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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시사.

한반도와 중동에 드리운 먹구름 / 북한의 이런 커미디를 보았나?

by 설렘심목 2010. 7. 13.

폭죽의 달인 김정일과 그 아들들...

그들이 말하는 폭죽은 핵폭탄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왼쪽으로부터 이복형으로 장남인 김정남, 차남인 김정철, 막내이며 김정일의 후계확정자 김정운

김정일의 차남 김정철

 

해외로 떠도는 김정일의 장남(배다른 형)김정남.2007년 36세

 

 

어린시절의 김정운. 2010년 현재 26세.

 

이 아이가 김일성탄생축하잔치에서 축포쏘기달인이라고 북한에서 선전.

축포잘쏘면 북한을 승계받는 건가? 이런 커미디는 일찌기 전 세계적으로도 없었다.

우간다의 육군중사출신 쿠데타 대통령 이디아민도 이렇게 웃기진 못했다. 김정일대단...(註:올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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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논단] 한반도·중동에 드리우는 먹구름’  /   | 기사입력 2010-06-25 19:15 

北 내부붕괴 촉발 등 우려고조 / 이스라엘, 유일 우방 터키 잃어

 

 

북한은 한국의 초계정을 공격하여 침몰시킬 수 있으나 한국은 북한의 포격을 촉발하지 않고 보복할 도리가 없다.

북한의 대포 1만 1000개에서 내뿜는 포화는 수도 서울을 초토화시킬 수 있다. 게다가 북한은 핵무장을 한 불량국가다.

아마도 북한의 핵폭탄을 장착한 미사일 한 개로도 대포공격과 맞먹는 피해를 입힐 수 있을 것이다.

 

보복에 반대하는 주장의 근거 가운데 하나는, 지구상의 마지막 스탈린주의 정권이 내부붕괴를 일으킬 가능성이다.

지난해 일으킨 뇌졸중에서 회복 중인 김정일은 심신이 온전치 못한 상태다. 그는 또한 암 투병 중이란 소문도 나돌고 있다.

 

 

아노 드 보그라브 UPI 편집위원

한국은 또한 거대한 규모의 통일비용을 부담해야 할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북한 지역을 완전히 기초부터 재건해야 하기 때문이다. 서독은 10년 동안 1000억 달러의 통일비용을 지불했다. 동독이 어느 정도 경제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었는데도 그랬다.

동독은 구소련과 마찬가지로 질은 다소 떨어졌지만 사회와 경제의 모든 조직과 기관이 작동하고 있었다.

북한에는 현대적인 생활편의 시설이 하나도 없다.

 

우려되는 또 한 가지 사태는 북한에서 내전이 벌어지는 것이다. 북한의 내란이 한국에 영향을 미칠 경우,..

주한미군이 자동개입하게 되어 미국은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에 이어 한반도에서 3번째 전쟁을 치르게 된다.

 

기아와 아사를 되풀이하는 북한 주민들에게 2차 대전 종전 후 3번째 절대 독재자의 집권이 그리 달가울 리가 없다.

김정일의 27세 된 3남 김정은이 4월 중순에 후계자로 확정되었다.

당시 북한은 김정은김일성 생일 축하 폭죽행사의 달인이라고 추켜세웠다.

김정일 역시 폭죽행사의 달인이란 찬양을 받았을 때 공산세계 최초의 절대군주의 후계자로 확정됐다.

 

북한 언론매체들은 김정은의 위대성에 관한 지시 자료란 제목의 안내책자를 하달 받았다.

이 책자에 언급된 후계자의 주특기는 축제와 폭죽행사 및 정권 찬양용 국립 합창단 조직이다.

김정일은 이 책자에서 후계자를 청년대장이라고 호칭했다.

김정일은 후계자에 대한 군부의 충성을 유도하기 위해서 100명의 고급장교를 진급시켰다.

 

김정일의 차남은 지도자로서는 부적합한 인물로 간주되며 동성애자란 소문도 있다.

장남은 마카오의 카지노에서 100달러 단위의 도박을 하는 것이 목격된 망나니 불량배로 소문이 났다.

장남은 도미니카의 위조여권으로 일본 입국을 시도하다 일본 당국에 적발돼 강제귀국 조치를 당한 적이 있다.

그의 입국 목적은 일본 디즈니 월드 관광이었다. 북한은 진짜와 구별하기 어려운 달러화를 위조하여 유통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미국 및 한국이 북한의 전쟁 도발을 막기 위해 논의하고 있을 때

중동에서는 지정학 지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격변이 일어났다. 이스라엘이 중동의 유일한 우방국인 터키를 잃은 것이다.

대리자를 내세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협상은 이제 물 건너갔다.

 

가자 주민들에게 긴급 지원할 원조물자를 실은 터키 국기를 단 6척의 구호선단을 이스라엘 군이 저지하는 과정에서

유혈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전 세계가 일제히 이스라엘을 비난했다.

 

과거 중동에서 무적을 자랑했던 이스라엘은 이제 그 어느 때보다 취약해진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이런 약세 노출은 중동에 또 한 차례 전쟁을 부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란은 오래지 않아 북한의 수법을 모방하여 핵무기를 보유한 불량국가 대열에 합류할 것이다.

 

이스라엘은 자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군사 공격하는 것보다 더 나쁜 유일한 사태는 이란이 핵폭탄을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워싱턴의 정치 실세 다수도 이런 견해에 동조한다. 조 리버먼 상원의원과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그 선두에 서 있다.

 

이스라엘을 향해 다가오는 위협의 폭풍이 새로운 전쟁의 방아쇠를 쉽게 당길 수 있다.

새로운 전쟁이 일어날 경우 세계의 지정학 지도는 지금과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아노 드 보그라브 UPI 편집위원  /  워싱턴 타임스·정리=오성환 외신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