통령을 자기 집의 머슴만도 못하게 여기며 뺨을 치고 배를 차도 버젓이 대한민국 법관의 예우를 유감 없이 누리며 떵떵거리며 살아가는 그런 나라가 지구상에 또 있을 수 있습니까.
인(仁)도 없고 의(義)도 없고, 예(禮)는 더욱 없고, 다만 아래·위가 한결같이 이익만을 추구하여 날마다 서로 싸움질만 하는 이런 나라가 망하지 않는다는 것은 기적이 아닙니까. 한국은 과연‘기적의 나라’입니다. 망할 것 같은데 망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혹시 태평양의 새 시대에 주역이 돼야 한다는 일종의 사명감 때문에 버틸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망할 듯 망할 듯 하지만 망하지 않는 까닭은 하늘의 가호가 함께 하기 때문이라고 믿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konas)
김동길 (www.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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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註 :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 이유는 애국가에 있다. 공식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르지 않는 야당무리가 있다면 그건 분명 利敵행위이다.
=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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