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이 백열등의 필라멘트를 발명할때의 이야기다. 그의 조수가
"선생님 , 필라멘트를 발명하려고 벌써 90가지의 재료로 실험을 해보았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결국 필라멘트를 발명한다는것은 불가능한 일인것 같으니 중지하는것이 어떻겠습니까?"
하고 제안을 했다.
그러나 이때 에디슨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무슨소리야? 자네는 그것을 왜 실패로 생각하나? 우리들은 실패한것이 아니고, 안되는 재료가
무엇인가를 90가지나 알아낸 아주 성공적인 실험이었다네."
이러한 생각과 끈기로 그때 그가 실험하다가 버린 쓰레기 더미가 무려 2층 건물의 높이만큼이었으며,
연구를 시작한지 13일째 되는날 2,399번의 실패를 거쳐 2,400번만에 드디어 전류를 통해도 타지않고
빛을 내는 필라멘트를 만드는데에 성공한것이다.
그러니까 조수가 불평을 한후로도 무려 2,310번이나 더 실패를 거듭한것이었으니 참으로 초인간적인
집념과 노력이라고 아니할수 없다. 그래서 그는 그일을 회상하면서
"누구에게나 2,400번의 기회는 있을것이다."
라는 말까지 하였다.
그 마지막 실험에 성공할때 그는 이틀간 밤잠도 자지 않고 노력한 끝에 일본에서 자란 대나무를
태운 한가닥의 탄소실을 진공 상태의 전구속에 밀어넣는데에 성공한것이며,
그 성공이 드디어 오늘날 어둠이 없는 밝은 세상으로 바꿔놓은것이다.
그래서 그가 84세로 세상을 떠났을때, 미국의 전 국민들은 그가 발명한 전등을 전국에서
일제히 1분동안 켜 그의 거룩한 생애를 추모했던 것이다.
그가 남긴 명언가운데 가장 많이 인용되는것은
"시계를 보지마라."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발명은 99% 노력과 1%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
"성공이란 결과로 측정할것이 아닐, 그것에 소비한 노력에 의해 평가되어야 한다."
등이며 이러한 말이 명언으로 남게된 증거는 그의 일생중에서 전등, 축음기, 영사기, 재봉틀등
정식 발명 특허를 받은것만으로 무려 1,093가지나 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제2밀레니엄(서기 1001~2000년)의 1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계 인물 중 인류에게 끼친
업적으로 보아 가장 위대한 사람으로 그가 뽑힌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실패를 성공으로 보는 에디슨의 지혜와 재치! 그것이 그의 운명을 결정해주었고,
전 인류에게 행복을 안겨다 준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