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형교회의 목사가 되어 많은 사람의 칭송을 받으며 부러움을 살 때보다, 작은 교회의 목사로서 한 영혼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길 때, 하나님은 저를 더 자랑스러워하실 줄 믿습니다.
제가 부유해져서 많은 액수를 헌금하고 가난한 이들에게 선뜻 물질을 베풀 수 있을 때보다 “은과 금은 내게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일어나 걸으라”라고 선포할 수 있을 때, 하나님은 저를 더 자랑스러워하실 줄 믿습니다.
제가 화려하고 순발력있는 언변으로 많은 사람을 감동시킬 때보다 30분의 설교를 감당하지 못해 30일을 고민하며 괴로워할 때, 하나님은 저를 더 자랑스러워하실 줄 믿습니다.
제가 자식 교육을 잘 시켜서 좋은 대학에 보내고 좋은 직장에 취직시킬 때보다 하루를 살아도 정직하고 진실하게 살아야만 한다는 것을 삶으로 말해줄 수 있을 때, 하나님은 저를 더 자랑스러워하실 줄 믿습니다.
제가 글을 잘 쓰고 마케팅 잘하는 출판사를 만나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저를 알아보는 것보다도 저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이들에게 “목사님을 닮고 싶습니다.”라는 말을 들을 때, 하나님은 저를 더 자랑스러워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 자랑스러운 존재가 된다는 것은 일등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낮아지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임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하나님 나라와 교회 그리고 이 시대를 위하여 낮은 자의 삶을 살아내므로 하나님의 자랑거리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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