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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강단

2012.12.25.화. 성탄절 예배설교<마1:18. 예수그리스도의 탄생>

by 설렘심목 2012. 12. 24.

 

2012.12.25일.화요. 성탄절 예배설교<마1:18. 예수그리스도의 탄생>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후에 가장 큰 사랑과 가장 위대한 희생을 결단하신 일은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사건입니다. 인간창조 후 타락한 죄인들을 끝내 포기치 않으시고 구원하시고자 계획하실 때 하나님은 아들을 보내어 한 마리의 어린 양을 대신하였습니다. 대속제물 어린 양이 되신 그 예수님이 하나님을 떠난 죄인들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죽으신 후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살아나신 모습을 많은 이들에게 보이신 후 40일 만에 구름에 쌓여 하늘에 올라 가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는 탄생부터 성장과 죽으심과 다시 살아나심과 하늘에 오르신 승천에 오르기까지 모두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한결같이 초자연적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은 어떠한 것이었습니까?

 

1. 구약에 계시된 구원언약의 성취였습니다.

 

마1:21-23절에 밝힌 바,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탄생은 이미 구약에서 456번이나 메시아의 오심으로 예언되어 있었던 일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역사는 언제나 먼저 말씀으로 선포하신 뒤 그 일을 반드시 이루실 도구들을 찾으셔서 그들을 통하여 성취해 가십니다. 결코 즉흥적으로 계획하시고 말씀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연이라는 말을 거부합니다.

 

눈에 보이던 안 보이던 그 어떤 것도 모두 하나님의 예정하신 계획가운데 이뤄지는 일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탄생은 십자가와 함께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한 것이며 언약의 하나님에 대한 그 신실성과 불변하는 역사성을 확정시킨 사건이었습니다.

 

두 번째 그리스도의 탄생은. . .

2.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초자연적 기적입니다.

 

수천 년 간 456회나 예고하시고 드디어 때가 되자 사람의 상식을 뛰어넘는 특별하고 놀라운 방법으로 세상에 오신 겁니다. 남자와 무관하게 처녀의 몸으로 잉태케 하셨습니다. 이사야서7:14절에서는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예언되었습니다.

 

인간의 몸은 근본 죄를 담고 있습니다, 사람의 몸을 사용하시되 사람을 통하지 않아 죄의 유전을 제거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죄인의 신분으로는 메시아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빚진 자가 빚진 자의 보증이 되지 못함과 같습니다. 그렇게 사람의 몸으로 오셨으나 신인일체의 신령한 특성을 소유하신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이셨습니다.

 

세 번째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인한, . .

3. 그 모든 구원의 목적은 화목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이 예언성취의 증거요, 초자연적 방법을 사용하신 하나님의 계시였던 모든 목적은 하나님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그 구원의 최종목표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과의 관계회복에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타락한 이후 죄인이 된 인생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가장 메마른 땅, 하나님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지리적 환경에서 한 민족, 이스라엘을 택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부단히 하나님은 죄로 타락한 자신의 백성들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훈련시켜 나가셨습니다. 여러 가지 사건과 환경을 사용하셨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제사로 표현되는 예배였습니다. 예배에서 드려지는 제물을 통하여 죄용서를 베푸시고 용서받은 백성들과 화목하기 원하셨습니다.

 

제물은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짐승을 잡아 피를 흘림으로 죄값의 의미를 지닙니다. 히9:22절에서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고 밝히고 있듯이 피흘림이 없이는 죄용서가 불가능합니다. 그 짐승의 피는 매년 계속되는 연례행사였고 그 의례적 행사는 결국 타락했습니다.

 

제사의 제물이 공공연한 돈거래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끝내 타락할 것을 하나님은 이미 알고 십자가의 큰 결단을 하게 된 것입니다. 즉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하나님께선 우리 죄인들과 화목할 길을 열어 주시기로 작정하셨다는 것입니다.

그 희생은 세상의 모든 고통가운데 가장 힘든 것이었고 목적은 화목이며 그 기쁨과 영광은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찬란한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탄생은 철저하게 계획된 하나님의 작정이었으며 그 방법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은 초자연적인 사랑이고 거룩한 희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목적은 단 하나, 하나님과 죄인인 우리들과의 화목을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그 목적을 위해 우리 주님은 한 마리의 희생제물 어린 양으로 이 땅에 인생의 옷을 입고 오셨습니다. 오늘은 복음의 빛이 어두운 죄를 덮기 위해 주님이 어린 아기예수로 탄생한 날입니다. 아기예수탄생은 복음의 시작입니다. 복음의 시작은 어둠에 갇혀 결국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들에게 최고의 복된 구원의 소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참으로 크고 놀라운 은혜가운데 영원한 생명을 받은 것입니다. 이 복음을 믿는 자에게 말씀따라 살아갈 능력도 부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성탄절 최고의 선물은 예수님이고 그 최고의 답례는 우리들의 몸입니다. 인생입니다. 헌신과 희생입니다. 주신 말씀을 기억하면서 기쁜 성탄감사절이 되길 축복합니다.