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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노래.Old Pop

원일의 노래(카츄사 삽입곡, 내고향 뒷동산 잔듸밭에서...옥녀야 잊을소냐)

by 설렘심목 2013. 3. 26.

/CEN

원일의 노래 (영화 '카츄사' 삽입곡)
      작사/ 유 호
      작곡/ 이인권
      노래/ 최무룡
        내고향 뒷동산 잔듸밭에서 손가락을 걸면서 약속한 순정을 옥녀야 잊을소냐 헤어질 운명 차거운 밤하늘에 웃음을 팔더라도 이제는 모두잊고 내품에 잠드러라 덧없이 흘러간 세월이지만 앞으로올 즐거운 내일을 믿고서 옥녀야 잊어다오 지나간 운명 내몸이 변하여도 모두다 비웃어도 다시는 안떠나리 내품에 잠드리라

     

    노래는 60년에 제작된 영화<카츄샤>의 '삽입곡'으로  원창은 박재홍씨였으나

    방운아씨와도 창법이 흡사하여 혼동하기도 합니다.

    그러던 것을 카츄사에서 최무룡씨가 출연하고 노래도  직접 불렀습니다.

     

    영화 내용은 일제시대 시골 부농에서 시중을 드는 옥녀(김지미)는

    방학동안 집에 내려온 그 집의 상속자인 대학생 원일(최무룡)과 가까워져

    그의 아이를 갖는데 원일은 다시 서울로 떠나고 옥녀는 부농에서 쫓겨나

    서울로 올라와 "카츄사"라는 이름으로 카바레에서 일하게 되고.....

    옥녀는 뜻하지 않게 살인미수를 한 뒤 검사직을 버리고 달려온 원일의 품에 안겨 숨을 거두게 됩니다.

    영화의 주제곡은 송민도 여사가 부른 <카츄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