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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그림&좋은글

루즈벨트를 일으킨 아내의 사랑

by 설렘심목 2009. 12. 14.

  루즈벨트를 일으킨 아내의 사랑

한창 정치활동을 왕성하게 하던 루즈벨트는 39세때에 갑자기 소아마비에 걸려 보행이 곤란해졌다.
그는 다리를 쇠붙이에 대고 고정시킨채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했다.

절망에 빠진 그가 방에서만 지내는것을 아무말없이 지켜보기만 하던 그의 아내 엘레나 여사는
비가 그치고 맑게 개인 어느날 남편에게 권하여 휠체어를 밀며 정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루즈벨트의 기분이 오래 간만에 한껏 좋아졌을때 엘레나는 다정하게 말했다.
"비가 온뒤에는 반드시 이렇게 맑은날이 옵니다. 당신도 마찬가지에요. 

뜻하지 않은 병으로 다리는 불편해졌지만 그렇다고 당신 자신이 달라진건 하나도 없어오.
지금의 이시련은 더 겸손하게 맡은일을 열심히 하라는 하나남의 뜻일거예요.

여보 우리 조금만 더 힘을 내봅시다."
"하지만 나는 영원한 불구자요. 그래서 당신의 고생은 몇갑절 더 할텐데 그래도 당신은 나를 사랑하겠소?"


"아니 무슨 그런 섭섭한말을 해요? 그럼 내가 지금까지는 당신의 두다리만을 사랑했다는 말인가요?"

아내의 이 재치있는 말에 루즈벨트는 용기를 얻었다.
장애자의 몸으로 대통령에까지 당선되어 경제공항을 뉴딜 정책으로 극복하였고,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네 번이나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영국의 처칠 수상과 긴밀히 연락을 취하여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재치와 유머가 있는 아내의 도움으로 그는 이렇게 대성공을 한것이며, "노변담화"등 많은 일화를
남기고 1945년에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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