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년설, 후천년설, 무천년설
[ 前千年說 , Pre-Millennialism ]
이 학설을 주장하는 사람들 간에는 어떤 부분에서 이견(異見)이 있다. 그 이견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마지막 지상의 대환난과 관련하여 ① 교회가 그 환난을 통과한다는 주장과 ② 통과하지 않고 휴거한다는 주장이 그것이다. 전자를 역사적 전천년설이라 하고, 후자를 세대주의적(世代主義的) 전천년설이라 한다.
즉, ① 역사적 전천년설은 교회의 대환난 동참과 예수 그리스도의 단회적(單回的)인 재림만을 주장한다. 대표적인 학자로는 벵겔(J.A. Bengel), 랑게(J.P. Lange), 고뎃(F. Godet), 잔(Zahn), 호프만(J. Hofmann), 알포드(H. Alford), 엔드류스(Andrews), 무어헤드(Moorhead), 트랜취(R.C. Trench), 엘리콧(C.J. Ellicott) 등이 있다.
②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은 대환난 전 교회의 공중 휴거와 그리스도의 이중적(二重的) 재림(공중 재림과 지상 재림)을 주장한다. 대표적 학자로는 달비(S. Darby), 켈리(W. Kelly), 스코필드(C.I. Scofield), 블랙스톤(Blackstone), 그레이(J. Gray), 불링거(E.W. Bullinger), 그랜트(F.W. Grant), 라일리(Riley) 등이 있다. → '천년왕국설'을 보라.
후천년설
[ 後千年說 , Post-Millennialism ]
그리스도의 재림의 시기 및 천년왕국과 관련된 학설로(계20:1-6),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기 전에 먼저 천년왕국이 임한다는 학설이다. 즉, 천년왕국 후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천년왕국'은 현세대(신약 시대)의 종말에 가서 복음이 크게 확장되고, 악이 감소되며, 교회가 크게 부흥함으로써 기독교적인 이상 사회가 실현되는 세계를 말한다. 바로 이 기간이 '1,000년'(대체로 문자적 의미의 1,000년)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후에 짧은 대환난의 시기가 있고, 마침내 그리스도가 재림하실 것이라고 보는 견해이다.
이 같은 학설을 지지하는 대표적인 학자로는 핫지(Charles Hodge, A.A. Hodge), 브라운(David Brown), 댑네(L. Dabney), 스트롱(A.H. Strong), 쉐드(Shedd), 헹스텐베르크(E.V. Henstenberg) 등이 있다. → '천년왕국설'을 보라.
무천년설
[ 無千年說 , A-Millennialism ]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시기 및 천년왕국과 관련된 학설로(계20:1-6), '천 년'을 문자적으로 존재한다고 보지 않고 '완전한 기간' 즉 그리스도의 초림 때부터 재림 때 사이의 전체 기간(신약 시대)을 상징한 것으로 보는 견해이다.
바로 그 기간 동안 이 땅의 교회는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노릇한다고 보고 있다. 이 학설의 대변자로는 어거스틴(Augustine), 칼빈(J. Calvin), 벌코프(L. Berkhof), 게할더스 보스(G. Vos), 해밀턴(Floyd E. Hamilton), 카이퍼(A. Kuyper), 바빙크(H. Bavinck), 머레이(Jeorge L. Murray), 헨드릭슨(W. Hendriksen) 등이 있다.
[출처] 전천년설. 후천년설, 무천년설|작성자 그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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