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클리닉]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치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병으로 알려져있지만 최근에는 40~50대의 중년,
빠르게는 20~30대의 젊은 사람에게 까지 발병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치매 발병률이 최근 7년간 4.5배나 증가 하면서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닌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치매는 항상 강조해드렸다시피 치매조기진단을 받고 일찍 치료를 받게 되면 일부 치매는 나을 수 있으며
퇴행성 알츠하이머 치매 역시 진행속도를 다소 늦출 수 있습니다.
특히 치매의 가장 기본적인 증상인 기억력 저하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건망증을 의심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를 알아보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건망증 | 치매 |
정상 노화과정 |
퇴행성 뇌질환 |
귀뜸을 해주면 기억해 낼 수 있음 | 귀뜸을 해주어도 기억을 하지 못함 |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음 |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음 |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 | 기억력 문제가 있다는 것을 부정 |
주로 물건을 둔 곳을 잊어버림 | 물건을 둔 사실조차 까맣게 잊어버림 |
과거 및 최근의 중요한 일들은 모두 기억 | 과거 기억에 비해 최근기억이 나빠짐 |
위의 표에서 알 수 있듯이,
건망증은 정상적인 노화과정으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않으며 본인의 증상에 대해 알고 있지만
치매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며 과거에 일어났던 사실 자체를 잊어버린다 는 특징이 있습니다.
※ 건망증이 치매로 이어질 수 있을까?
건망증이 치매로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기억력이 저하되어 물건을 잘 잃어버리고, 길을 찾지 못한다거나,
최근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증상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환자의 증상이 건망증인지 치매인지 구별해내는 방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환자의 증상이 계속적으로 나빠지느냐에 따라 구분됩니다.
대표적인 치매 증상으로는 익숙한 길을 기억하지 못해 집에 찾아오지 못한다거나,
평상적으로 잘 하던 밥먹기, 씻기, 옷입기를 서투르게 한다 와 같은
일상생활 장애가 생기면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치매와 건망증을 구별해내기는 쉽지 않기때문에 반드시
치매전문의의 검사를 통해 확진을 받고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 치매 전문의의 치매검사가 필요한 이유?
치매초기의 스트레스성 우울증을 동반한 건망증과 기억력 감퇴로 인한 퇴행성 치매를 구별해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더불어 치매는 치료가 쉬운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매환자를 진단할때는 문진의 형태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해내야 하기 때문에
혈액검사나 사진과 같은 결과수치로 진단을 하는 다른 질환들에 비해 까다로울 뿐 아니라
의사의 경험이나 판단이 매우 중요한 질병입니다.
따라서 치매 검사를 할때는 경험이 풍부한 치매 전문의의 인지기능검사가 필요합니다.
건망증과 치매의 예를 들어 보면 약속을 한 사람이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아 왜 나오지 않았냐고 했을 때 아! 미안해 라는 소릴 한다면 건망증이며, 약속을 언제했냐며 되려 펄쩍 뛴다면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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