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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노래.Old Pop

방운아가 부른 부산 엘레지

by 설렘심목 2013. 3. 24.

 

 

 

                        

부산 에레지-방운아

                  

오륙도 파도 멀리 뱃머리가 가물가물

정만두고 몸은가니 사랑도 가지가지

부둣가 전봇대에 찢어진 손수건은

그누구의 우정이냐 그누구의 이별이냐

부산에레지

                  

영도섬 산마루에 흰 연기가 가물가물

그 아가씨 울려놓고 물결만 출렁출렁

갈매기 나래끝에 흩어진 꽃다발은

어느님을 원망하나 어느님을 기다리나

부산에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