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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窓가에서

2011. 01.11. 화요. 무상무념이 된 백지의 나의 내면에

by 설렘심목 201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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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01.11. 화요.

      무상무념이 된 백지의 나의 내면에 지극히 단순, 확고한 내 삶의 목적을 새겨 넣는다.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만 목적하며

      그 분의 몸인 교회의 건강한 발전과 부흥을 위해

      내 모든 것을 희생하기로 정하게 하신 분도 주님,

      가족도, 관계도, 물질도, 생명도 나에 관한 모든 것은

      이미 오래 전 하나님과 그 몸된 교회를 위하여 존재하기로 한 것이다.

      여기에서 예외는 하나도 없다. 주여. 이 고백하게 하신 주께 감사무지 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주께서 종에게 이르시는 말씀은

      “정말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더냐? 어찌하면 네가 행복하겠느냐?”이시니

      종이 주께 올리는 말씀은 “아버지, 무엇을 어찌해야 기뻐하시겠나이까?

      무엇을 드리리이까?”로 우리의 삶이 가득해야 하며

      그 변함없는 고백이 주를 향하여 중단없이 나아가야 하리라.

       

      사람들은 끊임없이 주고받으면서 살아가게 된다. 간절히 원하옵기는 주여..

      종의 손에서 좋은 것들이 누구에겐가 “주고”로 마무리되게 하옵소서. 아멘.“

       

      2011.02.25. 금요일. 유디치과 임플런트 마지막 점검다녀 와서..

      친구여..

      지금 베토벤 바이얼린 듣는중.

      가슴에 절절히 녹아드는 감동.

      너무 너무 아름다워 슬프지 않은 슬픔이 밀려온다.

      비로소 가녀린 어깨를 후득이며 생의 환희로 떨던 소년시절,

      그 투명한 날들이 다가오네. 때묻지 않았던 날의 잔상이여.

      이제 복음으로 다시한번 진선미의 회복을 통하여

      내 동지들과 함께 지극히 아름다워지기를 소원하노라.

      파곳과 바이얼린의 앙상블. 들리는 듯한 둘의 속삭임.

      깊은 정감 속에 베토벤의 고통과 기쁨이 교차하는도다.

       

      어젠 옥션에서 작은 향수하나와 자전거 펌프랑 전화기 한 대를 구입 신청,

      순전히 내 돈으로 하는 일에 참 고맙고 감동이다.

      주님은 정말 신묘시며 사랑 그 자체이시다. 나같은 자에게도 이런 날이 있다니...

      앞으로는 아내에게 꽃을 가끔 사주고 싶고 외식도 함께 하고 싶다.

      아이들에게 용돈도 몰래 손에 쥐어주고 싶다. 그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이다.

      젊어서 그야말로 피눈물나는 가난과 맞설 때

      이를 악물고 절약하고 못 먹고 안 나가고 안 입고 고쳐 쓴 결과

      주님이 보시고 이런 날을 열어주셨도다.

       

      * 작은 일에도 충성된 자여, 열 고을 권세를 주리라.

      * 작은 것에도 감사 감동하는 자여,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 모든 고통은 나의 결과요, 복된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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