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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예수!!

나에게 다음이란 없다오.

by 설렘심목 2013. 4. 22.

나에게 다음이란 없다오

어떤 사람이 큰 회사를 경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멋진 사장실에서 열심히 일에만 몰두하였습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와서 그의 문을 두드립니다.
회사의 중역들이 와서 보고를 하기도 하고,
사업상 아는 사람들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때로는 가족들이나 동창들이 와서 문을 두드리기도 합니다.

이런 각양 각색의 사람들 중에
문을 두드리는 또 다른 손길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예수님이셨습니다.
예수님은 문을 두드리면서 그에게 간곡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보시오! 사장님,
사람이 한 번 나서 죽는 것은 정한 이치랍니다.
죽고 난 다음에는 심판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 살아 있을 때에 그 날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오!"
물론 예수님의 말씀을 붙잡고 전도하기 위하여 들어온 사람의 말입니다.

이러한 전도자의 말에 그 사람은 고개도 들지 않는채 대꾸를 합니다.
"여보시오! 나는 사업 때문에 대단히 바쁘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당신과 대화할 시간이 없소!
다음에 한가할 때나 만나보겠으니 지금은 좀 나가주시오!"
그 후에도 예수님은 여러 사람들을 그에게 보내어 끊임 없이
그의 문을 두드렸으나 번번히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죽음의 사자가 와서
그의 어깨에 손을 얹고 함께 가기를 요구했습니다.
그때도 그는 바빠서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그러한 소리를 듣고 죽음의 사자는 이렇게 말햇습니다.
"나에게는 다음이란 없다오,
그러니 당신은 지금 나를 따라가야하오!"
그때서야 그는 놀라서 발버둥을 치면서
예수 믿는 사람들을 만나보겠다고 하였지만
죽음의 사자는 이제는 그럴 수가 없는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몸부림은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는 참으로 어리석은 자였던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눅 12: 20),

어떤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

뉴욕 타임스의 베스트 셀러로 소개되었고 우리 나라에도 번역된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 존 웨인 쉴레터라는 사람이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세상을 떠나기 전
자기 병상에 모여든 자녀들에게 아주 흥미로운 유언을 남겼습니다.

죽음 앞의 고통 중에도 어머니는
의식을 차려 이렇게 자녀들에게 말했습니다.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내가 죽은 다음에
내 무덤에는 어떠한 꽃도 가져오지 말아라.
왜냐하면 나는 무덤에 없을 테니까.
나는 육체를 떠나면 곧장 유럽으로 갈 예정이다.
네 아빠가 밤낮 유럽에 데려간다고 약속만 했다가 한번도 가보지 못했잖니.”
그 때 어머니의 임종 앞에 침통한 마음으로 있던
자녀들은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다시 자녀들을 바라보시며
“내일 아침에 다시 만나자”라고 말하며 눈을 감았다고 합니다.

이런 어머니의 모습, 바로 지식 있는 어머니라는 표현보다
지혜로운 어머니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입니다.
떠나가면서도 자녀들에게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남길 수 있었던 어머니의 지혜가 아름답습니다.
그 어머니는 돌아가시면서 또 하나의 작은 메모를 남겼습니다.
그 메모에는 유언 같은 시가 기록되었는데 그 시가 더욱 감동스럽습니다.

“내가 죽은 후에 나 때문에 울고 싶다면
사랑하는 아이들아
너희 곁에 있는 형제들을 위하여 울어다오.
너희의 두 팔을 들어 나를 껴안고 싶거든
내게 주고 싶은 바를 네 형제들에게 베풀어다오.
아이들아 나를 만나고 싶거든
내가 알았던 그리고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 속에서 나를 찾아다오.
너희가 어미 없이 살 수 없다고 느끼거든
나로 하여금 너희의 눈, 너희의 마음,
너희의 친절한 행동 속에 살게 해다오. 사랑은 죽지 않은 것.
그러므로 나를 대신해 내 사랑을 너희 이웃들에게 베풀어다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눅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